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이 서로와 화목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라고 이 책은 답한다. 사랑의 항아리 채우기. 사랑이 상대가 원하는 형태로 채워질 때 관계는 원만하여지며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리 채프먼 목사님이 이야기하는 인간의 욕구에 대한 다섯가지 구분- 1)인정하는 말 2)함께함 3)봉사 4)선물 5)스킨십-이 정당한가? 매슬로우(A.H. Maslow)는 욕구를 (1)생리(2)안전(3)소속감과 사랑(4)인정(5)자기 실현으로 구분했고, 알더퍼(Alderfer)는 (1)존재의 욕구 (existence needs) (2) 관계의 욕구(relatedness needs) (3) 성장의 욕구(growth needs)로 구분했다.  매슬로우의 욕구가 보편적이며 층위적이라면 이 책의 것은 구획적인 것이고 특수화된 것이다. 이런 구분은 그래서 다소 경험적이고 실용적 측면이 강한 구분법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인정하는 말을, 아내는 봉사를, 딸은 선물을, 아들은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이것은 그리 특수성이 강한 것은 아닌듯하다. 그래도 이것을 인지한 것만으로도 이 책의 도움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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