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현대신앙
그레삼 메이천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198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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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20세기의 책들 시리즈(5)

국내에는 [메이첸의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챤 헤럴드에서 나왔던 적이 있으나 이 역시 절판된 것 같다. 원제는 [기독교와 자유주의], 자유주의에 대한 가장 고전적 비판서이다. 메이첸은 20세기에 이르러 기독교는 공리주의적 자유주의 기독교와 보수주의 가운데 기로에 놓여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교리에 대한 자유주의의 공격은 실제로는 신약성경과 우리 주 자신을 공격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자유주의에 대한 논거로 그는
1. 예수님의 신의식과 죄에 대한 지적은 추상적이 아니라 실제적이었다.
2. 체험이 아닌 성경이 중요함.
3. 예수는 스승이 아닌 구주이시다. 기적은 죄의 정복을 위한 것이다.
4. 구원은 예수님 사역의 결과이며 배타적이다. 자유주의는 현대적 필요를 위해 변형된 종교 프로그램이다.
5. 교회의 교직은 자유주의적 선언과 일치하지 않음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결론으로 [우리는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그의 논적이 아닌 자신이 기독교인인 사람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이다. 싸움이 없고 십자가 발아래 넘치는 감사의 기쁨으로 연합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 하나님의 집이며 천국의 문이다. 그 문지방에서 지친 세계를 소생시킬 강물이 흘러나올 것이다.] 라고 말한다. 지리한 논쟁은 우리에게 예방주사로 그리고 잘못든 길을 돌이키기 위해선 필요하지만 정작 더 힘 기울일 바는 복음의 능력있는 공동체와 그 삶이라는 뜻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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