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 제품,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타 사이트 평은...대체로 좋은 편입니다..그래서 저렴한 가격때문에 한번 사서 썼습니다. 바닥이 패일 때까지 다른 것보다 훨씬 오래 쓰게 되더라구요. 양은 엄청 많습니다. 거의 웬만한 트윈케이크의 2배 가까운 양이니까요...
...그리고...딸려오는 큰 퍼프 좋습니다. 그 퍼프로 화장 두들기고 바로 보면 참 괜찮습니다. 전 이 제품을 구입한 시점이 멜 커버링 파우더의 그 붉은기에 질릴대로 질린 직후라 처음엔 붉은기가 없어서 좋아했지만..(실제로 두 제품을 마주 놓고 보면 톤 차이가 확연합니다. 같은 21호인데 하나는 붉고 하나는 노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굴이 어두워 보이고 화장이 뜹니다. 그 다크닝때문에 계속 수정화장을 다시 해줘야 했었지요. 음..다행히 여러번 덧발라도 크게 뭉치지는 않거든요..그리고 색 자체가...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21-23호 중간분들은 21호 사셔도 될듯 합니다.
...그래서..다시 사라면 안 살 듯 합니다. 다른 면에서는 다 괜찮았는데, 그 색이 극복이 안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