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EDT - 50ml
엘리자베스아덴
평점 :
단종


그린티...아마 향수에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향수 이름일 거다. 참 상쾌하고 뭐랄까 알싸한 느낌이 든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흑단같은 긴 머리카락을 바람결에 나부끼며 푸른 숲에 서 있는 여인의 이미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다. 다만 그 바람은 지속력이 그닥 길지 않지만.

향이 참 좋지만, 지속력이 약하다. 다른 향수에 비해서...오 드 퍼퓸을 사서 뿌려주든지 아니면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든지...그것도 아니면 무지 비싸지만 바디로션-바디클렌저, 샴푸-린스도 같은 라인으로 사용하면 참 좋겠다.( 작년에 샴푸-린스 세트를 선물받아 사용했는데, 향이 정말 좋다.)

아련하고 알싸하다. 시원하지만 차갑지 않아서 더 좋다. 많이 뿌렸다 싶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고...편안한 향기 하나는 내 마음을 쉬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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