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최고 비밀 - 날마다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믿음의 축복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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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우리의 신앙 상태를 무엇으로 점검하고 있는가? 아마도 교회에서 어떤 직분으로 봉사하고 있느냐또는 얼마나 열심히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쾌 오래되었다고 생각하지만여전히 우리의 신앙생활은 제자리 아니면 불행하게도 후퇴하고 있다우리의 신앙 생활이 또는 우리의 영성 생활이 매번 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이유가 있다.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는 그 원인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날마다 교제를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우리의 회심의 목적이 바로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함이 있다고 말한다이 사실은 우리가 가장 많이 잃어 버리고 있는 진리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는 하나님의 최고 비밀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먼저는 날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비밀그리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비밀마지막으로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비밀로 나눠져 있다.


 날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비밀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반드시 날마다 예수님과의 교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특별히 어린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더 필요하며 예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성장하고 능력을 얻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조건임을 강조한다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시기 위해 자신을 아들을 주셨다또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뿐만 아니라 지금도 하늘보좌 우편에서 날마다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기를 갈망하며 우리가 매일 사랑과 경배로 나아오시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직장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예수 그리스도와 매일 친밀한 교재를 나눈다면 우리의 모습은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현재의 우리의 모습은 결국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던 그의 아들즉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우리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하며또한 그 사랑으로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해야 한다그리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사랑해야 한다이러한 사랑은 곧 그리스도의 사랑이다이 사랑의 원천은 나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그리스도의 사랑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매일 예수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그것도 골방에서,,,


 또한 저자는 하나님의 축복의 비밀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옷 입을 것을 강조한다우리는 입고 있는 옷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과 그 삶과 성품에서 그리스도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통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결국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들이 구별되어지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입고 있느냐이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있으면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기쁨즐거움능력을 제공 받을 수 있다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와 기쁨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매일 날마다 골방에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가 전제되어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비밀은 인간의 기원과 운명은 전적으로 신성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 자신을 쏙 빼닮은 피조물이다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간이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했고 또한하나님은 인간들에게 행복과 권능을 주시고 늘 함께 하시기를 원하셨다그래서 하나님은 인간과 언약을 맺으셨으나 인간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했다그럼에도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새로운 언약의 주셨고 갱신하셨다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직접 이 땅 가운데 보내주시는 사랑을 보여주셨다이 새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먼저 온전히 믿을 것을 말하고 있다우리의 선입견을 모두 내려놓고 온전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믿어야 한다또한새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기도에 의존해야 한다새 언약의 성취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일 하심에 스스로 순복하게 되는 것은 강력하고 끈덕진 기도를 통해서이다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위대한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의 새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믿음과 끈질긴 기도를 통해서 성취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지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해보았나왜 우리의 삶은 불완전하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나왜 매주 매일 매시간 마다 흔들리는지 알고 있는가그것은 바로 새 언약이 성취되지 못하기 때문이다새 언약을 기대하고 소망하지 않을 뿐더러 새 언약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이루어 질것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믿음이 없으니 당연히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와 맺은 보혈의의 새 언약이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것이다은혜와 능력이 흘러 넘쳐나기 보다는 불완전하고 제한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이후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제자들은 예수님을 의지했다이제 그들에게 예수님이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다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성령을 통해서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보다 더욱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역을 했다성령의 임재 즉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통해 제자들은 단 한순간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였다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한 살아있는 경험은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본질적인 요소이다예수 그리스도의 임재가 없다면 우리의 신앙과 사역은 천상의 생명력 즉 신선함과 능력을 상실한 채,단지 인간적인 노력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사역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재로 말미암아 우리의 신앙생활과 사역은 힘들다지친다어렵다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고 그리고 반드시 성취될 것을 약속하셨다그러나 우리는 늘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새 언약은 성취되지 않는다새 언약이 성취되지 않음으로 인해 우리는 불안해 하고 뭔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그래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려고 한다그래서 실패하는 것이고 넘어지는 것이다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들의 삶속에서 지속성을 가질 때 제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기껏이 드렸다.


