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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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글

"걷지 말고 춤추듯 살아라!"
성과 사랑, 그 '내면의 빛'을 이야기하는 현대의 우화!


창녀로서의 마리아가 성숙해져가는 삶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고, 삶과 성에 대한 각 사람의 입장에 대해 엿볼 수 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는 11분, 그 11분이란 한계를 영원으로 느끼게 되는 아름다운 영혼의 결합..

파울루 코엘류의 글들은 같은 주제를 다른 소재로 쓴것 같은 느낌이다. 이것을 일관성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일관적이다라고 느껴지기보다는 단순하고 느껴지는건 왜일런지..

아..소설중 궁금한것은..
그래서 마리아는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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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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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는내내『미이라』같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디아나 존스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속도감있는 멋진 추리소설 한편이었다고 한줄의 감상평을 남기겠다.
소설에 집중해서인지, 현실속의 무식함때문인지 소설 내용중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헷갈린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속에 내재된 음모론.
정말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시온수도회의 수장이었을까?
모나리자에 숨겨진 비밀
디즈니의 음모론...
종교적인 내용과(특히 성경) 기호학적인 내용이 혼합되어 읽는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좀 더 서평을 읽어봐야 할것 같다.

또한 교사였다는 저자 댄 브라운의 박식함에 찬사를 가한다.
과연 그가 움베트트 에코와 비교할만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날때 어서 장미의 이름도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특별히 인용할만한 문구는 없고, 더운 여름날 하루종일 집안에 쳐박혀 쉬지않고 읽기에 적당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나도 어제 일요일날 1권 반을 다 읽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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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책 + 오디오CD 3장)
미치 앨봄 지음, 강주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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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도 유명한 베스트셀러.
불치의 루게릭병을 앓는 모리와 그의 제자인 미치의 이야기.
죽음과 삶에 대하여 생생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바라보는 이야기.

죽음을 바로 앞둔 모리처럼 죽음을 준비한다면 정말로 인생이 달라질것 같기도 하다.

마음에 드는 구절들이 있었는데, 책을 반납하느라고 옮겨적지 못함.
아래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구절인데 아쉬운대로 옮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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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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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지.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이기도 하고, 37살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을 다 거쳐 왔으니까.
그때가 어떤지 알지?
어린애가 되는 것이 적절할 때는 어린애인 게 즐거워.
또 현명한 어른이 되는 것이 절절할 때에는 현명한 어른인 것이 기쁘네.
어떤 나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 안에 있어.
이해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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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라,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라.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는 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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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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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고 한 모리 교수의 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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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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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든 것은 변화한다.
우리는 잃어버리기 위해 갖고 있다.
그래서 이미 울 준비가 되어있나 보다..

단편집이기는 하지만 온갖 과자를 섞어놓은 과자 상자가 아니라, 사탕 한 주머니입니다.
색깔이나 맛은 달라도, 성분은 같고 크기도 모양도 비슷비슷합니다.

"나는 인간 모두가 자기 의지대로 커다란 몸짓으로, 자기 인생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렷하고 결정적인 방법으로."
이렇게 말한 사람은 프랑수아즈 사강입니다.

사람들이 만사에 대처하는 방식은 늘 이 세상에서 처음 있는것이고, 한번뿐인것이라서 놀랍도록 진지하고 극적입니다.

가령 슬픔을 통과할때, 그 슬픔이 아무리 갑작스러운 것이라도 그 사람은 이미 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잃기 위해서는 소유가 필요하고, 적어도 거기에 분명하게 있었다는 의심없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거기에 있었겠죠.

작가 후기 中

에쿠니 가오리의 새 소설은 사랑이 끝난 자리에 서 있습니다.
소설속의 결혼했거나 결혼할 여자들은 한결같이 고독에 몸부림치다 새로운 사랑과 혼자임의 자유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돌아와 또 자신만의 고독에 갇히곤 합니다.
"나는 혼자 사는 여자처럼 자유롭고, 결혼한 여자처럼 고독하다."

타오르는 사랑이란 스치고 지나가는 열병 같은 것일뿐, 사랑의 끝에는 언제나 고독한 자기 자신만이 남는다는 비극적 진실에 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역자 후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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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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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난 언제쯤 성공할 수 있을까? 언제쯤 행복해질까?"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 바로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너무 가볍게 느껴진 책이었다. 베스트셀러 연속 1위라는데..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었을만큼 책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한번쯤 되새겨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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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현재의 순간디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지금이다!

'현재'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같이 받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잡념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는다는 뜻이다.

과거에서 배움을 얻지 못하면 과거를 보내기는 쉽지 않다.
배움을 얻고 과거를 보내는 순간 우리의 현재는 더 나아진다.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나는 그것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이제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는가?

누구도 미래를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원하는 것에 더 많은 계획을 세울수록 현재의 걱정과 불안은 줄어든다. 그리고 미래를 더 잘 알 수 잇다.
우리가 원하는 멋진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계획은 무엇인가?
그렇게 하기 위해 오늘 우리가 해야 할일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우리의 소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다.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을때 현재를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과거보다 나은 현재를 원할때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야 한다.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원할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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