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꼬맹이 마음 11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지음, 이정주 옮김,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떨 때 아이에게 짜증이 나세요?

무조건 어지르고 다니고,
온종일 비디오 게임하고 있고,
늦게 자고,
어른들 이야기하는데 참견하고,
안 씻고 다니는 것은 기본에다가 나흘씩 옷 안갈아입고 다니면...
어떠시겠어요?
이쁘지는 않으시겠지요?

여기 장난꾸러기 한녀석이 자상하게도 엄마를 화나게 하는 방법 10가지를
꼼꼼하고 자세하게도 설명해 줍니다. 구체적인 사례까지 들어가면서... -_-

물론 마지막에는 엄마를 화 안나게 하는, 아니 기쁘게 하는 방법도 가르쳐줍니다. 뭘까요?

책을 보면서
우리집 애들하고 어쩌면 이리도 비슷할까...
작가 이름을 봐서는 유럽 어느나라(아무래도 프랑스?) 이야기일 것 같은데...
지구상 어느 나라나 애들이 엄마를 화나게 하는 방법은
비슷한 가 보구나... 싶었답니다.

저도 며칠전에 애가 국대접을 엎는 바람에 카페트 닦으면서 있는데로 신경질을 냈었는데...(^^;;)
저 멀리 외국의 엄마도 과자가루 흩날리면서 돌아다니는 아들한테 짜증께나 내는갑다...했답니다.

그래도 화내지 말고 차근차근 타이르는 것이 참된 어미의 도리일까요?
그건 쫌 힘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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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13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이 책은 정말 리뷰를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책이예요..^^
저는 오늘 히타 안 돌아갔습니다...^^;;

이등 2004-10-1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오늘은 상냥한 엄마했다요. ^^
이 책 주인공이 정말 귀엽습니다. 어찌 그리 악동이 얼굴을 만들어 놨을까!

반딧불,, 2004-10-18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얼마나 공감가게 읽었는지요.
아이들 눈높이더군요.
그나저나..
노란 방에서 뭐하고 계시나요?
편도가 부어서...갑자기 그게 노란 모과로 보이옵니다^^;;

이등 2004-10-20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를 참으면 온 세상이 누렇게 뜨는데... 하하하
그림 줏어올 곳이 없어서 이너넷을 돌아댕기다 끌어땡겨온 것인데,
반디님 생각엔 영~ 아닙니까?
저도 솔님처럼 가족사진 올립갑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