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대 이 책들을 읽지 않았습니다. 부디 6세트 중에 뽑혀서 제가 이 책을 경매로 낙찰받아 무더위를 웃음으로 날려 보낼 수 있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그럴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들을 읽지는 않았지만 웃찾사보다도, 개그콘서트보다도, 이 책들이 더 재미있을 걸요? 알라딘 리뷰어들의 감상평을 꼼꼼히 보고 골랐으니까요.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아기까지 모두 고흐에 빠져 보아요~
조금만 기다리면 이 책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개봉된다는군요. 영화관에 가기 전에 책을 먼저 읽고 가면 훨씬 더 알차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겠죠.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한가 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이랄까요.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가출만 안해도 고맙다구. 자, 여기 확 가출을 해버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히면 내 아이도 가출하면 어떡하냐구요? 그럴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한층 마음의 키가 클 것 같습니다.
지금 지루한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휴가철.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summer vacation을 함께 할 동반자는 누구? 남자친구? 오, 노! 나에겐 이것만 있으면 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