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7 - 격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55가지 돈의 흐름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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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대박주의! 2027년 돈의 흐름을 움직일 산업을 미리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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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바쁘다. 육아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나를 위한 시간도 조금은 챙기고 싶다.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경제나 투자 같은 건 잠시 잊고 싶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돈 버는 일까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필요한 돈은 계속 필요하고, 아이를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지금보다 나은 경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경제 관련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머니 트렌드 2027》을 읽게 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가진 돈을 지키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 알고 싶었다. 특히 요즘은 AI를 빼놓고 경제를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내가 지금 하는 일과 소비, 투자뿐 아니라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세상까지 생각하면 변화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알아두고 싶어진다.





 《머니 트렌드 2027》는 거시경제, 주식, AI·코인, 부동산, 비즈니스, 문화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8명의 전문가가 나누어 살펴본다. 2027년을 바라보며 55가지 돈의 흐름을 짚어주기 때문에 한쪽 분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넓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무엇이 뜬다'는 식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AI가 경제와 주식, 부동산, 소비와 비즈니스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다 보면 지금 내가 무엇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물론 미래를 정확하게 맞힐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변화가 지나간 뒤에야 따라가는 것과, 미리 흐름을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바쁘다는 이유로 경제 공부를 계속 미루고 있는 사람, 나처럼 돈을 벌고 지키는 일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라면 《머니 트렌드 2027》을 한 번쯤 펼쳐보면 좋겠다. 당장 큰돈을 벌 방법을 찾기보다 앞으로 돈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알아두는 것.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재테크 공부는 거창한 투자법보다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머니 트렌드>는 4년 연속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여정을 시작합니다. 다섯 번 동안 책을 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예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보다 왜 그랬는지를아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p5 - P5

K-푸드 영역에서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열리는 기회는 크게 세 방향이다. 첫째, K-푸드 큐레이터 역할이다. 세계의 소비자들은 막대한 정보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추천을 원한다. -p316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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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 - 삶에 철학이 들어오는 순간 ㅣ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2
성창원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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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작비지원] 어려운 철학 흐름도 한눈에 쉽게 짚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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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어렵고 지루한 철학 입문을 망설여온 모든 사람
-복잡한 세상에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사람
-행복과 정의부터 AI 윤리까지 고민이 많은 사람
-정답을 얻기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사람
-인생의 기로에서 단단한 삶의 답을 찾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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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한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종종 그런 사람들에게 철학의 재미와 유익함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쉽진 않았다. 철학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닿아 있는지 설명하려고 하면 오히려 어려운 말을 더 많이 하게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를 읽으며 철학은 생각보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이 옳은 선택일까' 같은 질문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고, 그때마다 나름의 기준을 세우며 판단한다. 돈을 벌기 위해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는지, 나에게 좋은 선택과 모두에게 옳은 선택이 다를 때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순간에도 이미 철학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 셈이다.






《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는 익숙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행복과 도덕, 좋음과 옳음, 공평성과 편향성처럼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부터 정의, 전쟁, 안락사, AI처럼 시대가 바뀌면서 더욱 중요해진 주제까지 철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그래서 철학자들의 주장을 외우는 공부라기보다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스스로 묻는 시간이 된다.



독서하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하나의 정답을 정해놓고 독자를 그곳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철학자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이렇게나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도 돌아보게 된다. 정답을 빨리 찾는 데 익숙한 우리에게 오히려 필요한 것은 답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생각해보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각 파트에 인포그래픽을 담은 것도 흥미롭다. 칸트부터 현대 철학의 주요 논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이 조금씩 정리되고, 어느 순간 책 속의 질문이 내 삶의 질문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철학을 굳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판단하고, 때로는 선택한 뒤에도 '이게 정말 옳았을까?'하고 되묻는다. 그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것, 어쩌면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철학일지도 모른다.



철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입문을 망설였던 사람에게 《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를 권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철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었지만 어떤 책부터 건네야 할지 몰랐던 사람이라면 더욱 반가울 책이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나는 어떻게 생각하지?'라는 질문이 계속 남는다면, 그때부터 철학은 더 이상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내 삶을 바라보는 하나의 방법이 될 테니까.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같은 물음을 놓고 고민해왔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통찰력을 남겼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근대의 칸트와 헤겔, 현대의 롤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상가가 우리의 고민에 빛을 비춰주었습니다. - P5

오히려 나의 도덕적 분노가 표출되어 상대방을 꾸짖는 날카로운 칼날이 드러날 때 비난이 성립하는 것은 아닐까요? - P108

나의 프라이버시란 길거리에 버려진 고문처럼 누가 가져가든 상관없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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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비즈니스 트렌드 - 가장 합리적인 수익 극대화의 출발점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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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2027년 흐름을 움직일 산업을 한눈에 읽어본다!





[추천 독자]
-2027년에는 어떤 산업이 주목받을지 궁금한 사람
-반도체·AI·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알고 싶은 사람
-투자하기 전에 산업의 큰 흐름부터 파악하고 싶은 사람
-뉴스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산업의 변화와 기회가 궁금한 사람
-앞으로 돈이 어디로 움직일지 미리 읽어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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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육아만 하면 다행인데, 왜 그리 요구사항들이 많은지. 요즘 정말 바쁘게 지내다 보니 결국 허리에까지 문제가 생겼다. 배려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는 없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집어든 책 중 하나가 바로 《2027 비즈니스 트렌드》다. 내가 경제와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수익’이 무엇인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경제와 투자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이 인기 있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 읽어내는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027 비즈니스 트렌드》는 2027년을 이끌 7대 리딩 섹터로 반도체, 에너지, 방산, 조선, 바이오, 피지컬 AI, 배터리를 짚어낸다. 각각의 산업을 따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되고, 그 변화가 기업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피지컬 AI'라는 개념을 아는가? AI가 화면 속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로봇과 결합해 실제 물리적인 세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AI의 영역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에너지 역시 반도체와 연결해 바라보면서 전력 수요와 산업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겉으로는 서로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변화가 다른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물론 책에서 다루는 산업과 기업의 전망을 그대로 투자 판단에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장에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산업이 왜 주목받고 있는지, 기술의 변화가 기업과 시장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내는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는 달라질 수 있다.''



