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상 수상책이란다.
이 책을 읽으며 "마당깊은 집"이나 "관촌수필" 이런 책이 생각났다.
유년시절을 회상 한다는데 공통점이 있을뿐아니라 주변인들을 관찰하고 그들과의
에피소드를 단편으로 엮어 나간다는 것 또한 비슷하다.
그것말고도 굳이 찾아내라면 한지붕에 여러 식구가 살았다는 점과 (관촌수필은 조금 틀리지만 그래도 그
동리에서 지주(?)인듯한 그러니까 동네의 구심점 같은 역활에서 비슷하다.) 가족간 완벽한 구성이 되지
못한다는 점(아버지가 없거나 엄마가 없거나 등.)이랄까...
그래도 확연한 차이점은 "새의 선물" 만이 "여자아이"가 보는 세상이라는 점이다.
예리(?)한 독서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나에게는 아무리 생각해도 비슷한 느낌을 지워버릴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