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추구함 -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혼을 위한 메세지 토저 대표작 시리즈 1
A. W. 토저 지음, 이영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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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두번째 책이다. 마음을 허물고 삶을 돌아보게 하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새롭게 하는 책이다. 벌써 10여년전에 읽었던 앤드류 머레이의 [순종]이 그 첫번째 책이라면, 이 책은 참 오랜만에 발견한 그 책에 버금가는 대단한 책이었다.

토저의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신앙의 정수를 잘 설명해낸 사람인지는 몰랐다. 그의 이 책은 신앙의 핵심적이고 생명적인 부분을 와닿게 집어내고 있다. 우리 자신의 내면의 물질에 대한 집착, 자아에 대한 집요한 애착을 보여준다. 그리고 기독교라는 것이 어떤 운동이나 경향, 종교의 하나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고 추구하며 사는 삶임을 보여준다. 살아계신 그분을 추구하는 삶은 그래서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이고 그분의 존재와 성품에 시선을 맞추는 것이다. 그분이 내게 하나님이실때 나는 온전한 방향의 삶을 산다. 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온유를 배우며 쉼을 얻는다. 나는 그분을 삶에 모시고, 먹고 마시는 것 모든 일상을 주께서 기뻐하심을 알고 드린다. 이 책은 이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너무 정확히 짚어낸다.

하나님께서 주위에 귀한 믿음의 동역자, 친구를 허락해 주셨음을 알고 감사할때가 있다.  보내주신 친구, 스승, 배우자, 동역자들...모두 은혜의 선물이다. 책도 그런 것 같다. 읽고 버릴 책, 읽고 보관할 책, 읽고 읽고 또 읽을 책중 이 책은 또 하나의 소중한 내 평생의 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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