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번 10기 때도 여전히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발을 담그게 되었지만, 여전히 인문/사회는 내게 낯선 분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9기 마지막에 파인만에 대한 책이 선정되어 그나마 마지막에 붙은 '과학'이라는 말이 공갈은 아닌 것으로 판명 되었는데..... 10기때는 좀더 다양한 분야 -내심을 말하면 과학분야-의 책들이 선정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1. 진화의 종말 

   진화라는 말이 단지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인간 사회를 이루는 모든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현재에 이르러, 진화의 정점에 있다는 호모 사피엔스가 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문화적 진화'라는 관점에서 해석한 책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지배적 종 (dominant animal)'인 인간이 어떻게 '멸종 위기종'으로 몰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2. 과학,  사실과 사기 사이에서  

    

 이런 책을 대할 때면,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우석 박사와 연관된 일련의 사건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일견 명확한 사실로 이루어져 있을 것만 같은 과학적 사실에 끼어드는 과학 부정행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데.....우리를 놀래키는 과학적인 사실이나 발견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공정사회란 무엇인가  

  기억에....'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관심을 끌었던 때, 현 정부에서는 공정한 사회를 외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공허한 정치구호를 끝나지 않으려면 공정사회라는 개념부터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일독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는.... 

 

 

 

 

 

4.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하는 사람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어렸을 때는 정상적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런 저런 식으로 각색되어 사람들사이에 회자되는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어려움을 시각 이미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창조력의 근원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로 생각한다는 것, 창조력 등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5.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이 다룰 수 있는 분야는 어디까지.......! 윤리학과 도덕, 인간의 감정과  마음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부질없는 편견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런 의미의 대담한 발상과 생각의 전환을 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신경과학과 뇌과학이 인간의 윤리적 문제를 논하기 시작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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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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