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많은 신간을 접할 수 없는 문화예술부분이지만, 

4월은 더욱 눈여겨 볼 수 있는 신간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네요~ 

 

그럼에도 눈도장을 팍팍 찍게되는 책이 있네요~ 

 

  

<생활의 디자인> 

생활 속 디자인과 근현대 풍속사를 들려준다는 문구에 깜짝 놀랐네요~ 디자인과 풍속사의 만남이라니, 독특한 소재에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을 것 같아, 꼭 만나보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디자인이 어떻게 읽혀질지 상상하는 즐거움도 함께 할 것 같아요~  

 

 

 

 

 

  

제목 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인 것 같아요~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라~ 어떤 작품 73장이 선정되었을지, 그리고 그 논쟁이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궁금함과 호기심에 절로 엉덩이가 들썩 거리는 것 같아요~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값진 책인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알만한 그림도 역시 인상파 그림이라고 알고 있는데 

왜그리 인기가 있고, 그래서 또 왜 비쌀지, 정말 궁금하네요~ 

왜 우리들은 그들의 그림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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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 2011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아이의 눈의 비친 ‘아모스 할아버지’는 어떤 모습일까? 그림책을 보면서 내 안을 가득 채웠던 ‘따스함’을 아이도 함께 느끼고, 그것을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투영했을 것 같다. 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포근히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나와 아이는 물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를 보는 모든 이들은 봄햇살처럼 따스한 이야기와 그림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어느 날 친절하고 부지런한 동물원지기 아모스 할아버지는 아프게 되었다. 항상 할아버지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았던 동물들-할아버지와 체스를 두길 좋아하는 코끼리, 달리기 경주를 하는 거북이, 수줍음이 많은 펭귄, 항상 콧물을 흘리는 코뿔소-이 의기소침해지고 걱정을 하던 중에 동물원을 나서기로 한다.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어떻게 되찾게 될지, 아니면 아픈 할아버지에게 동물들을 어떤 선물을 하게 될지 기대하게 된다.

 

 



 



 



 

 

 

색다른 느낌의 일러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칼데콧 메달 수상과 뉴욕 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선정이라는 기대감에 들뜨기도 하였는데, 정말이지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연필과 목판화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유난히 돋보인다. 자연스럽게 그 부드러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손이 먼저 책을 어루만지며 얼굴을 비비고 싶어진다. 할아버지의 품에 꼭 안길 때의 따스함과 부드러움, 그 온화함과 잔잔함은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하나가 되어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일러스트와 글의 혼연일체로, 그 어떤 것도 흠잡을 것이 없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누구나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을 것이다. 아니, 대부분. 내 경우엔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하지만 가슴 속을 환하게 밝혀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근함은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 집 꼬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가슴에 새기면서 할아버지를 함께할 것이다. 아이는 유난히 할아버지를 잘 따른다. 처음 배운 단어가 ‘엄마, 아빠’를 제외하면 아마도 ‘하부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할머니보다는 할아버지가 우선이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나오는 그림책은 더욱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다. 그런 중에 ‘아모스 할아버지’를 만났으니, 꼭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넉넉하고 온화한 아모스 할아버지를 만나 행복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잠시 고민도 하였다. 물론 ‘아모스 할아버지’와 다른 동물들, 코끼리, 거북이, 펭귄, 코뿔소, 올빼미일 것이다. 그런데 자꾸만 빨간 풍선도 시선을 끌면서 뭔가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고,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는 생쥐와 참새를 찾아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등장인물들과 더불어 숨어 있는 생쥐, 참새, 풍선을 찾아 그림 속을 두리번거리게 된다. 할아버지 대신 코뿔소의 눈물을 닦아주는 참새를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웃음꽃이 피었다. 커다란 동물들 속 아기자기함과 귀여움 그리고 위트가 살아있어 쏠쏠하게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작은 꼬마동물들은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하게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또 다른 동물을 돌보고 있기도 하였던 것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아모스 할아버지의 또 다른 분신처럼 말이다.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교감을 통해, 함께 읽는 우리 집 꼬마도 자신의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헌신할 수 있는 따스함과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살뜰한 마음, 우정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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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afe : 파스타 집에서 만나는 라퀴진의 카페 요리 3
라퀴진 지음 / 나무수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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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리 관련 책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워낙 먹는 것이 변변치 않아 고민하던 중에 요리책을 통해 거듭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새롭고 진귀한 요리, 그리고 그들만의 숨은 비법에 눈도장을 찍고,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다보니, 자꾸만 탐이 나는 것이었다. 또한 그 새로움은 왠지 낯선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에 젖게 하였다. 그런 중에 만났던 것이 바로 <Home cafe> 시리즈였다. 1권 카페 요리, 2권 한중일 가정식에 이어 3권 파스타도 뒤늦게 만났다.

