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숲 생활의 경제학
   1845년 3월 숲 생활준비 시작
  사람들은 무지와 오해로 인해 힘든 노동과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단한 삶을 산다
  어느때 현재 생활 방식의 이점 때문에 선택했는지 몰라도, 이제는 다른 선택을 생각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져있다.
  인간의 으뜸 필수품은 먹을 것이다.다음은 주거,의복,연료 정도이다.
  그 다음은 약간의 도구들과 램프,문방구,책이다.
  이것이 만족되면 여분을 마련하기보다는 다른일,모험을 떠나야한다.
  사람들이 찬양하고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삶은 단지 한 종류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
 
  옷은  유행을 따라다닐 때 어리석고 유치하고 야만스런 취미가 되고만다
  집은 인간을 평생 옥죄는 사슬이다. 사실 실제 필요한 집은 인생을 얽맬 정도는 아니다 
  직접 집을 짓는 즐거움을 언제까지 빼앗길 것인가
  학생들은 공부만 하지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살아보아야] 한다
  문명의 이기들은 사실 더 가치있는 일에 대한 관심을 빼앗아갈 뿐이다.
  인간은 몇 라드(25세제곱미터)만 있어도 충분히 먹고산다
  가축은 사실 인간을 부려먹으며 불필요하다.
  효모도 고기도 소금도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농부가 직공으로 몰락한 것은 인간이 농부가 된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먹고사는데 1년에 6주의 노동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각자가 되자. 자기가 하고 싶은 자기 일을 협력 없이 해가면 된다.
  가난한 사람에 대한 자선보다는 모범을 보여주라
  먼저 자연처럼 소박하고 건강하여지자
  이 불교적 소박함 맞은편에는 영웅주의와 과잉의 아름다움이 자리한다.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Where 나는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의 군주이다. 내가 농장을 소유하려 한 것은 그것을 사서 그냥 내버려두면 내가 원하는 종류의 산물을 풍성하게 걷어들이게 되리라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오래오래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는 생활을 하라
   1845년 7월4일 숲속 기거를 시작함
   
   For what 날마다 그대 자신을 새롭게 하라. 아침은 영웅의 시대를 다시 불러온다. 내가 숲속에 들어온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인생의 골수를 빼먹기 원했으며, 삶이 아닌 것은 모두 때려 엎기 원했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아야한다
   엄격히 절약하고 생활을 간소화하고 목표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일,일 하지만 우리는 이렇다할 중요한 일 하나 하고 있지 않다
   뉴스가 무엇인가? 그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낡아지지 않는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더 중요한가
   서라,멈춰라 겉으로 빠른 척하면서도 왜 그리도 느린가
   오직 위대하고 가치있는 것들만이 항구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자신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자기의 본성을 오해한다. 자신이 브라마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루를 자연처럼 의도적으로 보내보자. 뻔하게 살지말고...
   시와 철학과 종교를 지나 침착하게 [진실]이라는 이름의 단단한 바닥에 닿을때까지 내려가보자.
   죽음이든 삶이든 오로지 우리는 진실만을 갈구한다.
   우리 머리로 이것을 파들어가 보자.
 
** 하나님의 시키신 일은 하지 않으면서 왜 이리 바쁘고, 하나님의 일(나의 속사람의 변함, 사랑을 나누고 더 깊이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사랑하는 일)은 왜 이리도 느린가? 벌써 15년이 지나가고 말았다.

3. 독서
  직업선택에 신중을 기한다면 누구나 연구가나 관찰자가 되려고 할 것이다
  신의 입상이 들쳐진 이래 아무런 시간도 경과하지 않았다.
  고전이란 인류의 가장 고귀한 생각을 기록한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릵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어떤 운동보다도 독자에게 힘이 드는 운동이다
   그것은 삶자체에 가장 가까운 예술작품이다.
   발돋음하고 서듯이 하는 독서, 우리가 가장 또릿또릿하게 깨어있는 시간을 바치는 독서만이 참다운 독서이다.
   고전이나 경전에 대해서 알고자하는 의욕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가까이 하려는 노력음 어디에서고 미약하다
   가장 훌륭한 책을 막 읽고난 사람이라도 그와 같이 이야기할만한 사람을 찾지못해 끝내는 입을 다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소인종이며,지적인 비상에서 일간신문의 칼럼 이상의 높이로는 날지 못하고 있다.
   지금 내가 말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어느 책에 표현되어 있을지 모른다(이 책!)
   우리가 지혜를 배우면 너그러움도 아울러 배우게 될 것이다
   왜 우리가 읽을 책의 선정을 일간신문 소개나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맡겨야 하는가?
  
