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아주 마음이 불편했다. 
중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거야 뭐 그럴수밖에 없지만... 

내가 노력해서 되는일도 아니고,
내가 잘못한 일도 아니고,
...하지만.. 

그래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 일이라, 마음이 아프다.
나의 능력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중.

어제는 결국 사무실에서 아주 크게 울어버렸다.  

참으려고 애썼는데. 잘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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