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

guitar and me?

나와 기타는 좀 어렵사리 만나질 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 사이 중학년 시절..

나는 그때부터 뭔가에 대해 빠지면 정말 죽도록 하고 싶은 열정을 느꼈던땐데..

그때는 너무 어리고 해서 이사실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랐다.

좀더 일찍 말할거를..

어쨌든 그렇게 기타를 배우고 싶은 열정을 식혀서..

몇년후엔 하모니카가 그렇게 배우고 싶어서.

말씀드려 한개당 이만원 하는 그리 싸지도 않은 것을 두개씩이나.

샵과, 보통꺼.

를 사고 정보도 구하고 열심히 하는척하다가.

중간에.. 앗뿔싸~

열정이 식었어..

아깝다. 동생이 요즘 관심있어보이던데..

줘야지.

썩히기엔 너무도 아깝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이번엔 기탄데.

다시 열정이 살아 났는가?

아빠가 귀순이한테 너도 기타 배워라.

'싫어.'

내동생은 좀 나랑 틀리다. 나는 아빠가 뭐 배워라고 ,, 공부를 제외한 것을 권유하면

고맙게 받아들여서 내 아빠

하면서 할것 같은데.. 동생은 음악악기 쪽에 별 관심이 없나보다

그리고 아직 철이안들어서 그런건가? 야구나 오락에 아니면 열정이 없는것같고.

나는 뭔가 모르게 춤이나 검도, 악기 같은 거 너무 배우고 싶은 열정?

이있는데 말이다.

어쨌든 그러시다가,

좀 며칠 지나서

나에게 권유를 하신다. 현지도 기타 배워라

나는 약간의 고통이 느껴졌다.

별로 고통이랄것 까진 없는데

그어릴때 배우고픈 때는 별로 말씀안하시더니.. (하긴 그땐 아빠가 생각 하시기에도 어렸을때니까.)

아악`

열정이 식은 다음에 말씀하시다니

하면서 약간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내가 생각하는데.. 아니 후회하는데

바로 '네~'

할 걸 그랬다 사실 그럴려고 했는데

왠 이상한 말이 먼저 튀어나올게 뭐람..

'어디서 배워요?' 했던가?

뭐라고 했는데?

아 뭐지..

몰라 어쨌든 일을 바로 성사시킬만한 대답이 아니었다.

하여간하여튼간에

그러다 다음 날 쯤에

아빠한테 기타는 그럼 언제배우냐고 하니까

기말 고사 끝나고 라신다.

하휴.

어쨌든 배우게 되면

열심히 배워야겠다.

식었던 열정도 다시 태워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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