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껏 찍을 것인가, 아니면 그나마 확률 높은 민주당을 찍을것인가..
라는 그 고민 자체를 할 필요가 없었다.;;
각 부문마다 야당에서 나온 후보는 한명 뿐이었고...
그나마, 구청장의 경우 후보가 두명이었는데, 한명은 한나라당,
한명은 한나라당 출신 현 구청장인데 공천 탈락한 무소속이었다.
그래서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결정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화장하고 투표소로 갔는데...
기다리고 있는 20여명 중에, 젊은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그게 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부산 시장 선거에서 지더라도...
민주당이 출구조사에서 40% 먹었다는거, 젊은 층에서는 앞섰다는거,
진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희망이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