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쓰기 귀찮아서 몰래몰래 100자평으로 퉁치던 나날.... 어제 결국 괭님께 이 만행들을 들켜버리고야 말았고, "100자평 그만 쓰고 긴 글 내놔라!"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페이퍼를 씁니다. 리뷰보다 읽은 책 페이퍼보다 만만한 산 책 페이퍼 올리기 ㅋㅋ 마침 제가 이번 달에 책을 엄청 많이 사긴 했는데요. 구매내역 확인하면서 하나씩 쌓고 찍어서 보니까 이게 미쳤나 싶네요? 전 8월 내내 열심히 누워서 산책을 한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알라딘을 뒤적이며... 17권을 샀군요.





잠시 눈을 감고 다락방 님과 잠자냥 님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 책탑은 소소하죠? 한 번에 산 거 아니고 8월 1일부터 산 거니까 괜찮죠?

















1. <퀴어 이론 산책하기>, 전혜은

관련된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던 중에, 이 책이 운동의 역사나 각 정체성에 대한 설명 위주가 아니라 핵심 쟁점 위주로 구성했다는 소개가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결정.


2. <섹스할 권리>, 아미아 스리니바산

보관함에 꽤 오래 있던 책인데, 이거 갑자기 왜 샀냐면, 야밤에 온라인 세상 기어다니다가 인셀들이 쓴 글 무더기로 읽는 바람에 빡쳐서 삼. 잠이나 잘 걸.... 아무튼 섹스할 권리 외치는 놈들은 고추를 다 절단해야 한다.


3. <광기와 성>, 리하르트 폰크라프트에빙

"프로이트, 칼 융 등 현대 정신의학자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정신병리학과 성 심리학, 법의학과 범죄인류학 최고의 바이블이다. (・・・) 폰크라프트에빙은 성병리학에 관한 최초의 문헌 중 하나인 이 책에서 헤테로섹스, 사디즘, 마조히즘, 호모섹슈얼, 헤테로 섹슈얼, 페티시즘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창안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 사례를 나열하며 인간의 본능이 초래하는 갖가지 이상 심리와 행동을 파헤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겪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고통받던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그동안 사회로부터 불온하게 여겨졌던 환자 또는 환자로서 의심받던 사람들의 폭로와 항변을 대변한 책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신경정신과 교수인 저자가 1886년에 집필. 자기 환자였던 이상성애자들 사례 모으고 분석한 책인 것 같은데 목차만 봐도 어질어질하다. 토 나오는 읽기가 예상되지만 어쨌든 샀으니까 읽어야 함.
















4.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월터 J. 옹

언어나 문자 다루는 책 읽을 때마다 엄청나게 자주 인용되던 고전. 언어를 말로써 인식하는 것과 인쇄된 문자로써 인식하는 것이 인간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대략 그런 내용으로 알고 있음. 재밌을 것 같다.


5.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베셀 뒷북을 좀 쳐보려고 함. 사실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실망한 경험이 있다. 그것도 늦게 읽어서 그런가? 능력주의에 관한 예리한 통찰을 기대했는데 대개 사실 나열에 그쳤고 그 사실 나열도 재미없게 함. 그래서 그때 와 개노잼... 정의란 무엇인가도 이렇게 재미없으려나? 하고 100자평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와서 왜 샀냐면, 리커버가 너무 아름답게 나왔기 때문에.... 아무튼 샀으니 읽어보고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6. <인간의 조건>, 한승태

한나 아렌트 아니고 딴 사람이 쓴 인간의 조건. 꽃게잡이 배, 돼지 농장, 주유소 등에서 일한 경험을 담았는데 조지 오웰의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모티브로 썼다고 한다. 밀리에서 꽃개잡이 배 부분 읽다가 오, 재밌군, 씁쓸하군, 미쳤군, 종이책 각이다, 하면서 구입.
















7.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다른 에세이 선집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을 읽으면서 이런 개꿀잼 에세이를 봤나... 냉소적이면서 유쾌한데 또 박식하고 장황하고 tmi 한가득인데 이걸 겁나 물 흐르듯 빨려들어가게 쓰는구만, 했다. 그래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다른 에세이 선집을 삼.


8. <사나운 애착>, 비비언 고닉

마찬가지로 저자의 다른 책 <짝 없는 여자와 도시> 읽고 좋아서 구입. 이게 더 두껍군... 만족스러워.