**권독문을 읽고 눈물이 글썽한건 처음이다.

4. 숲의 소리들
  어떤 관찰방법과 훈련도 항상 주의깊게 살피는 자세의 필요성을 대신하지 못한다
  자연의 하루는 매우 평온한 것이며 인간의 게으름을 꾸짖지 않는다
  철도소리-인간을 흥분에 몰아넣고 쓸데없이 바쁘게 만듬. 나 자신의 길이외는 모두 운명의 길이다
  종소리, 소울음소리, 쏙독새소리, 부엉이, 올빼미, 개구리

5. 고독
  가장 감미롭고 다정한 교제, 가장 순수하고 힘을 북돋우는 교제는 자연물 가운데에서 찾을 수 있다.
  사계절을 벗삼으면 그 우정을 즐기는 동안 그 어떤 것도 삶을 짐스럽게 만들지 못한다
  이웃에 사람이 있으므로 얻는 이점이 대단치 않음
  고독하게 만드는 것은 두 사람의 마음이 가까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까이 살고 싶은 것은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다
  만물 옆에는 그것의 존재를 형성하는 어떤 힘이 있다.
  사색함으로서 열정에 빠질 수 있고 의식적 노력으로 행위와 그 결과에 초연하게 서있을 수 있다
  사색하는 사람이나 일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혼자이다
  자연은 건강과 무한한 환희를 준다

6. 방문객들
  세개의 의자-고독, 우정, 사교
 식사접대의 습관을 깨면 서로 즐겁다
 캐나다태생 나무꾼-최하층에도 천재적 인물이 존재할지 모른다
 머리가 모자란 가난한 사람-겸손 그 자체의 모습
 소년소녀 젊은 여성은 자연을 즐길줄 안다
 마을을 뒤에 두고 자유를 찾아 숲으로 온 정직한 순례자를 환영한다
   
7. 콩밭
콩을 심는 대신 성실, 진리, 소박, 믿음, 순수의 씨앗을 심었으면 얼마나 큰 나의 양식이 될 것인가
빵이 우리를 배부르게 하지 않고 인간이나 자연에서 너그러움을 깨닫는 것, 순수하고 영웅적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은 반드시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
 
8. 마을
 적는 양의 뉴스는 살랑거리는 잎사귀나 개구리 소리처럼 상쾌할 수 있다
세상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하며, 우리의 위치와 우리 관계의 무한한 범위를 깨닫기 시작한다.

9. 호수
 사계절의 월든의 모습
 진정한 부를 즐길 수 잇는 가난, 나는 그것을 원한다
 이 호수들은 너무 순수하여 그 가치를 측절할 수 없다
 자연을 놓아두고 천국을 이야기하다니 지구를 모독하는 짓이다
 내가 월든에 사는 것보다 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순 없다

10. 베이커 농장
  아일랜드이민 존 필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인 덜 소비하고 자유로운 삶에 대한 제의에 당황한다
  참다운 미국은 차와 커피와 고기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생활을 자유로이 추구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하고, 노예제도나 전쟁을 국민이 지지하도록 국가가 강요하고, 그런 물건들을 사용하는데서 직접간접으로 초래되는 쓸데없는 비용을 국민이 부담하도록 국가가 강요하는 일이 없는 나라여야 한다.
  낚시와 사냥을 가라. 날마다 멀리멀리... 새벽이 되기전 근심에서 깨어나 모험을 찾아 떠나라.
 그대의 천성을 따라 야성적으로 자라라.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말고 도락으로 삼아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 들지말라. 진취성과 신념이 없어 사람들은 그들이 지금 있는 곳에 머무르면소 사고팔고 농노처럼 인생을 보내는 것이다

11. 보다 높은 법칙들
   정신적인 삶을 추구하는 본능과 야만적인 삶을 추구하는 본능
   점차 낚시와 사냥을 꺼리게 된 것은 그 더러움 때문이다. 검소한 식사가 아름답다.
   육체를 먹일때 정신을 같이 먹여야 한다
   인류는 발전함에 따라 점차 육식을 버리게 될 것이다
   취하지 않고 음악에 빠지지 않으며 거칠게 먹고 마심을 피한다 (거친 노동은 이렇게 만든다)
   음식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을 때의 탐욕스런 식욕이 처나게 만든다
   우리안의 동물은 우리의 보다 높은 본성이 잠자고 있는 만큼 깨어있다
   순수함, 정결은 인간의 꽃이다. 모든 천재나 영웅적 행위나 성스러움은 정결의 꽃이 맺은 열매다
   수성과 신성이 결합한 존재인 인간은 삶 자체를 치욕으로 느끼기도 한다. 신성을 확립하고 동물적 요소는 죽어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관능은 여러 모습을 하고 있어도 하나이다. 순결도 하나이다. 정결은 절제에서 온다. 몸을 부지런히 놀리는 데서 지혜와 순결이 온다.
  각개의 인간은 육체라고 불리는 신전의 건축가이다
  그대는 어째서 이곳에 머물면서 이런 천하고 힘든 생활을 하는가? 그대에게 영광스런 삶이 가능한데도...새로운 금욕을 실천하고 정신으로 육체 속으로 내려가 육체를 구원하며, 점점 커지는 존경심으로 스스로를 대한다는 것이다.

