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24일이다.
내가 기뻐하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이브라서가 아니다. 느하하하 단순하게도 월급날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너스도 나오는 날이다.(25일이 월급날이나 공휴일일 경우 미리준다)
20대 초.중반에는 크리스마스는 정말 싫은 날 중에 하나였다. 내가 늘 솔로였기 때문이였을것다. 그런데 이번년도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그렇다고 내가 솔로탈출에 성공했느냐 그것도 아니다. 모르겠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래도 즐겁다. 이것이 오랜 연륜(?)에 의한 달관이 아닐까. 어 생각하니 조금 서글퍼지는걸~ 고만 생각해야겠다.
결론은 생각의 전환(?)이랄까? 예전엔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게 중심이 있었다면 이번년도엔 월급날(즉 돈) 그리고 쉬는 날(일찍 퇴근할수 있는 날)로 그 무게 중심이 바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