9. <소설가의 일>, 김연수

이 사람 잘 모르고 이 사람 소설도 읽은 거 없는데 어쩌다가 밀리에서 이거 읽고 너무 맘에 들어서, 이렇게 좋은 책은 종이책으로 소장해야 돼! 하면서 알라딘으로 달려왔는데 품절이었다. 그래서 최상 등급의 중고책을 샀는데 책에서 속눈썹 나와서 발작함. 마음을 가라앉히고 꼬불거리는 털 그러니까 고추털이나 겨털이 아닌 걸 다행으로 여기기로 했다.

















10. <소설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임스 우드

"리얼리즘은 리얼한가? 성공적인 은유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소설에서 세부사항의 훌륭한 사용이란 어떤 것인가? 시점이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소설은 왜 우리를 감동시키는가? 등등" 소설의 기법에 대한 몇 가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유명한 책인 것 같은데, 아무튼 소설을 깊게 읽고 싶어서 구입.


11. <초조한 마음>, 슈테판 츠바이크

<감정의 혼란>이 좋았고, 그래서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을 더 읽어봐야지, 하면서 샀다. 서재 분들의 극찬을 받는 소설이라 기대 됨. 읽고 좋으면 <우체국 아가씨>도 읽어야 되는데 바쁘다 바빠... 개강 진짜 꺼졌으면....


12.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이것도 밀리에서 읽다가 너무 좋아서 이건 종이로 읽어야 해!!!!! 하면서 샀는데... 진짜 이럴 거면 리더기 왜 샀고 밀리의 서재 왜 쓰는지 모르겠음. 근데 10만큼 좋은 책을 전자책으로 읽으면 7만큼만 좋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음. 잠자냥 님 리뷰 보니까 산책자 읽기 전에 하인학교 뭐시기 먼저 읽어야 한다는데, 전 이걸 먼저 읽을 겁니다. 잠자냥 님이 리뷰에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안 읽어도 될 것 같음. 땡투로 결혼신청도 했습니다.
















13. <마음>, 나쓰메 소세키

이거 분명히 옛날에 읽었다. 근데 하나도 기억 안 나고, 당시 읽을 적에 감흥도 없었다. 아무튼 다시 읽어보고 싶고, 소설도 뭔가 계속 읽다 보면 느는 것 같아서 지금 읽으면 다른 느낌일 것 같으므로 재도전.


14. <마음의 파수꾼>, 프랑수아즈 사강

사강 두 권 읽었는데 나랑 좀 잘 맞는 것 같음. 근데 번역서가 꽤 많고 죄다 만듦새까지 예쁘게 나와서 선뜻 다음 책을 못 고르고 있었는데, 어쩌다 트위터에서 이 책에서 따온 구절 보고 맘에 들어서 샀다. 가끔 트위터 보다가 이렇게 충동구매 함.


15. <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난 정말 내가 평범하게라도 살았으면 좋겠음.... 평범하게 사는 것도 어렵다. 이건 예전에 쟝님한테 추천 받기도 했고 잠자냥 님 리뷰 보고 끌리기도 했고 그래서 보관함에 오래 묵혀 뒀는데 뭔가 착잡할 것 같은 책이라 미루다가 이제야 샀다.

















16. <여름>, 이디스 워튼

으아아아 여름이 가기 전에 읽어야해!!!!! 하면서 급박하게 주문하고 급박하게 읽었지만... 생략.






작년 12월 말에 서재에 와서 1월에 처음 책탑 올렸을 때만 해도 10권 중에 소설은 딱 두 권이었는데, 오랜만에 올리는 이번 책탑에는 소설이 여섯 권이나 된다. 확실히 알라딘 오고 나서 다양하게 읽는 것 같음. 제 독서생활을 풍요롭게 해주시는 서재 친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뽀뽀를 전하며 마무리합니다.






아니 제일 중요한 책을 잊을 뻔.
















17. <인간종에 대한 음모>, 토머스 리고티

이 책은 12일에 예약구매 버튼 뜨자마자 주문했고, 이번 주 금요일에 온다. 필로소픽 블로그에서 표지 투표하는 과정까지 지켜보면서 기다린 책!!!!!

