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할까요?
코바야시 유미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타키노 미와코 원작협력 / 시공사(만화)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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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니는 대학원이 친정 근처라, 남편은 7-8월 내내 친정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나도 덩달아 3주 째 친정살이 중이다. 직장을 얻으면서 나가살게 된 것이 어느덧 10년이다. 그래서 정말 오래간만에 부모님과 (몇주나마) 함께 산다는 것에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

 

생각보다, 부모님은 많이 늙어 계셨다. 거실 방바닥을 보고 그걸 느꼈다. 예전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부모님이셨다. 그런데 버적버적 모래도 느껴지고 먼지도 가득 쌓인 방바닥을 보니 마음이 짠해졌다. 이제는 청소가 힘에 부치다며 멋쩍게 웃으시는 모습이 낯설게도 느껴진다. 잊고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도 점점 나이가 드시고 계셨다.

 

이 책을 읽고 잊고 있던 부모님의 나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남의 일이 아님을 절실히 깨달았다. 3명의 친구가 각자 겪는 부모님과의 이야기. 싱글녀 카스미와 맞벌이 부부 하루카, 싱글맘 사요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 노환, 죽음, 간호에 대해 전하고 있다.

 

싱글녀 카스미는 혼자라는 이유로 부모님을 거의 모시다시피 살며 할아버지의 간호를 돕는다. 맞벌이 부부 하루카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다리를 다친 시어머니를 모시는 모습은 참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시어머니에게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남편과 갈등을 일으킨다. 싱글맘 사요는 암에 걸린 아버지의 6개월 남은 삶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어느 것 하나, 남의 일이 아니다. 나한테, 우리 부모님한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하루카의 남편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언제까지나 부모 자식 관계이고 싶어서, 보호하고 보호 받는 관계가 변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서" 어머니의 치매를 모른 척 했던 자신에 대해 털어놓고 있는 장면이다. 나또한 부모님의 치매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견디어 낼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이 나를 잊는다는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괴롭다. 그리고 잘 간호할 수 있을까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가족의 불안>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책이다. 한번 쯤 부모님과의 미래를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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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처럼 질문하라 - 최고 리더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노경목.김보라 외 지음 / 프런티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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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해결책은 결국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처럼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미래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평생 얼마나 벌었느냐로 기억되는 사람은 없다. 은행계좌에 10억 달러를 넣어둔 채 죽든, 버개 밑에 20달러를 남기고 죽든,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뭔가 특별한 것을 창조했는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켰는지 여부다." 영국 버진 그룹의 창업자이지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

 

 

기업의 CEO는 자신의 실수만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 뛰어난 리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T자형 인재란 한 가지 분야에서 깊이 있는 (i) 전문가인 동시에 다방면에 박식한 (-)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인류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작가 출신의 심리학자, MBA를 취득한 디자이너 등이 T자형 인재에 속한다.

 

기존의 MBA식 경영이론은 경우의 수를 모두 계산한 뒤 신중한 의사결정을 권한다. 그러나 브라운식 경영은 다르다. "아이디어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프로토타입(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만든 미완성 제품)부터 손으로 만들라"는게 핵심이다.

 

 

"점수를 잃는 데 대처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그것으로부터 뭔가를 배운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경기 때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될 것이다."  아이린 로젤펠드

 

 

"나는 사람들을 존중과 존경으로 대합니다. 그들을 부린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또한 똑똑한 사람들과 있으면 항상 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방송업계 사람들은 독특하지만, 굉장히 영리하죠. 항상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누구와도 일할 수 있죠." 프랭크 베넷

 

 

직원들에게 '당신은 우리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드릭 스미스

 

 

