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요즈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에 대한 서적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순수하게(?) 과학적인 내용만을 담은 것보다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가미한 - 엄격하게 말하면 과학이 사람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닌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끼어들었다고 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지만- 책들이 매우 많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곧 객관적이라고 하는 과학의 실타래를 풀어가다보면 결국 도달하는 곳이 인간과 사회, 탄생과 죽음 등 우리가 숱하게 살면서 대하는 인문학적인 문제들 중 하나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1. 우열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타이거 우즈.... 이 책에서 말하는 인종간 결혼을 통해서 더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유명인이자 혼혈인입니다. 우리 사회에 아직도 순혈주의적인 관념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은 농촌에서는 일상화(?)된 외국인 배우자와의 결혼, 이주 노동자 등의 등장으로 인한 다문화 사회로의 진행되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은데, 이 책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러한 사회문화적 진행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형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물론 순혈주의에 대한 환상이 그런식의 접근으로 풀릴 문제는 아니지만 최소한 편견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2. 양자역학의 법칙 - 수학으로 배우는  

  양자역학....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양자역학에 대해서 모르기는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현실이지만 아무래도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달려들어 이해하고 싶은 분야인 것도 사실입니다. 기존의 책들이 수학을 피해서 사람들에게 익숙한 말을 통해서 설명하고 했던 시도를 멀리학 과감하게 수학을 통해서 양자역학을 설명하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빼고는 실제 내용 모두가 난해하기 그리없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은 책입니다. 

 

 

 

3. 통증 연대기  

  통증이란 무엇일까? 누구라도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일 것 같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말문이 막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의학에서는 마취 등으로 통증에 대한 획기적인 조절(?)의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외과적 수술의 전기가 마련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고, 통증에 대한 수많은 약들을 통해서 자신의 기반을 다진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가 말하는 통증이란 단순히 그런 좁은 의미에서의 통증으로 한정지어지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통증의 인문학적인 탐구... 이 책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4. 미적분 다이어리  

   영문학자가 쓴 미적분에 대한 책..... 이공계의 길로 들어서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쳐야하는 관문이 미적분일겁니다. 고등학교 때 배우기는 하지만 죽어라고 문제 푸는 실력만 쌓다보니 시간이 자나면서는 기본적인 개념마저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에서 배우고 직업에서 그것들을 응용하며 사는 이들이라면 다르겠지요. 하지만, 순수한 호기심이나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픈 사람들에게도 이 분야는 거쳐야 할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걸림이 되는 관문이기도 한 듯 합니다. 대들기전에 겁부터 난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식의 접근을 하는 책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5. 법에 갇힌 자연 vs 정치에 갇힌 인간 

  '인간 중심적 사고는 환경 위기의 가장 심각한 원인이다.' 환경보호를 외치면서도 인간들은 이러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과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자연의 가치와 권리를 인정하는 법과 질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리숙한 환경보호론자나 생태주의자들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 책, 그리고 -나같은- 무식한 인간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대해 한 가르침 안겨주는 책일거라는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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