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24 - 혁신과 변화, 당신에게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지혜 지음 / 책들의정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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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책일까?]

2024년 준비하고 싶은 사람

2024년 더 잘 살고 싶은 사람

경제, 디지털 등에 관심 있는 사람

트렌드 파악하고 싶은 사람









도대체 어쩌다 역대 최고의 불황이 예고된 2024년을 맞이하게 된 걸까.


​​사실 '어쩌다'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남을까가 더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과거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는 '어떻게'라는 질문에 더 현명하게 답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디지털을 모르면 경제를 말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변화가 도태의 출발점이 될 거고, 누군가에겐 성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변화의 물결 속에서 자신만의 성공을 찾아낼지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젠 디지털 없이 살아갈 수 없는 21세다. 당연하게 디지털과 함께 우리는 살아간다. 하지만 매일 함께하는 디지털이라고 해서 그것에 관해 다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가깝지만 은근히 낯선 디지털로 변화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어떤 변화가 시작되었고, 어떤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디지털 트렌드 2024>는 국내외 디지털 연구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책이다. 디지털 트렌드에 관해 6년간 98% 예상 적중한 책인 만큼 남은 2023년과 다가올 2024년의 디지털 트렌드를 파악할 때 도움이 된다. <디지털 트렌드 2024>는 챗GPT, 푸드 테크, 새로운 엔터 사업, 로봇 신화, 사이버 보안 사업 등 2023년 전망 총 10가지를 다룬다.

<라이프 트렌드 2024>이 일상 속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라면, <디지털 트렌드 2024>는 불황이 예고된 2024년을 타파할 성장 동력인 디지털을 파악할 수 있는 도서다.


물론 공통적인 부분도 있지만, <디지털 트렌드2024>는 디지털과 경제에 관해 2023년과 2024년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기술이 곧 경쟁인 시대이다. 우리는 기술도 배우고, 그 기술을 활용할 공간에 관해서도 함께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다. 2024년 어떤 기술로 경쟁할 것인가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디지털 트렌드 2024>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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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 통합과 수성의 시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역사돋보기 이영 지음 / 북스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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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책일까?]

고려사를 흥미롭게 배워보고 싶은 사람

고려사의 재미를 더 깊게 알고 싶은 사람

역사덕후

역사돋보기 님의 역사 인사이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





조선사도 재밌지만, 역시 고려사도 정말 흥미롭달까.


조선 시대보다 여성 인권이 아주 낮지도 않았고, 고려사만의 흥미가 가득해서 <고려갈등사1, 2>를 만났다.



'신라'로 하나가 되었지만, 결국 사람들은 다시 분열한다. 이를 또 통합한 사람이 태조 왕건을 중심으로 한 고려 건국자들이다. 태조 왕건 때도 무수한 사건이 있었지만, 그 뒤로 이어지는 사건들도 눈여겨 볼 만한 재미가 있다.






아들이 생긴 김치양은 다른 마음을 품었다. 제 아들을 왕으로 옹립하는 것. 아들의 어머니가 고려 왕족이며, 신라도 사위에게 왕위를 넘기는 관례가 있었으니 충분히 제 아들이 왕으로 정통성을 갖추었다고 봤다. (p102)


천추태후와 김치양 스토리는 언제 봐도 흥미롭다. 김씨의 핏줄을 왕으로 만들려고 했다니. 물론 신라 때 그런 사례가 있고, 천추태후가 왕족이니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이런 사고 방식이 조선 시대라면 가능했을까 싶다.


고려는 근친혼을 하던 때가 왕족들의 스토리를 보다 보면 어질어질하긴 하지만 사건 자체가 흥미로워서 계속 보게 된다.






<고려갈등사>는 지루하지 않은 흥미로운 물살로 고려의 매력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도서다.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접근해 볼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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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과학 - Back to the Basics - Marketing Science, 비즈니스 클래식 3
가라쓰 하지메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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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나온 < 마케팅의 과학 >. 표지가 옛날 느낌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전에 출간해서 놀랐다. 1959년 일본에서 초판 출간 이래 두 번의 개정을 거쳐 2023년까지 팔리는 책이니 '마케팅의 불멸의 고전'이라 불릴만 하지 않나 싶다.