12. 이웃의 동물들
 생쥐, 어미 들꿩과 새끼들, 도요새, 개미들의 싸움 아니 전쟁, 마을의 개들, 날개달린 고양이, 되강오리

13. 집에 불 때기
겹겹이 나뉜 방들은 우리의 대화를 구확짓고, 인간을 통합적이지 못한 존재로 전락시킨다
누구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밥을 짓기 위해 한더미의 나무를 필요로 한다
스토브에 갇힌 불은 더 이상 우리의 친구도 감성에 이야기를 건내지도 않는다

14. 전에 살던 사람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눈보라속의 고독
전에 살던 사람들-호도나무 기르던 카토 잉그램,질파, 브리스터 프리먼와 아내 펜다, 럼주에 희생된 브리드, 옹기장이 와이맨, 코일대령
이제 나로부터 이곳에 새로운 마을이 건설되려는 것은 아닌가?
나를 찾은 사람들-학자기질의 농부, 시인 채닝,철학자 올코트, 에머슨
결코 오지 않는 어떤 방문객을 젖을 짤 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15. 겨울의 동물들
얼어붙은 호수의 우는 소리,문명의 진화를 거치는 여우,새순과 맑은 물만 마시는 들꿩, 사냥개들, 토끼
산토끼와 들꿩, 살랑거리는 나뭇잎과 같이 당연히 있음직한 가장 자연스러은 동물을 본 것 뿐이다.
 
16. 겨울의 호수
자연은 아무런 질문도 않고 질문에 대답도 없다.
강꼬치고기들, 월든 호수의 동물화된 핵심
상상력은 약간의 틈만 주면 자연보다 깊이 잠수하고 자연보다 더 높이 난다.(포우)
탐지해내지 못했으며 그래서 보기에는 모순된 것 같으나, 실제로는 합치되고 있는 무수히 많은 법칙들로부터 유래하고 있는 조화는 너무나도 멋진 것이다.
성인이 될 무렵 우리의 항해는 수면에 도달한다. 하지만 방황하거나 시라는 얕은 만을 배회하고 만다. 대부분은 그러다 과학이라는 세속에 맞도록 다시 배를 고치고 마는데, 그곳에는 그들을 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자연의 조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여름에 마실 음료를 식혀줄 얼음은 마련하면서 내세에서 마실 것을 위한 보물을 현세에서 쌓아두지 못하고 있다.

17. 봄
기온의 일시적 변화에 영향을 덜 받을수록 계절의 절대적인 영향을 잘 나타낸다
숲생활의 가장 큰 매력은 봄이 오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여유와 기회를 갖게 된 점이다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은 아무리 오래 겪은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얼었다가 녹고 있는 진흙의 덩어리이다
지구는 화석의 대지가 아니고 살아있는 대지이다
땅속에서 스며나와 흐르는 시냇물처럼 차분하게 풀잎은 자란다
각 계절은 그 때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한 방울 이슬도 받아들여 크는 풀잎처럼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의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자연의 빛 이상 인간의 불멸성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겠는가
우리는 때로 야성의 강장제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자연을 탐색하려는 욕구와 그것이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욕구를 동시에 갖고 있다.
자연은 생명으로 가득차 상당수가 희생되거나 서로 잡아먹을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다
1847년 9월6일 월든을 떠났다.

18. 맺는말
이곳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한계가 그어지고 운명이 결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당신 자신을 탐험하라
자신의 내부의 법칙을 따르는 과정에서 자신이 취하게 되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그의 의무이다
사람이 자기의 꿈의 방향으로 자신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바의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는 보통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맞게 되리라는 것을 배웠다.(절차탁마)
자신의 생활을 소박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우주의 법칙은 명료해질 것이다
우리는 앞쪽으로 어느 정도 느슨하게 선을 그어 놓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믿음과 경건함을 표현하는 말은 명확하지 않다.
각자는 자기자신의 일에 열중하며, 타고난 천성에 따라 고유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천성에 맞는 현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가짜 현실을 만들지마라. 사물에 부여하는 어떤 표면도 진실만큼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아무리 비천해도 그대로 맞이해 살아라.
 
사르비아나무를 가꾸듯이 가난을 가꾸라, 옷을 팔더라도 생각은 그대로 간직하라. 자신을 개발하기에 서두른 나머지 수많은 영향력에 자신을 내맡기지 마라. 그것도 무절제이다.
가난은ㄴ 더 의미있고 중요한 경험만 갖도록 제한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영혼에 필요한 단한가지의 필수품을 사는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나 자신의 본연의 자세에 돌아와야 마음이 편함. 정당하게 끌어당기는 인력에 끌려가고 싶다.
사실에 기반을 둔다면 부적절한 케케묵은 미덕에만 우리 삶을 낭비할순 없다
인간벌레 위엔 더 큰 은인 더 큰 지성이 존재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신봉하는 것들은 흔해 빠지고 천박한 것들아다
우리안의 생명은 강의 물과 같다.언젠가 마구 차오를 것이다. 부활과 불멸의 신념은 불가피하다.
시간만 지나서는 동트게 할 수 없는 아침은 쉽게 깨달아지지 않는다. 우리가 깨어 기다리는 날만이 동이 트는것이다. 동이 틀날은 또 있다. 태양은 단지 아침에 뜨는 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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