 예수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혹시 우리의 이성으로 예수님을 제한하려고 하지 않는가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예수 그리스도는 전능하시고 온 만물 가운데 편재하시는 분이시며하나님께로 가는 통로라고 설명한다그러나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가장 정확한 설명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이다그리스도께서 가장 높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그분의 십자가 위에서다.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며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시는 것도 바로 이곳이다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받으시는 최고의 영광이 바로 우리에게도 역시 유일한 영광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세상에 대하여 못 박힌 십자가에서 영광을 찾지 못한다이것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영속적인 임재를 기대하거나 누리지 못하는 이유이다날마나 우리와 동행하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며우리 또한 그분의 능력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 할 수 있는 생명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최고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앤드류 머레이가 말하는 하나님의 최고 비밀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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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 -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 사는 삶의 원리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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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목사님의 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는 제목처럼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 사는 삶의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 책은 모세가 죽은 이후 후계자인 젊은 지도자 여호수아가 가지게 된 두려움 그리고 오랫동안 믿고 의지했던 지도자인 모세가 죽은 뒤 젊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모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졌던 두려움에서 시작한다.


 사실그들이 건너야 했던 요단강은 두려움의 강이었다출애굽과 40년의 광야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모세라는 위대한 지도자가 죽은 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그토록 원했던 가나안 땅은 희망이 아니요 절망의 가나안이 되었다이스라엘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 것이다앞에는 요단강과 여리고성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고 뒤에는 광야라는 절벽이 한 발짝 뒷걸음치면 천리길 낭떠러지가 있었다이스라엘은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절박한 상황 속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진퇴양난 가운데 있을 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해답은 바로 말씀을 따라 살아가라는 명령이었다너무 뻔한 답인 것 같지만두려움 가운데 빠진 이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바로 원칙을 잃어버리는 것이다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역시 두려움으로 인해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의 원칙을 잃어버리고 현실 앞에 주저앉게 된 것이다작금의 한국교회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삶의 원칙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것 같다교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하지만사실 제일 시급한 것은 한국교회의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고 지역교회의 한 교회 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회복될 때 한국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단강 앞에 서 있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그들의 분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눈에 보이지 않는 희망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말씀만 믿고 무턱대고 앞으로 나가라는 것은 아니다철저히 준비되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그것도 아주 현실적으로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영적을 무장을 할 것을 강조한다사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말씀을 보고 믿고 기도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물론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우리는 철저히 준비되어져야 한다사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되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이라는 장벽 앞에 주저앉고 원망하지 않는가그 만큼 철저하게 꼼꼼히 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 명령하신다여리고성이라는 거대한 성과 거인인 가나안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전술과 전략을 짜는 것이 아니라 할례를 행하고 절기를 지키고 그것도 부족하여 여리고성을 무기 없이 돌 것을 말씀하셨다사실 이해하기 힘든 명령이다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했다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에 승리 할 수 있었다그러나 사실 이러한 믿음과 순종은 이전에 충분히 준비되었기 때문이다무엇이 준비되었나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훈련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준비되었던 것이다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현실의 벽과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도 온전히 순종 할 수 있다솔직히 나를 포함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가이성적으로 이해되기를 바란다나의 이성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가끔 나의 이성을 초월한 말씀과 명령을 통해 믿고 순종할 것을 말하시는 하나님이 얄밉기도 했다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결국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 즉 임재하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나의 삶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여호수아는 모세 밑에서 지도자 훈련을 받을 때 이미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와 동행하는 훈련을 했던 것이다.


