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 참고로 형부집은 16층이다.막 한 아저씨가 급하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형부와 조카를 비롯한 가족이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순간 구리구리한 냄새에 온 가족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그렇다! 내린 아저씨가 분명하게도 자신의 체취를 남기신것이었다. 형부는 급하게 조카의 코를 막는다. 16층까지 냄새를 참는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우리형부. 잽싸게 8층 버튼을 누른다. 의아한 우리 식구들에게 형부 왈
"잠깐 내려서 숨도 쉬고 환기도 시키고 올라가자" 덕분에 웃음이 터저 구리구리 냄새를 다 먹어버렸다.
둘째를 출산한 언니의 배를 보며 조카는 늘 엄마는 언제 날씬해져? 를 연신 물었고.. 임신일 때는 동생이 태어나면 배가 들어갈꺼야라는 핑계로 무마시켰었다. 출산 후 그래도 배가 들어갈 기미가 없자 조카는 평상시에도 자주 묻곤 했단다 동생이 나왔는데 왜 배가 들어가지 안냐구.. 그러던 어느 날 조카가 독감에 걸려 비몽사몽 거진 탈진 상태에 이르렀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언니는 차가운 물수건으로 조카의 불덩이 같은 몸을 닦고 있었는데 그 혼수 상태이던 조카가 언니의 배를 손으로 누르면서 "들어가라 들어가 배야 좀 들어가라"를 중얼거렸다고 한다. 그 말에 언니는 충격을 받았고 사랑하는 딸을 위해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