"H.P. 러브크래프트의 계보를 잇는 초자연적 공포소설의 거장 토머스 리고티의 철학 에세이. 코스믹 호러 장르의 염세적인 세계관을 담은 이 책에서 리고티는 인간을 자의식이라는 끔찍한 잉여를 지닌 무에 불과하다고 보는 노르웨이의 반출생주의 철학자 삽페(Zapffe)의 파격적인 주장을 빌려와 자신만의 근본주의적 비관론을 펼쳐나간다.

인간을 '두 발로 걸어다니는 비실재'로 보고, 세계를 '악의적으로 쓸모없다'고 치부하는 염세주의 극좌파 리고티에게 쇼펜하우어는 변절한 비관주의자이고 니체는 온건한 허무주의자일 따름이다. 염세주의에 관한 철학과 문학, 신경과학의 탐구를 통해 공포가 우리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적나라한 현실 자체임을 보여주려는 이 책은 독자에게 예기치 못한 부정성의 해방감을 맛보게 해준다."

너무 재밌을 것 같지 않습니까? 빨리 읽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 중....






진짜 끝. 뽀뽀!!!!!


댓글(96)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은오 2023-08-23 17:29   좋아요 0 | URL
몰입 구매와 몰입 독서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얄님! ㅋㅋㅋㅋ
눈썹과 영수증 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 동생분은 중고책에서 5만원 나오셨다고...🤧 그래도 눈썹보단 영수증이 낫죠?! ㅋㅋㅋㅋㅋ
인간종에 대한 음모 기다리던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ㅎㅎㅎ 얄님도 저랑 같이~❤️

거리의화가 2023-08-23 09: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니 불과 며칠 전에 제가 올린 책탑 사진 보시고 알찬 책탑이라고 하셨는데! 17권 양도 양인데 모두 다 만만치 않은 책들로 보이는데요? 뭐 물론 은오님이 모두 잘 읽어내실거라고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은오님 소설 6권 들어있다는 말씀 보고 저도 좀 공감했어요. 작년보다 확실히 올해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웃분들의 좋은 글 덕택이죠!ㅎㅎ 아무튼 저도 책탑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은오 2023-08-23 17:36   좋아요 2 | URL
다정하신 화가님~! 화가님 책탑의두꺼운 역사서들에 비하면 제 책탑은 만만이입니다 ㅋㅋㅋㅋ 아이 참 또 화가님이 믿음을 주시니 믿음에 힘입어 잘 읽어낼 수 있을 것 같고 그르네요 😍
이웃분들 덕에 다양하게 영업당하고 있는거 역시 다들 그렇죠?! 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3 13: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이 책탑을 본 뒤... 제가 8월에 다섯 권 (그것도 한 권은 만화책) 밖에 안 샀더라고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두 권 샀어요. 훗훗.

은오 2023-08-23 17:39   좋아요 2 | URL
수하님 마음을 다시 무겁게하기위해... 괭님의 페이퍼를 수하님 눈앞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3 17:45   좋아요 2 | URL
반사~~

은오 2023-08-23 17:4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하님 다정캐릭터 던져버리시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것도 좋긴한데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3 19:15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은 건조하다 하시는걸요 ㅋㅋㅋ 책은 사야합니다 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5 12:25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제 페이퍼의 용도 ㅋㅋㅋ

잠자냥 2023-08-23 17: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북플에서 봤을 땐 몰랐는데 왜 굴림체 썼어요???

단발머리 2023-08-23 17:19   좋아요 4 | URL
잠자냥님의 지나친 관심은 은오님 건강에 해롭습니다! ㅋㅋㅋㅋㅋ은오님 심장 폭발 각입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3 17:32   좋아요 4 | URL
지나친 관심이라기보다는 제가 굴림체를 싫어해서 따지는 중 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3 17:36   좋아요 4 | URL
건조수하도 안티 굴림체파인 듯 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3 17:45   좋아요 3 | URL
좋아하지는 않구요 ㅋㅋㅋ 은오님 이제 굴림체 안쓰겠네요 ㅋㅋㅋ 돋움체를 좋아하십니까?

은오 2023-08-23 17:45   좋아요 2 | URL
서재에서 글쓸때 글씨체 바꾸면 딴거 눌러도 다시 안바뀌지 않나요?! 크롬에서도 사파리에서도 그렇던데..... 그래서 제가 딱 굴림으로 쓸 생각은 아니었지만 눌러봤다가 다시 안돌아가길래 그냥.... 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이 싫어하신다니까 앞으론 눌러보지도 않는걸롴ㅋㅋㅋㅋ
아 폭발하려다 말았네.................... 결혼도 안해주시면서 글씨체만 따지시고..............