 김형준 목사님은 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를 통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통을 가로막은 장애물은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그들 마음가운데 있던 두려움이었다고 본다두려움으로 인해 그들은 가나안이라는 희망을 보지 못하고 요단강 앞에서 건너갈지 돌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보았다이러한 두려움은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임재가운데믿음과 순종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마치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이 연속적인 발생하는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하지만이런 시련 또한 우리가 만든 것임을 알고 회복해야 하며늘 방심하지 말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책을 읽으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과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정이 마치 나의 삶의 여정과 비슷함을 느꼈다늘 하나님의 현존과 능력을 경험하면서도 늘 현실 앞에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그리고 가나안 정복이라는 현실 앞에 매일 쓰러지고 원망하지만 여전히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처럼 매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감사하며 눈물 흘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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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기도하라 - 영적 부흥의 대가 찰스 피니의 놀라운 기도서
찰스 G.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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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기를 원한다우리의 삶속에서 기도하기를 갈망한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기도하는 것이 어렵다기도하기를 원하지만기도하기는 쉽지 않다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일주일의 바쁜 일상의 삶에 지친다그리고 주일은 성가대교사각종 봉사로 평일보다 바쁘게 지낸다바쁨의 일상 속에서 천천히 기도의 시간이 줄어들고 하나님과의 만남 역시 눈에 뛰게 뜸해진다그리고는 왜 기도해야 하는지 왜 나에게 이런 어려움이 일어나는지 불평 불만한다기도하지 않고 왜 예수님은 내 기도에 대해 응답하지 않으시지라는 원망 섞인 질문을 날리곤 한다그리곤 혼자 삐져 하나님과 예수님과 담을 쌓아 놓고는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시기 전까지는 절대로 이 담을 헐지 않겠다고 한다우리는 무엇인 우선인지 모른다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편법을 사용해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다이것이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이고 기도생활의 현주소임에 마음이 안타깝다.

 

죽을 만큼 기도하라라는 우리의 기도의 시작점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기도는 단순히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다기도는 우리의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다기도의 시작은 바로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음에서 시작한다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것은 우리가 지금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우리는 늘 기도하는 것 같다우리는 늘 무엇인가 하나님과 예수님께 아뢰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기도를 다 한 것처럼 생각한다그러나 이것은 영적교만이다진짜 영적인 침체기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이 기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저지른 온갖 더럽고 추악한 죄를 보여주시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해야 한다이것에서부터 기도가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기도해야 한다그 매일의 기도의 시작은 늘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찰스 피니는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유를 인간의 편견과 실수감정이 눈을 어둡게 만들고자주 망각하고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죄악에 쉽게 동참하고양심의 인도를 따르지 못하고기억과 상상을 혼동하고부정직과 위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결국 찰스 피니가 말하는 것은 인간의 불완전 즉 인간이 이러한 많은 이유로 인해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연약함으로 인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지 못하고 자신은 마치 항상 기도하는 것처럼 그리고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처럼 생각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그래서 찰스 피니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할 때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늘 죄인이며우리는 늘 부족하고 항상 죄를 짓을 가능성이 충분한 존재이다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보는 것도 모두 죄인 것이다그만큼 우리는 연약한 존재임을 부정할 수 없다우리의 기도는 이러한 연약함에서 시작해야 한다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먼저 고백하고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사실 죽을 만큼 기도하라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 책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조금 어렵고 이론적인 부분이 많아서 실망했었다그러나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저자인 찰스 피니의 영성을 느낄 수 있었다기도는 그저 우리의 입을 열어서 무엇인가를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방법이며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설득시키며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한국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면 단순히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한다물질과 건강사업성공대학입학 등 우리는 무엇인가 구한다사실 이런 기도를 보면 때론 마치 우리가 거지인 것 같다거지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항상 달라고 한다우리의 기도를 보면 항상 하나님께 무엇인가 달라고 한다때론 조용히때론 큰 목소리로때론 침묵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거나 주시지 않으시면 왜 주시지 않냐고 원망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의 현실이다거지에게는 줘도 그만 주지 않아도 그만이다주면 고마운 것이고 주지 않아도 원망 할 것은 아니다.

 

 ‘찰스 피니처럼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회복하는 것이다그 기쁨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얻게 되는 것이다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세상의 물질과 성공명예직위 따위보다 훨씬 더 큰 기쁨으로 우리를 맞을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우리는 거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그의 아들이다아들은 아버지의 돈과 집과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아버지의 것이 곧 아들의 것이기 때문이다아들은 아버지의 기쁨을 구해야 한다아들은 아버지의 기쁨이 무엇인지 기도해야 한다.

