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Tim Harford 가 비교우위를 가진 자신의 분야에 대한 컬럼으로 성공을 거둔 책이다. 어쩌면 삶의 가장 큰 동력이기도 한 경제적 원칙과 그 사건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기 위해 그는 일상에 접하는 가장 가까운 예들을 들어 설명하는 장기를 보인다.  

그의 설명서처럼 보이는 이 책은 사실 이런 주장을 담고 있다.  

[이 세상은 수요와 공급의 상대적 가치에 의해 가격이 생긴다. 하지만 공급자의 전략과 소비자의 정보통제, 국가의 간섭으로 이런 구조는 왜곡되게 되어 있다. 거기에 더해 살아있는 생물과 같이 공급과 소비는 서로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려 애쓰고 있다. 가장 인간에게 이득이 되는 세계는 경제적 원리로만 움직이는 세상이다. 그래서 최빈국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은  각 나라의 희소성 추구를 가능하게 하는 무역자유화이다.] 

과연 그럴까? 그렇게 단순한 것이었고 이걸로 카메룬은 중국이 될까? 정말 독재와 경제 착취의 비효율성에 갇힌 가난한 나라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시장의 원리를 따르면 윤택한 나라로 들어설까?  아니면 이것은 그저 한 잉글리쉬맨 인 디씨의 미국인 취향에 맞는 일간지 칼럼의 의견일 뿐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