[시장조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상품이 팔리는 구조 또는 메커니즘 확실하게 파악

-본질이 무엇인가 파악하고 그 위에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기

← 무엇을 위해 이 데이터를 사용할까, 그 목적을 먼저 명확하게 한 후에 활용법 개발에 몰두하기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를 비롯한 SNS부터 웹소설, 일반 서적 등도 시장 조사를 한 후에 움직여야 한다. 물론 운, 감, 타이밍이 좋아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행운이 어디서 터질지 모르겠다면 행운이 터질 만한 곳에 가서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는 게 목적'인 조사는 필요없다. (p122)


'보는 게 목적'인 강의는 필요없다와 비슷한 맥락의 말이다. 뭘 배웠고, 뭘 조사했으면 행해야 한다.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것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내기 위해 현명한 시도를 해야 한다.



'조사한 후에 생각한다'는 사고방식을 버려라. (p124)


조사의 대부분이 '조사한 후에 생각한다'는 발상.. 부끄럽지만 나도 그런 편이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수단으로 조사부터 계획해야 한다. '어떻게'는 나오지 않지만, 날카로운 핵심을 찌르고 있다. 잔가지를 쳐낸 후 필요한 핵심만 쏙쏙 해내는 게 최고로 중요하다.


이제 막 마케팅을 시작하거나 여러 권을 쌓아두고 깊이 마케팅 공부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합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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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의 품질을 고집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비용도 높아지고, 재료도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된다. - P26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이 있지만, 거기에 쓰여 있는 것은 모두 과거에 존재했던 역사의 한 장면일 뿐이며, 그것이 지금도 살아 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생각으로 보아야 한다. - P60

아이디어란 그 사람이 이전까지 갖고 있던 정보들의 새로운 조합의 발견이다. - P58

창조적인 생각은 목적의식을 갖고 정신에 집중했을 때 생긴다. 그렇다. 목적의식을 통해 정신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 P63

다소 거친 정보라고 해도 신선한 것이라면, 정밀하더라도 오래된 데이터보다 훨씬 유용하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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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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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책일까?]

오페라에 관심 있는 사람

오페라가 궁금한 사람

인문 교양 쌓고 싶은 사람





이서희 작가의 <방구석 뮤지컬>에 이어 <방구석 오페라>가 세상에 나왔다. 뮤지컬도 오페라도 자주 보지는 않지만, 그 서사에 관심이 많아 <방구석 오페라>를 만났다.


​이서희 작가의 <방구석 오페라>는 너무도 유명한 피가로의 결혼부터 돈 조반니, 마술피리, 니벨룽의 반지, 투란도트, 파우스트, 카르멘 등 25편의 오페라가 담겨있다.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을 담은 운명적 서사 25편은 오페라가 낯선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서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절하게도 오페라 용어 해설도 되어 있다. 오페라가 낯선 사람에게 3막 구성을 비롯한 서곡, 전주곡, 군무, 간주곡, 리브레토 등 전문용어도 알려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간단한 용어를 알아두면 책을 읽을 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방구석 오페라>는 소설가를 비롯한 창작자들이 색다른 영감을 찾을 때도 활용하기 좋은 도서였다. 오페라의 독특한 형식과 예술적 표현은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과 창의성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25편의 오페라를 접하다 보면 새로운 영감이 찾아오는 행운을 누릴지도 모른다.



사실 <방구석 오페라>를 처음 접했을 땐 뮤지컬보다 낯설어서 고민이 많았다. '이 책을 읽어도 과연 잘 이해할 수 있을까?'하고. 이는 확실히 기우였다. 어려운 전문가용 도서가 아니기에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방구석 오페라>를 읽을 수가 있다.




오페라 곡의 감동적인 문장들이 모인다면 우리 삶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든 것입니다. (p4)


이서희 작가의 <방구석 오페라> 덕분에 우아한 취미 하나가 더 생긴 기분이다.


취미가 꼭 우아하고 고상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때론 일상의 굴곡과 스트레스 속에서 우아한 유식과 기분 전환을 갖는 건 중요하다. 이런 순간이 찾아오면 오페라가 창조하는 우아하고 고요한 세계가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지 않을까?


인생의 굴곡과도 비슷한 오페라 속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구석 오페라>를 읽는다면 누구나 우아한 취미 하나쯤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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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4 : OLD MONEY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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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빠르게 읽고 핵심만 파악하기 좋은 트렌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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