잠자냥 2023-08-23 17:47   좋아요 3 | URL
사람이 함부로 쓰면 안 되는 글씨체가 있습니다. 1. 궁서 2. 굴림. 그 순간 이미지 망침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8-23 17:47   좋아요 3 | URL
명조체 써도됩니까. 전 사실 명조체를 제일 좋아합니다 할배같고 제글씨같고 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3 17:49   좋아요 3 | URL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은오님 손글씨 궁서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8-23 18:27   좋아요 2 | URL
아 맞네.. 생각해보니까 궁서체에 더 가깝네요?...
절 좋아하지 않으십니까

잠자냥 2023-08-23 18:16   좋아요 3 | URL
아니오.

은오 2023-08-23 18:27   좋아요 5 | URL
역시 잠자냥님은 날 좋아해!!!!

단발머리 2023-08-23 18:28   좋아요 2 | URL
네.

잠자냥 2023-08-23 22:45   좋아요 3 | URL
에에엥?

잠자냥 2023-08-24 13:04   좋아요 3 | URL
글쓰고 입력할 때 에디터 타입 HTML 체크하고 아래 명령어 넣어보세요.

<span style=˝font-family: Dotum, 돋움;˝>

저 돋움 대신 본인이 원하는 서체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은오 님은 명조체 원한다면 알라딘 서재에서는 바탕체 바탕 이런 명령어로 바꾸는 게 가장 무난할 듯합니다.

<span style=˝font-family: Batang, 바탕;˝>


같은 원리로

<div style=˝text-align:justify˝> 정렬 방식
<div style=˝line-height:170%˝> 줄간격
<span style=˝font-size: 10pt;˝> 글자포인트

건수하 2023-08-24 13:35   좋아요 1 | URL
친절한 잠자냥…

은오 2023-08-25 09:22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하앍.. 너무 섹시해!!!!!!!!!!!!!!!!!!!!!!
근데 지금 수정하려고 HTML 눌러보니까 명령어 이미 수십개는 있어서 난리난린데 이게 처음에 쓸때만 가능한거죠? 본문도 HTML 눌러놓고 쓰는건가요?!
그러니까 HTML 누른 상태에서 본문 쓰고 맨 마지막에 저 명령어들 추가하면 되는건가요?!

건수하 2023-08-25 09:24   좋아요 1 | URL
다 쓰고 하시는게 나을걸요.

은오 2023-08-25 09:28   좋아요 0 | URL
수하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뭘 다 쓰고 하는거죠?! 완전히 이해불가.....🤦‍♀️

건수하 2023-08-25 09:31   좋아요 2 | URL
html 창에다 작성하려면 정신없으니깐

1) 작성하기 전 양식을 정해서 다 넣고 기본 창으로 돌아와서 작성
2) 다 작성한 후 마음을 정해서 html 창을 열고 코드 넣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쓴 글에 따라 폰트 등 다르게 하고싶다면 2번 추천?

은오 2023-08-25 09:37   좋아요 2 | URL
근데 저 코드는 한번만 넣으면 본문 전체에 적용되나요? 어룝다....

건수하 2023-08-25 09:59   좋아요 0 | URL
저도 잘 안 쓰는데 구간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지만 ㅋㅋ 저건 하나만 설정하는 거니까 전체 적용 될거예요. 불안하시면 맨 위에 넣어주시는 걸로.

잠자냥 2023-08-25 10:13   좋아요 3 | URL
페이퍼 다 작성하고 나서 맨 마지막에 저 명령어 맨 위에 집어넣으면 됩니다요.
줄간격은.... 저는 170%해두는데 자목련님은 180%이상 하시는 거 같아요. 참고~

저도 수하님 방식대로 합니다. 원래 알라딘 창에 그냥 다 쓰고(물론 중간에 날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한글이나 워드에 쓴 글 갖다가 넣고 맨 마지막에 html창 열로 맨 위에 명령어 입력-> 맨 초기에 본인이 원하는 명령어 하나 정해두고 페이퍼 쓸 때마다 복붙하면 됩니다)

건수하 2023-08-25 10:15   좋아요 2 | URL
자주 쓰는 스타일이 정해져있으면 저 코드들 넣어두고 임시저장해서 템플릿으로 쓰면 편할 것 같아요. 잠자냥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을런지.