나가모리는 청소를 모든 일의 기본이라고 여겼다. 자기 손으로 변기를 닦아봐야 그 뒤에도 화장실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게 몸에 익으면 사무실에서도 정리정돈을 잘하게 되고, 장비를 소중히 하는 태도도 갖게 된다는 얘기다.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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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스를 타고
마리안 뒤뷕 글.그림, 선우미정 옮김 / 느림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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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스를 탔던 첫 기억이 언제인가요? 며칠 전 느림보의 페이스북에 그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참, 재미있는 질문이다, 생각을 하고 글을 쓰려는데, 나이가 들긴 했는지, 쉽게 안 떠오르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였어요. 정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저는, 그 때까지 혼자 버스를 타본 경험이 없었답니다. 너무 무서웠거든요. 뭐가 그리 무서운게 많은지, 모르는 아저씨가 옆에 탈까봐도 무섭고, 잘못 내릴까봐도 무섭고, 버튼을 제 때 못누를까도 무서웠어요.

 

 

그러던 중, 한 친구와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면서 저도 달라지더라구요. 그 친구는 참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어요. 마치 <혼자 버스를 타고>의 주인공처럼요. 엄마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지만, 혼자서 버스를 탈 정도로 당차고 씩씩한 아이였어요. 저는 씩씩하고 당찬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치 저의 첫 버스 타기 추억이 돌아오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처음 버스를 탄 소녀 주위에 온통 동물들이 있어요. 염소 아주머니, 늑대 아저씨, 여우 아저씨...... 분명 버스를 타는 이야기인데, 동물들이 왜 버스를 탔을까요? 생각해보니, 저도 저랬던 것 같아요. 처음 버스를 타면, 참 별의별 것이 다 무섭잖아요. 모르는 사람은 마치 동물처럼, 이해하기 어렵고 말도 안통하는 상대로 느껴지기 마련이에요. 그런 아이의 마음을 동물로 표현해낸 작가에게 감탄 했답니다. 작가도 분명 저처럼, 무서운게 많았던 사람인가봐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염소 아주머니가 풀어주려고 노력합니다. 꽃 한 송이를 건네면서 말이지요. 학창시절, 무거운 가방을 메고 버스를 타면, 항상 누군가는 "학생 가방 이리 줘, 들어줄게." 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긴장하다가도 이내 "네"하고는 가방을 맡기고는 홀가분하게 버스를 즐기지요. 아마 염소 아주머니는 가방을 들어주던, 그런 분들일 듯 합니다. 지금은, 누군가의 가방을 들어주고 싶어도, 괜히 이상한 눈길만 받을 것 같아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옛 추억이 아름다워 그런지, 요즘 세상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이는 그렇게 버스를, 무서움을 극복해나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모든게 무섭지만, 하나씩 알아가면 더이상 무섭지 않지요. 같이 쿠키를 나누어 먹기도 하고 소매치기에게 호통도 치면서 점차 버스 속 세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아이에게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린 것이지요. 그리고 그 성취감을 할머니에게 자랑합니다. "할머니 버스에서요....."

 

 

 

 

저도 버스를 혼자 처음 탈 때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아까 말한 그 밝은 친구가 시내에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 하고 대답을 하고나니, 혼자 버스를 타야하는 걸 깨달았어요. 그 친구와 저는 집이 반대였거든요. 못 나가겠다 말도 못하겠고, 혼자 버스를 타긴 무섭고. 어쩔 줄 몰라 버스정류장에서 백만년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냅다 버스를 탔지요. 버스를 타고 나니, 이게 시내가는 버스인지 뒤늦게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시내에 잘 도착했고, 친구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 뒤로는 버스 혼자 타기가 두렵지 않더라구요.

 

한 가지 도전을 할 때마다 전에는 몰랐던 세상이 열리는 기분, 그리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뿌듯한 성취감. 그 때의 어린 저를 자라게 했던 양분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아이들도 버스를 타며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겠지요? 많이 응원해줘야겠어요. 엄청나게 칭찬도 하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여행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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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끌 거야! 괜찮아, 괜찮아 5
제임스 프로이모스 글.그림,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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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어릴 적에 엄마가 티비를 못 보게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만화를 봐도 항상 엄마와 같이 보았고, 때때로 어떤 만화는 엄마가 더 챙겨서 보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래서 90년대의 모든 만화를 꿰고 있게 되었지요. 지금은 고전이다, 웰메이드다 하는 베르사유의 장미, 빨간 머리 앤, 모두 본방으로 시청했다는 자부심 아닌 자부심이 있답니다.