하루가 너무 바빠 책을 읽을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때에는 더더욱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게 된다. 그럴 때 《2027 비즈니스 트렌드》는 앞으로의 산업과 경제 흐름을 한 번에 살펴보고 싶은 사람에게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당장 투자할 종목을 찾기보다, 앞으로 돈이 어디로 움직일지 그리고 어떤 산업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게 될지 먼저 알고 싶다면 펼쳐봐야 할 책이다.


K-반도체의 파격적 수출 덕에 성장률 개선이 예감되긴 하지만,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 할 잠재성장률에 관해선 비관적 전망이 고개를 든다. - P19

마치고 나서 미련이 남지 않는 일이란 게 어디 있겠습니까. - P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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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심양석 지음 / 프롬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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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잔소리 대신 마음에 오래 남을 이야기를 건네는 책



[추천 독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잔소리로 들릴까 걱정하는 사람

-아이와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사람

-자녀에게 평생 간직할 만한 삶의 이야기를 남겨주고 싶은 사람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하며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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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니 내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궁금한 만큼, 내가 어떤 부모가 될지도 궁금해졌다. 작고 귀여운 모습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언젠가는 부모의 말보다 친구의 말이 더 중요해지고, 마음을 닫거나 세상에 부딪히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날도 오지 않을까. 그렇게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인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그리고 우리 가족을 어떤 모습으로 떠올리게 될까.





심양석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부모가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차분하게 건네는 책이다.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방법부터 친구 관계, 학교생활과 공부,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할 세상의 이야기까지 아이가 성장하면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될 주제들을 담고 있다.



'이렇게 해야 해'라고 단정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여지를 남겨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부모에게는 당연해 보이는 것도 아이에게는 처음 마주하는 세상일 수 있으니까. 어쩌면 좋은 부모란 모든 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이야기를 건네는 사람이 아닐까.





아직 아이가 어려 많은 것을 알려주기보다 품에 안고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지만, 언젠가 아이가 부모의 품을 벗어나 혼자 세상을 걸어갈 날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어떤 말을 남겨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대신 정리해주는 책이었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지만 잔소리로 남기고 싶지는 않은 부모, 훗날 아이가 힘든 순간에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말을 남겨주고 싶은 부모라면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 가족이 화목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엄마가 일할 때 아빠도 함께 일하기 때문일 거야. - P15

가족은 아빠의 비타민이자 활력소야.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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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영수증 - 슈퍼리치 전문 세무사가 1,000만 건의 데이터에서 분석한 억만장자들의 돈 사용법
모리타 다카코 지음, 지소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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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부자들의 영수증에서 돈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을 알아낸다!


[추천 독자]

-돈을 모으는 것보다 잘 쓰는 법이 궁금한 사람

-소비를 줄이는 대신 가치 있는 지출을 하고 싶은 사람
-돈과 함께 건강·관계·경험까지 쌓고 싶은 사람

-열심히 아끼는데도 왜 돈이 모이지 않는지 고민하는 사람
-부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돈을 쓰는지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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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억만장자처럼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사람의 삶은 선뜻 상상하기 어렵지만, '돈이 많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큼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오래전부터 돈이 주는 편안함을 알고 있었다. 특히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는 그 사실을 더욱 실감했다. 필요한 것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조금은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동안 '부자'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책도 꽤 많이 읽었다. 돈을 모으는 법, 투자하는 법, 부자가 되는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나름대로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었다. 돈을 많이 벌고 모으는 것만으로 정말 부자가 될 수 있는 걸까?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도대체 돈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모리타 다카코의 《부자의 영수증》은 바로 그 지점에서 생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한다. 30년간 부유층을 가까이에서 살펴본 저자는 수많은 영수증 속에 남겨진 지출을 통해 부자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들여다본다. 영수증은 단순히 무엇을 샀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흔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것은 '얼마를 썼느냐'보다 '무엇을 남겼느냐'가 중요하다는 관점이었다. 당장 사라지는 소비도 있지만, 책과 교육에 쓴 돈은 지식으로 남고, 건강을 위해 쓴 돈은 앞으로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가족이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에 쓴 돈 역시 관계와 추억이라는 형태로 남는다. 그렇다면 내가 매일 무심코 결제하는 돈은 내게 무엇을 남기고 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돈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된 지금이라서인지 이 질문이 유독 오래 남았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가 가진 돈을 어디에 써야 앞으로의 나와 가족에게 더 큰 가치로 돌아올지를 고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부자의 영수증》은 단순히 부자들의 소비 습관을 단순히 구경하는 책이 아니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모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가진 돈으로 어떤 삶을 만들어갈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돈에 관심이 있지만 여전히 '부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막연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영수증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부유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특별한 재능이나 감각은 필요하지 않다. 진정한 풍요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돈을 쓰면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자산‘까지 쌓여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개척할 자유와 힘을 손에 쥘 수 있다. - P9

"행동은 열정과 사명 그리고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부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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