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삶에 대한 예찬 - 꿈꾸는 중년, 새롭게 도전하다
진수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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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후반부를 살고 있습니다. 오십이 넘었으니 이제 후반기 인생을 계획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후반기 인생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은 책이 출간이 되어 읽어보았습니다.


변했다!

이 한마디를 듣는 게 가장 싫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소외를 자처한 삶을 살기도 했다는 진수원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얼마 전 저자 특강을 들었는데, 작가님의 표정과 말투에 자신감과 의지가 보였습니다. 지금은 변화 자체를 즐기고, 변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계시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본업인 국어 선생님으로서도, 글을 쓰는 작가로서도 성장하고 있는 모습 응원 드립니다.


진수원 작가님의 글은 전체적으로 따뜻했습니다. 친정어머니의 수술 이야기, 아이들과의 외동 여행, 가족 여행 이야기 등 한 편, 한 편을 읽을 때마다 따뜻한 가족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힘들었던 교직 생활, 아이들을 키워낸 이야기, 배움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 하나하나를 가슴 뜨겁게 읽었습니다.

오십 대의 나이는 많은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닙니다.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할 수 있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작가님이 배우신 여러 과정들이 저의 관심사와 일치하여 놀라기도 하였어요. 이미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 배울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같은 분야에 대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작가님의 인생 후반기를 더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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