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없어서는 안될 산소나 물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때로는 산소와 물에도 질식 할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예전에 어느 코믹드라마(?) 같은 것에서 주인공(김국진이였다)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노력과 희생을 받친다. 그러나 가족들의 기대는 점점 커져만 간다. 결국 주인공은 미친척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 후 가족들은 각자 스스로 독립하여 자신들의 인생을 책임져 나간다.

또 가깝게는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한시연과 그의 가족들이 이와 비슷한 유형을 보인다.

뭐 위에 이런한 예를 들었지만 내 처지가 그와 같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며, 언니, 남동생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도 나도 인간이기에 늘 그 관계가 좋을 수만은 없다. 때론 오해로 때론 서운함으로 때론 너무 큰 기대감으로....

그래도 한 잠 자고 일어나면 웃으며 얘기 할수 있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을 가족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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