 

파스타는 예전에 종종 해먹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면을 삶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중에서 사먹을 때만큼의 풍미나 맛이 덜해 즐기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다양한 향신료 등이 재료들은 소량으로 집에서 갖추기엔 힘든 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홈 카페> 시리즈인 만큼, 일단 집에서 만나는 행복한 요리, 파스타를 눈으로 즐겼다.

 

‘스파케티’를 제외하고 거의 낯설 뿐이었는데, 기본적인 파스타만해도 16가지로,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에 깜짝 놀랐다. 그런데 특별한 파스타도 14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는 모양과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는데, 아직 상상에 그칠 뿐이었다. 또한 허브와 치즈에 대한 상세한 설명, 기본적인 식재료와 도구들에 이어 파스타 생면 만들기까지 요리를 통해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되었다.

그렇게 ‘파스타’에 대한 간략하지만 유용한 정보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단호박 뇨키’였다. 언젠가 요리책에서 ‘감자 뇨키’를 만난 적이 있었다. ‘뇨키’라는 생소한 이름에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번 책, ‘파스타 생면 만들기’를 통해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다. 일단 다른 반죽보다 다른 도구도 필요 없이, 항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 단호박 보다는 감자나 고구마를 응용한 뇨키 요리를 직접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훨씬 다채로운 재료들을 활용한 파스타 요리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꾸만 찾아 펼치게 된다. 그리곤 눈에 들어온 맛깔스런 파스타들을 보며, 연신 군침을 흘리고 있다. 책의 모토-집에서 만나는 행복한 요리-대로 단순히 눈의 호감에 그칠 일이 아니라. 식탁 위에서 직접 즐길 수 있기를 스스로 고대하면서, 부채질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우리의 식탁! 그 첫걸음이 파스타를 통해, <홈 카페> 시리즈를 통해 시작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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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울지 마!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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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작가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바로 지난 해 <열네 살이 어때서?>란 책을 통해 만났는데, 그 책을 함께 읽은 어린 동생은 참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다며 기분 좋은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청소년 문학’인만큼 어린 동생의 마음을 잘 읽어내며, 여자 아이의 감성을 잘 보듬어줄 것 같은 기대 때문에 딱 고만한 어린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그녀가 풀어낸 또 다른 이야기 <열일곱, 울지마>을 만났다.

 

‘열일곱’을 제목으로 한 책을 정리하다가 만난, 최근 출간된 <열일곱, 울지마>는 제목부터 수많은 이 땅의 열일곱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 같은 인상을 받았고, 그들에게 ‘으샤으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느낌도 함께 받았다.

