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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베드타임 -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기적의 취침 습관
김연수 지음 / 다독다독 / 2021년 3월
평점 :
<미라클 베드타임>의 저자님이신 김연수님은 뮤직멘토님로 활동을 하고 계시며, 미라클 베드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독립된 성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습관과 태도는 물려주어야 한다. "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무엇인가?>
저는 가진 것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른 것보다도 아이에게 좋은 습관,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만큼은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뮤직멘토님도 “부모가 할 일은 공부를 어느 정도 해내는 성실감을 키워 주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을 찾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살아가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해 주셨어요.
저도 아이가 하루하루 자기의 일을 찾아서 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점차적으로 혼자 해 낼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지요.
아이를 부모의 눈높이로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와닿네요.
누구나 조력자로서의 부모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으실 거예요.
<미라클 베드타임>의 저자인 뮤직멘토님은 바로 "모든 습관은 취침 습관에서 결정된다."라고 강조하십니다.
"열 번 잘하다가 한 번 욱하는 엄마보다는 열한 번째도 기꺼이 기다리고 참을 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시간과 감정에 여유가 생기면 그 기다림을 실천할 수 있다."
매일 잠자는 시간만 정해 두고 생활해도 낮 시간의 몰입도가 달라진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오늘 못하면 내일 하지!라는 생각이 제일 위험한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자기 시간 관리를 해야 되거든요.
뮤직멘토님도 "여유로운 아침은 특별한 가정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다. "라고 하셨어요.
매일 일찍 잠들지 못한다고 하면 그날 할 일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좋아요.
더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단순한 저녁 스케줄을 가져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달라지자!>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 매일 노력하려고 해요. 지금 현재 모습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늘 고맙다는 마음으로요.
"육아 고민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일일이 개선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우선 아이의 정서를 충만하게 하는 데 집중해 보는 건 어떨까? "
아이의 정서를 채우는 일을 얼마나 잘 챙기고 있었던 걸까?
아이들에게 엄마를 떠올릴 수 있는 무언가, 엄마의 존재감을 남겨주고 싶어요.
그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함께 들었던 좋은 음악, 같이 걸었던 공원 등의 추억과 흔적이 아닐까 싶어요.
저 또한 엄마 말 잘 듣는 아이보다는 아이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아이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할게요.
<자기 주도 학습력>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시간 관리, 약속의 중요성, 책임감과 같은 인생의 보물 같은 비인지 능력을 선물하자는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올바른 정서를 가지고, 부모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조절 능력, 시간 관리 개념에 대한 내용을 잘 실천하고 싶네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현재 아이의 수준에 맞춰 그 자리에서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아이들이 편안한 공부 정서를 갖게 되기를 바라면서 현재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공부 정서를 망치고 있는지, 도움을 주고 있는지 늘 깨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변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과 태도를 바로잡고 싶을수록, 아이에게 말로 가르치지 말고
엄마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
작년부터 미베타와 미타임을 하면서 불안의 해결방안을 나에게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국 엄마의 마음이 편안해야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는 것 같아요.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루틴이라는 것이 겉으로 보이는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마음 루틴 또는 마음 그릇을 같이 키워야 된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엄마의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세상을 대하는 아이의 태도를 길러 주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고 느껴집니다.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부모의 자리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매일의 작은 일상이 모여 삶이 된다고 하지요.
작은 루틴들을 매일 실천하면서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쌓아나가고, 좋은 정서를 만들어 나간다면 부모로서의 삶도 조금씩 나아질 거라 믿어요.
아이와의 관계, 가족과의 선순환의 문제로 고민이 되신다면 뮤직멘토 김연수님의 <미라클 베드타임>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