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알아?” “희망을 주는 상대한테는 고문이 되는 거. 내가 그러는 게 아닌가 싶어서”(이상 17일 방송분) “내가 전에 ‘희망고문’ 이야기했지? 사람은 YES라는 말보다 NO라는 말을 명확하게 해야 한대”(18일 방송분)라고 말하자 ‘희망고문’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희망고문’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정확한 태도로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고문을 하는 셈이라는 의미다. 이 ‘희망고문’은 지난 99년 박진영이 발표한 수필집 ‘미안해’에 실린 것이다. ‘미안해’는 박진영이 결혼 후 자신의 음악과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담아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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