 

죽을 만큼 기도하라를 읽으면서 처음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지만차근차근 읽어내려가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를 깨달게 준 책이며저자인 찰스 피니의 영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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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길을 묻다 - 인생의 의미를 찾아주는 11가지 영적 질문과 대답
김학중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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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분명 피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셨다그리고 단순히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생각할 수 있는  이성의 능력을 주셨다창세기 2장 19절 말씀처럼 아담은 자신의 이성적 능력으로 동물과 사물의 이름을 붙여 주었다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능력 중에 하나인 이성적 능력은 양날의 검과 같은 것으로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지만,부정적으로 사용할 땐 오히려 인간에게 독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선악과 사건으로 이미 잘 알고 있다유럽은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면서 인간의 이성을 맹신하게 되었다종교적인 믿음과 순종을 강요 당했던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신비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거부하고 합리적인 이성에 의해 이해되어지고 증명되어 지는 것만을 진리로 받아 들였다중세시대는 하나님 말씀을 독점한 일부 사제집단의 욕심과 욕망에 의해 믿음과 순종이 강요된 맹신이었다면, 17세부터는 철저히 인간의 이성은 철저히 선하고 인류의 삶을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이성에 대한 맹신으로 이어졌다하지만이런 인간 이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은 결국 세계 1, 2차 대전을 통해 다시 철저히 붕괴되었다결국 중세시대와 합리적인 이성중심의 시대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안된다는 교훈을 인간들에게 준 것이다지금의 인간은 너무나 큰 값을 치르고 그 교훈을 배운 것이다.


 하지만,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도 인간의 이성을 너무 절대화 시켜 모든 것을 이성적 능력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면반대로 아직도 어처구니 없이 수 많은 사이비 종교집단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은 것을 보게 된다하나님은 분명 인간을 창조하실 때 영육으로 창조하셨다영을 강조한 나머지 너무 신비적이고 영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것도 건강하지 못하다반면에 혼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모든 것을 이성적인 능력으로 이해되고 증명되는 것만을 믿는 것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또한육체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영과 혼을 무시하고 외모와 몸매만 중시하는 것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어느 한 곳에 너무 집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육 이 세 가지를 적당한 장소에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고 건강하다.


 김학중 목사님의 하나님께 길을 묻다는 이성적인 영역과 영적인 영역을 인정한다이성과 영성이 서로 앙숙이 되어 두 영역을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이성과 영성은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서로 보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실인간은 무엇인가인간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인간은 왜 살아가는가등 아직도 이러한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이성과 과학이 답해줄 수 있는가많은 철학자들이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이 이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하지만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불행과 고통은 어디서 오면 과연 인간은 이러한 불행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가하나님은 존재하는가왜 예수님만이 구원을 줄 수 있는가등 잠깐만 생각하여도 우리는 이성의 능력을 벗어난 질문임을 알 수 있다그러나 또한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것 역시 인간의 이성의 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다동물이나 식물들이 과연 행복과 불행고난죽음삶의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할까결국 이러한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피조물은 인간뿐이라는 것이다.


 인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능력을 가지고 창조되었다인간은 그야말로 만물의 영장이다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어 준 것은 인간의 이성적 능력 때문일 것이다우리는 인류의 찬란한 역사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 역시 인간뿐이다그 역사가 말해준다이성적 능력을 맹신 하는 것도 또한종교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포장되어 무조건적인 맹신을 강요하는 것도 결코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성과 이성적 능력을 주신 것은 서로 대립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영역에서 미흡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고 도와줌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인간의 창조 목적에 대한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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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싱 - 하나님의 축복 선언
이동원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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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회는 교회 안과 밖으로부터 많은 위기를 당하고 있다라고 말하지만사실 한국교회는 늘 안과 밖으로 위기 가운데 처해있었다하나님의 복음이 이 땅에 심겨졌을 때 지금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위기들과 직면해야 했던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여 위기를 오히려 축복의 시작점으로 삼았다이들에게 축복은 그저 세상의 것으로 채워지는 부와 명예권력의 축복이 아니였다오히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하나님의 축복이었다세상 사람들이 외면했던 축복을 사모하고 소망한 것이다.


