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결국은 허남식이 시장이 돼서 3선에 성공했지만;;;
김정길 후보 득표율이 44%가 넘고, 얻은 표가 60만표가 넘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게
이번 선거가 처음이란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40대에서도 한나라당 후보 지지한 사람보다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이 아주 조금이지만; 더 많았으며,
50대에서도 36%의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거.
여긴 진짜...한나라당 텃밭이라 구청장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 말고 다른 후보가 안 나와서
무투표 당선된 구도 있는데;;;
여기서 민주당 간판 달고 나와서 44% 받은건 기적인거다.
...다음 선거땐, 구청장이나 구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한나라당 말고 다른 정당 후보들도 좀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산시장 개표결과 보면서 밤새 똥줄이 타들어가는
경험도 해보고 싶다.
찍으면서 선택의 여지는 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