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대 이 책들을 읽지 않았습니다. 부디 6세트 중에 뽑혀서 제가 이 책을 경매로 낙찰받아 무더위를 웃음으로 날려 보낼 수 있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그럴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들을 읽지는 않았지만 웃찾사보다도, 개그콘서트보다도, 이 책들이 더 재미있을 걸요? 알라딘 리뷰어들의 감상평을 꼼꼼히 보고 골랐으니까요.
 |
몰바니아가 어디냐구요? 글쎄 기가 막혀서. 여행 안내서라더니 몰바니아란 이 세상엔 없는 곳이라지 뭡니까! 존재하지 않는 곳을 안내하는 안내서라니 얼마나 어처구니없고 황당무계하겠습니까. 이 책은 따끈따끈한 신간이라 아직 리뷰도 안 올라왔지만,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책이지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
 |
'추한 개구리를 멋진 왕자로 오인하는 눈먼 그녀들을 위한 신랄한 지침서'라니, 어쩐지 삼순이가 쓴 책 같지 않습니까! |
 |
역사를 코믹하게 기술할 수도 있나 보네요? 역사란 근엄하고 준엄하고 무엄한 것인 줄만 알았는데? 게다가 시리즈1 이라니 2.3도 있겠죠? 이걸 읽고 진짜 웃기면 2,3권도..... |
 |
에코는 어렵고 난해한 글들로 나의 머리를 빠개지게만 하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네요? 알라딘 리뷰어들의 평은 대체로 '웃긴다. 그런데 내공이 좀 있으면 더 웃긴다'입니다. 내공은 별로 없지만 50%만 웃을 수 있어도 어딥니까? 그것도 에코의 책을 보며 웃을 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