 이동원 목사님의 블레싱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의 시작은 우리의 약함으로부터 시작한다. 세상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남들과 경쟁하여 승리해야 한다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정과 불법도 불사해야 한다그러나 세상의 줄 수 없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철저히 무력해져야 한다나의 능력과 지식경험이 바닥을 칠 때 까지 낮아져야 한다내가 낮아질 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나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끝없이 높아진다사도바울은 사역하는 동안 평생 육체의 가시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평생 자신을 괴롭혔던 가시로 인해 바울은 낮아 질 수 있었다그리고 기도할 수 있었고 육체의 가시가 자신의 사역에 있어서 방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 할 수 있는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난불편함자백회개용납함은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고 회피하는 것이다왜 싫어하고 회피하는 걸까약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러한 약함을 수용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세상 사람들은 약함을 선택할 용기가 없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도 약함을 가까이 하는 것을 꺼려한다그러나 이러한 약함이 우리의 축복이 된다고난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고 불편함은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이며자백은 내 삶을 진정 회복시켜준다그리고 회개는 참된 죄책감을 알게 하고 용납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세상을 이기는 복은 세상의 방법과 방식으로 동일하게 해서는 안 된다같은 방법으로는 절대 세상을 이길 수 없다우리의 인생은 늘 모험이다한마디로 인생 자체가 늘 모험이다우리의 출생은 모험의 시작이다진로와 배우자 선택출산 등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때 우리는늘 모험을 해야 한다이와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모험이다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던 사건을 실패로 볼 수 있다하지만아주 잠깐이라도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믿고 순종한 베드로의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베드로는 모험을 선택했던 것이다사람은 물 위를 걸을 수 없다라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을 때 물 위로 걸을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즉 세상이 불가능이라고 말할 때 너는 안 된다고 말할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고 말할 때 믿음으로 모험을 선택할 때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던 기적이 일어난다우리를 통해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왠지 구속당하는 것 같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오히려 세상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또한세상 사람은 위에서 군림하기를 원하며 매사에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리더였다그러나 이 세상의 진정한 리더쉽은 섬김이라고 말한다우리가 가족과 이웃을 섬길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된다. 


 하늘을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해야 합니다그 초청은 바로 예배의 초청이며 예배로의 부르심입니다어릴 때 부모님을 잃어버려 고아가 되었던 사람이 성장하여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만날 때 그 얼마나 기쁠까이것이 바로 예배이다.예배는 나를 만드신 창조주를 만나는 것이다그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샘 솟는 기쁨이 있다또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축복을 받았다하나님의 음성은 주일 예배때만 듣는 것이 아니다예배는 축도와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니다.진정한 예배의 축복을 누리는 자는 예배이후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삶의 광야를 사는 것이다삶의 광야 가운데 우리의 삶을 제대로 변화시킬 말씀세상에서 하늘에 쌓아 놓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투자인 기도하늘의 능력을 받기 위해선 순종해야 한다그리고 전능하신 창조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하늘의 복이다.


 우리의 강함으로 시작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약함으로부터 시작한 축복은 세상과 부딪쳐 싸워 이기는 축복을 주며세상이 주는 천편일률적인 축복이 아니라 세상이 전혀 줄 수 없는 하늘을 축복을 사모하고 기대할 것을 말하고 있다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는 나누어 주어야 한다나의 것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받은 만큼 또는 받은 것 이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또한 축복이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경계하는 편이었다왠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똑 같은을 원해서는 안 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를 나가거나 기도를 한 적이 없다그러나 분명히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단순히 부와 명예권력도 복이 될 수 있지만그러나 이러한 피상적인 복은 결코 진정한 복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예전에 비해 지금 우리는 엄청난 피상적인 복을 받았지만과연 행복한가기쁨이 넘쳐나는가오히려 불행해졌다그리고 두려워하고 근심하게 되었다결국 피상적인 축복은 우리를 행복하게도 기쁨이 넘쳐 나게도 못한다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블레싱만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쁨이 넘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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