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껏 찍을 것인가, 아니면 그나마 확률 높은 민주당을 찍을것인가..
라는 그 고민 자체를 할 필요가 없었다.;; 

각 부문마다 야당에서 나온 후보는 한명 뿐이었고...
그나마, 구청장의 경우 후보가 두명이었는데, 한명은 한나라당,
한명은 한나라당 출신 현 구청장인데 공천 탈락한 무소속이었다.
그래서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결정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화장하고 투표소로 갔는데...
기다리고 있는 20여명 중에, 젊은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그게 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부산 시장 선거에서 지더라도...
민주당이 출구조사에서 40% 먹었다는거, 젊은 층에서는 앞섰다는거,
진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희망이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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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0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3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라쟁이 2010-06-0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아마 이번 선거에서 긴장좀 했을거에요. 젊은층이 움직인다는게 어떤건지, 그것만으로 얻은게 많은 투표라고 생각합니다.

sweetrain 2010-06-03 18:40   좋아요 0 | URL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40% 를 넘긴 게 이번이 처음이래요...
출구조사 결과, 20대, 30대,40대는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이 더 많았고요.
정말 이번 선거는 의미가 많은 선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앞으로의 선거는 한나라당이 압승을 장담 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