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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숟가락 하나 - MBC 느낌표 선정도서
현기영 지음 / 실천문학사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실제 작가 현기영의 어린시절을 담은 성장소설이었다.
마치 역사책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작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제주 4.3항쟁을 비롯하여 전쟁의 참혹함, 가난 등에 대해 사실감있게 그려내더군..
또한 성장해가는 한 남자아이의 시선이 그대로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제주도 사투리가 유난히 정겹고 생생하게 느껴졌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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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 소설을 쓰고 있는 동안 나는 무척 설레었고 행복했습니다.
잊혀진 내 유년의 기억을 좇아 찾아가는 그 시간 여행에서
나는 지난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살아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를 키운 것은 부모님만이 아닙니다.
제주의 자연, 유년의 친구들, 중학 시절의 독서,
이런 것들이 나를 성장시키는데 큰 몫을 했고,
내 문학을 결정지은 토양이 되었습니다. - 현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