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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한창우 감수 / 생각의나무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데이비드 보더니스, 참 과학에 관한 글을 맛깔나게 잘 쓰는 사람이다. 수많은 독후감에 똑같은 이야기를 덧붙여 무엇하랴 . 

이 책은 도리어 과학자로서 나의 인생을 어찌 살지 생각할 기회를 준 책이다. 1) 위대한 생각은 선배들의 생각위에 자기의 가설과 그 과정을 입증하려는 참신한 노력이어야 한다.2) 젊을 때 해야한다. 3) 새로운 분야를 해야 한다. 4) 자기 아집에 빠지면 안된다. 차라리 수학을 따라가라.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도 근사했었고, 갈릴레오의 세계도 놀라왔으며, 뉴턴의 세계는 질서 그 자체였고, 아인슈타인의 세계는 우주를 이제야 제대로 본다는 느낌을 준다. 아직도 우리가 알아야할 무엇이 남았다고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사람들이 생각지 않았듯. 우리도 아인슈타인의 시대에 현혹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또 새로운 앎의 기쁨을 맛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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