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학이 다 끝나가니... 숙제는 끝내야 하기에...
이번에도 골머리를 짜내다가, 파르테논 신전을 만든김에 그리스특집, 올림픽 특집으로 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아이야 별 아이디어를 내는 상태가 아니므로( ㅋㅋ),
제가 제안을 하고, 아이가 동의를 하는 형식이지요.
이번엔 이 책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이책의 장점은 트레이싱 페이퍼로 만든 대륙별 백지도가 있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백지도를 확대복사를 해서 4절지 크기에 맞도록 꿰어맞췄습니다.
(여기까지는 엄마작업)
다음은 세계지도사이트를 찾다보니....
세!상!에!
말로만 듣던 CIA가 운영하는 THE World Factbook이라는 곳에서 국기를 가져왔답니다. (http://www.cia.gov/cia/publications/factbook/docs/flagsoftheworld.html)
다음은 올림픽조직위원회 사이트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정확하게는 국가별 NOC)명단을 뽑아와서...헉헉.
대륙별 지도위의 국가이름위에 국기를 오려내 붙였답니다.
(세상엔 참으로 나라가 많습디다...!!! 이건 아들놈이 한 일)
표지로 대회엠블렘을 프린트해서 붙이고, 대회마스코트는 아들내미가 그려서 오려 붙이고,
오륜기도 아들이 그렸답니다.(사실 엄마가 그려주고, 아들은 색칠하고)
다음은 완성작을 보시겠습니다. ^^
이건 표지

이건 아시아...
대륙별이니까, 다섯장 더 있는데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세계지도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이기때문에 무척 즐거워하면서 그리고 오리고 붙였어요.
벽에 붙여놨던 지도만 보는데서
직접 나라의 위치를 찾고 국기를 붙이는 작업을 해보니 힘들기는 했지만 무척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