그런데 열일곱 살 미혼모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과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고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았다. 과연 10대 청소년들의 성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내 그것을 풀어주고 응원해줄지 기대되었고, 그만큼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물론 동생이 좋아할 책이란 생각에 마음이 들썩거리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열일곱이 된 ‘무이’는 서로 전혀 다른 환경을 가진 친구 ‘수경’과 단짝이다. 전형적인 모범생인 ‘무이’는 동생 셋을 거느리고 부적이며 사는 수경이 부러워할 정도로,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환경에 행복할 것 같지만, 나름 예민하고 여린 친구다. 하지만 나름대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려고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빠진다. 그리고 마음을 추스르고 학업에 매진할 무렵,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느낀다. 무이의 마음을 읽는 동안 그 어린 친구의 걱정과 두려움이 오롯이 느껴졌다. 무이의 내적 갈등이 아주 실감나게 그려져, 정말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 그 자체를 보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미혼모라는 소재는 앞으로 뻔히 전개될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괜히 두렵고 떨려왔다. 무이의 마음의 두려움을 함께 느끼며,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수경이란 든든한 친구가 있어 다행스럽지만 과연 무이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녀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야 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응원하고 그 다치고 찢긴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야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우리는 어떤 부모이고 어른일까? 아이들과 충분히 교감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무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저런 의문들이 튀어나왔다. 지나친 걱정과 우려로 아이들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달되면서 오히려 갈등이 깊어지고 소통이 단절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렇게 어른이라는 견고한 성에서 아이들을 제단하기만 바쁘지는 않았는지 자기 점검의 시간이기도 하였다.

 

청소년,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이라면 잊혀져가는 유년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새롭게 짝꿍이 된 친구가 소위 불량청소년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무이의 엄마처럼 ‘친구 잘 사귀여 한다.’, ‘나쁜 친구들에 물들면 안 된다.’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따갑게 들었던 소심한 나는 겁을 먹은 적이 있었다. 무이처럼 경계하고 스스로 움츠러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내심 부끄러워지기도 하였다.

 

<열일곱, 울지마!>는 청소년들의 우정과 갈등, 사랑, 고민 등을 아주 예리하게 때론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럼 중간고사가 끝나고, 동생을 만나게 될 텐데, 과연 동생은 어떻게 읽게 될지 궁금해 진다. 하지만 이제 내 몫은 우리 어린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노경실’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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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공간의 비밀 - 왜 그곳에만 가면 돈을 쓸까?
크리스티안 미쿤다 지음, 김해생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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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공간? 과연 어떤 공간이 있을까? 그리고 그 공간에는 내가 모르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그 비밀들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도 함께 자리하였다. 더 나아가 ‘왜 그곳에만 가면 돈을 쓸까?’하고 되묻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지갑을 아주 손쉽게 열게 하는 어떤 의도들이 있다는 이야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공간들을 상세히 파헤치고 그 유혹들에서 더욱 자유롭고 싶은 갈망도 책을 펼친 이유이다.

 

지금껏 제대로 알지도, 인식하지도 못했던 ‘마음’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자 나름의 시각으로 기준을 갖고 판단을 내려왔다고 믿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자각할 수 있었다. 내 안에 허영, 탐욕들의 실체를 확인하고, 내 마음이란 것이 얼마나 유혹에 쉽게 흔들려 왔는지 깨닫게 되었다.

일단 어떤 물리적 상품의 무절제한 소비만을 경계해 왔는데, 그간 ‘감정’, 내 안의 무수한 욕망들에 의해 나의 소비가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이 오히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껏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시각을 제시하고 있어, 책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내 마음이란 것을 이렇게 읽힐 수도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진진하였다. 특히, ‘행복감의 모태는 ’죄악‘이다“라는 말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여유의 근원이 나태‘라는 이야기는 나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게 하였다.

 

호모 에스테티쿠스(Homo Aestheticus), “나는 느낀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이 책의 화두 자체이다. 느낀다는 사실, 그 감정을 구매하는 인간! 그렇다면 그 감정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저자는 ‘영예(장엄함), 환희(희열), 파워(통쾌감), 탁월함(명석함), 열망(욕구), 황홀감(강렬한 인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유(편안한 기분) 이렇게 일곱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감정들에 대한 우리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실제로 그러한 감정들을 자극하기 위해 어떤 공간 연출이 시도되었는지, 각각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취재를 하고, 그 공간 연출 속에 숨어 있는 의도들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단 하나의 감정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감정들의 연결고리를 찾아 어떻게 우리들의 행복감을 자극하고 유혹하는지 상세하게 분석하고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을 부르짖는다. 하지만 그 행복감이란 것이 의도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앞으로의 나의 소비 행태를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준이 세워진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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