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받다.
이것을 온라인에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된 나의 무지함에 한참 우울했다.
10일 공간박스를 구입했다.
집없이 떠돌던 책들이 이제야 아늑한 집을 얻었다며 기뻐하는 듯 하다.
11일 회사에 출근하다.
6일만에 출근하였으나, 집인지 회산지 비몽사몽간에 퇴근하다.
13일 도봉산에 가다.
수다쟁이 아저씨가 끝까지 따라 붙는 바람에 나의 사색의 시간은 물건너 갔다.
15일 조카 입원하다.
5개월된 조카가 입원해서 병원에서 언니와 함께 밤새 간호하다.
16일 스타크 승전보
팀장님과 스타크 한판 붙었다. 잘 하지 못하는데 어쩌다 실수로 이겨버렸다.
17일 기다리다.
팀장님이 외근 나가시며 퇴근하지 말고 기다리란다. 스타 꼭 다시 한판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