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감달력 - 영감 부자를 만드는 하루 한 문장
정철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0월
평점 :



영감 챌린저로 선정되어 <영감 달력>과 요며칠 함께했다.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처럼 영감의 원천 그 자체가 되고 싶다는... 우리를 영감 부자로 만들어줄 하루 한 문장의 힘! 책을 쭉 읽으며 가장 좋았던 영감 베스트 3를 선발했다.
BEST3 : 스트레스
스로 시작해서 스로 끝난다. 출발점과 종점이 같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에 스트레스를 끝내는 방법이 있으니, 빙빙 돌아가지 말고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을 찾아가 정면으로 부딪히라는 뜻이다.
학창 시절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공부를 더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맞는 말이었다. 공부를 더 해서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공부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자기계발 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그렇다. 더 열심히하다보면 그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성장하는 순간이 온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으로 가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면 분명 우리는 스트레스를 뛰어넘는 성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BEST2 : 8자의 의미
가로로 자르면 0. 타고난 팔자란 없다는 뜻. 세로로 자리면 3.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뜻. 눕히면 무한대. 그래서 당신의 성공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뜻.
'타고난 팔자를 어쩌겠어. 그냥 그렇게 살아~' 이런 말은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한편으론 내 발전을 저해한다. 타고난 팔자가 무엇이길래 우리는 운명 앞에 굴복을 선택하라는 말에 상처 받아야 하는 걸까. 딱 한 번뿐인 인생. 남들이 뭐라고 하든 팔자라는 말에 지지 말자! 팔자를 때려눕히면(?) 우린 우리만의 무한의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다.
BEST1 : 답게
개성의 시작은, 남다르게. 개성의 완성은 나답게. 다르게는 쉽지만 답게는 어렵다. 당신 이름 뒤에 '답게'를 붙이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나요?
내 이름 뒤에 '답게'를 붙여 노트에 적어보았다. 그리고 떡메에 적어 책상에 고정해두었다. '~답게'. 과연 이 '답게'에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뚜렷하지가 않아 씁쓸했다. 2023년은 조금더 '답게'에 아름다운 채색을 더해주고 싶다.

영감은 떠오르는 게 아니라 쓸고 닦고 뒤집어엎으며 찾는 것입니다.
<영감 달력>을 읽으며 단순히 좋은 글귀를 모아둔 것이 아닌 좋은 '질문'을 모아둔 책인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실 바로 바로 답이 안나오는 질문도 있었다. '정답이란 게 있을까?' 정답이 없을 텐데 무슨 문제집 풀이하듯 정답을 찾는 내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2023년을 비롯한 남은 삶을 좀 더 창의적으로 희망차게 살고 싶은 사람들은 베스트 질문이 담긴 이 책과 함께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내안의 아티스트를 위해 쓸고 닦고 뒤집으며 영감의 원천, 그 자체가 되어야 겠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