적립금으로 평소 탐나서 구경만 하던 거품기를 구입했다.
사실 예전에도 건전지 넣어서 사용하는 스틱형 거품기를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원하는 거품의 질감도 나오지 않거니와 양도 적고. 커피 한잔 즐기려다가 짜증만 난 적이 있었다.
카푸치노의 계피향을 좋아해서 늘 전문점에 가서야 즐기던 것을 이젠 집에서 즐기에 되어 행복해졌다.
0.5L 라서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었지만 직접 타보니 기우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남편과 둘이서 즐기기에 양이 좀 남는다.
질이 좋은 스텐레스라서 일단 맘에 든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으니까. 그리고 eletric wamer 위에 직접 데우기도 좋다.
손님 접대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집에선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만들었는데. 만족스럽다.
청소하기도 용이하고 단 금액이 좀 비싸서 늘 망설였는데. 이렇게 알라딘 적립금으로 구입하니 괜히 공짜로 얻은듯한 느낌을 감출 수 없어 웃음이 난다.
무엇보다 거품이 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