(전 그냥 기본 편집창에 있는 것만 씁니다 귀찮..)


아, 은오님 옛날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저 책꽂이는 어디서 사셨나요. 예뻐요...

은오 2023-08-25 11:28   좋아요 1 | URL
오오.. 알겠습니다!! 😀
수하님 저 책꽂이 확인해보니까 “헤로키”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샀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네요? 스마트스토어도 없어진 것 같아요 ㅠㅠ

건수하 2023-08-25 11:33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ㅁ; 놓을 데도 없지만 왠지 슬픔… 은오님 사진에서 가끔 보여주세요 ㅎㅎ

은오 2023-08-25 11:36   좋아요 1 | URL
네! ㅋㅋㅋㅋ 🤧 저 살때도 리뷰가 몇개 없더니..망했나봅니다..

독서괭 2023-08-25 12:31   좋아요 2 | URL
와 친절하신 분들..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으로 놓고 쓰고 인용문만 폰트를 달리할 때가 많은데, 등록했다가 수정하려고 보면 인용문 폰트가 다른 걸로 바뀌어 있어서 불편하더라고요?😩

은오 2023-08-25 13:10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ㅠㅠ 글자크기도 수정할때마다 달라지던데.... 알라딘은 서재 좀 업뎃해라!!

은오 2023-08-25 13:42   좋아요 1 | URL
아니 문외한에게 시간내어 가르쳐주신 두분께 감사인사를 안했네요!!!!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아 뽀뽀를 드립니다 쮸와아ㅏ압😍

잠자냥 2023-08-25 14:02   좋아요 3 | URL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후회한 적은 처음입니다.

은오 2023-08-25 14:07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께 처음이되다니.. 심장폭발

단발머리 2023-08-25 14:34   좋아요 0 | URL
저…. 저거 줄간격 땜에 알라딘에서 안 물어본 사람 없는데 대답은 첨 들어요 @@
잠자냥님 진짜 대단하십니다!! 은오님이 반할만하다 ㅋㅋㅋㅋ담에 글쓸 때 함 해볼게요. 솔직히 위의 댓글 다 이해도 못하고 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5 14:39   좋아요 2 | URL
은..... 헐........ 말잇못...

단발님! 줄간격만 조정하시려면 페이퍼나 리뷰 다 쓰시고 마지막에! 페이퍼 맨 위에 이 명령어만 넣으세요.. 숫자 커질수록 줄간격 벙벙해집니다.

제 페이퍼나, 리뷰 줄간격은 <div style=˝line-height:170%˝>
제 생각에 자목련님은 <div style=˝line-height:200%˝>

두 사람 페이퍼나 리뷰를 참조해보세요....

자목련 2023-08-24 1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식생활하면서 이렇게 많이 사고 읽는 은오 님. 제가 읽은 책은 모두 소설뿐이네요 ㅎ 개강 전 올라 올 100자평 기대할게요. 긴 글은 한참 후에 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은오 2023-08-25 09:26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따라서 요번에 산 소설들 얼른 읽어야겠어요! 저도 자목련님처럼 많이 읽고 써야할텐데요 😮‍💨😮‍💨😮‍💨 자목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강하기시러염 ㅠㅠㅠ

잠자냥 2023-08-25 10: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HTML창 열었는데, 태그(명령어) 너무 많아서 복잡하면 최근 쓴 리뷰의 HTML창 열어봐요. 비교적 단순해서 구조가 한눈에 보일 거임. 이 페이퍼는 이미지랑 이런 게 많아서 명령어 장난 아닐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최근 리뷰 찾다보니 저기 저 아래 태어나지 않는 게 낫다여??? 암튼 그걸 열어보시면 아, 이렇게 명령어가 쓰였구나 대충 알 수 있을 거예요.

은오 2023-08-25 11:34   좋아요 1 | URL
그렇네요? 이건 엄청 지저분한데 다른 리뷰 페이퍼에는 몇개 없어요! 제가 마스터해서 다음 페이퍼 쓸 때 시도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새로운걸 배웠군.. 요즘 초딩들은 학교에서 코딩 배운다던데.. 저는 이게뭐여? 하는중.. 😫
근데 알라딘은 제대로 적용도 안되게 해놓고 폰트 선택은 왜만들어놨냐!!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