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싱 - 하나님의 축복 선언
이동원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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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회는 교회 안과 밖으로부터 많은 위기를 당하고 있다라고 말하지만사실 한국교회는 늘 안과 밖으로 위기 가운데 처해있었다하나님의 복음이 이 땅에 심겨졌을 때 지금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위기들과 직면해야 했던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여 위기를 오히려 축복의 시작점으로 삼았다이들에게 축복은 그저 세상의 것으로 채워지는 부와 명예권력의 축복이 아니였다오히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하나님의 축복이었다세상 사람들이 외면했던 축복을 사모하고 소망한 것이다.


 이동원 목사님의 블레싱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의 시작은 우리의 약함으로부터 시작한다. 세상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남들과 경쟁하여 승리해야 한다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정과 불법도 불사해야 한다그러나 세상의 줄 수 없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철저히 무력해져야 한다나의 능력과 지식경험이 바닥을 칠 때 까지 낮아져야 한다내가 낮아질 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나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끝없이 높아진다사도바울은 사역하는 동안 평생 육체의 가시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평생 자신을 괴롭혔던 가시로 인해 바울은 낮아 질 수 있었다그리고 기도할 수 있었고 육체의 가시가 자신의 사역에 있어서 방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 할 수 있는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난불편함자백회개용납함은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고 회피하는 것이다왜 싫어하고 회피하는 걸까약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러한 약함을 수용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세상 사람들은 약함을 선택할 용기가 없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도 약함을 가까이 하는 것을 꺼려한다그러나 이러한 약함이 우리의 축복이 된다고난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고 불편함은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이며자백은 내 삶을 진정 회복시켜준다그리고 회개는 참된 죄책감을 알게 하고 용납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세상을 이기는 복은 세상의 방법과 방식으로 동일하게 해서는 안 된다같은 방법으로는 절대 세상을 이길 수 없다우리의 인생은 늘 모험이다한마디로 인생 자체가 늘 모험이다우리의 출생은 모험의 시작이다진로와 배우자 선택출산 등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때 우리는늘 모험을 해야 한다이와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모험이다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던 사건을 실패로 볼 수 있다하지만아주 잠깐이라도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믿고 순종한 베드로의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베드로는 모험을 선택했던 것이다사람은 물 위를 걸을 수 없다라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을 때 물 위로 걸을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즉 세상이 불가능이라고 말할 때 너는 안 된다고 말할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고 말할 때 믿음으로 모험을 선택할 때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던 기적이 일어난다우리를 통해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왠지 구속당하는 것 같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오히려 세상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또한세상 사람은 위에서 군림하기를 원하며 매사에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리더였다그러나 이 세상의 진정한 리더쉽은 섬김이라고 말한다우리가 가족과 이웃을 섬길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된다. 


 하늘을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해야 합니다그 초청은 바로 예배의 초청이며 예배로의 부르심입니다어릴 때 부모님을 잃어버려 고아가 되었던 사람이 성장하여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만날 때 그 얼마나 기쁠까이것이 바로 예배이다.예배는 나를 만드신 창조주를 만나는 것이다그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샘 솟는 기쁨이 있다또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축복을 받았다하나님의 음성은 주일 예배때만 듣는 것이 아니다예배는 축도와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니다.진정한 예배의 축복을 누리는 자는 예배이후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삶의 광야를 사는 것이다삶의 광야 가운데 우리의 삶을 제대로 변화시킬 말씀세상에서 하늘에 쌓아 놓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투자인 기도하늘의 능력을 받기 위해선 순종해야 한다그리고 전능하신 창조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하늘의 복이다.


 우리의 강함으로 시작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약함으로부터 시작한 축복은 세상과 부딪쳐 싸워 이기는 축복을 주며세상이 주는 천편일률적인 축복이 아니라 세상이 전혀 줄 수 없는 하늘을 축복을 사모하고 기대할 것을 말하고 있다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는 나누어 주어야 한다나의 것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받은 만큼 또는 받은 것 이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또한 축복이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경계하는 편이었다왠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똑 같은을 원해서는 안 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를 나가거나 기도를 한 적이 없다그러나 분명히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단순히 부와 명예권력도 복이 될 수 있지만그러나 이러한 피상적인 복은 결코 진정한 복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예전에 비해 지금 우리는 엄청난 피상적인 복을 받았지만과연 행복한가기쁨이 넘쳐나는가오히려 불행해졌다그리고 두려워하고 근심하게 되었다결국 피상적인 축복은 우리를 행복하게도 기쁨이 넘쳐 나게도 못한다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블레싱만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쁨이 넘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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