 

고등학생때 까지 만화를 챙겨보던 저는, 대학생을 거쳐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티비를 멀리 하게 되었어요. 티비만 켜면, 티비가 나쁘다고 하는데 양심에 찔려서 볼 수가 있어야지요. 언제부터인가 티비는 나쁘다, 바보상자다. 이런 말들이 나오면서 논술 시험의 단골 문제로 "티비가 일으키는 해악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시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토드네도 그래요. 제목부터 텔레비전을 끈다고 하네요. 저렇게 친근하게 웃고 있는 티비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토드의 부모님이야말로 혼나야할 분들이었어요. 바쁘다고 티비보라고, 무진장 급한 일로 티비보라고, 작은 일만 생겨도 토드를 티비 앞에 갖다 두신 분들이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토드는 부모님보다는 티비랑 더 친하게 되었고, 급기야는 아주 놀라운 일이 생기게 되었지요.

 

저도 지금은 티비가 없지만, 가끔 친정에 가면 넋놓고 티비를 본답니다.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틀어서 똑같이 넋 놓고 보고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참 티비 없애길 잘 했다 싶으면서도 어쩐지 짠할 때도 있어요. 저처럼, 엄마와 만화를 보는, 자기 어릴 때 만화를 모두 아는 그런 추억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티비를 끄니까 놀라운 일이 벌어지더라구요. 토드도 티비를 끄자, 책을 읽게 되었고,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만화도 좋지만, 좀 더 소중한 가치를 위해 티비를 끄자, 이 책은 그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책 제목에서부터 훈계조의 냄새가 폴폴 나는 이 책. 그렇지만 읽다보면 뻔하지 않은 설정과 반전으로 웃음을 일으키며 자연스럽게 티비를 끄게 만드는 힘을 가졌어요. 아이가 너무 티비만 본다구요? 이 책 한 번 읽어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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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담요 어디 갔지? 단짝 친구 누리와 둥이 시리즈 1
사사키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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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 마리의 강아지가 보입니다. 옛날 식으로 부르자면, 누렁이와 검둥이 정도 되겠네요. 색깔로 이름을 정한다는 건, 사실 좀 그렇지요. 사람을 피부색으로 호칭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요. 그렇지만, 누렁이와 검둥이. 옛날부터 늘상 부르던 이름이라 정겹고 다정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이 강아지들처럼 말이지요.

 

요 귀여운 강아지의 이름은 둥이와 누리입니다. 까만 털을 가진 둥이와 노란 털을 가진 누리는 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친구입니다. 표지에서 보이듯, 항상 같이 움직이는 '베프'지요. 사진처럼, 잠잘 때도 함께라니까요. 이렇게 좋은 친구를 만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이 녀석들은 참으로 복받았습니다.

 

살면서, 가족도 때때로 남보다 못하다 여겨질 때도 많고,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친구란 더더욱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는 이 두 녀석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흐뭇한 광경도 잠깐, 잠에서 깨어난 누리는 두리번 두리번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무엇을 찾는 걸까요? 아, 아까 깔고 누웠던 담요를 찾는 거군요. 담요는 어디에 갔을까요? 담요 혼자 어디로 여행을 간 건 아닐테고. 누리와 둥이는 열심히 담요를 찾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는 연령의 아이들 중 몇몇은 '애착 담요'를 지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애착 담요'라고 하니까 어려운데요. 스누피의 친구인 찰리 브라운이 매일 끌고 다니던 담요 기억하시나요? 가지고 있으면 안정을 주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담요를 '애착 담요'라고 해요. 어떤 아이들은 인형에 애착을 갖기도 하고요. 마치 저희 아기처럼요. 우리 아기는 곰인형을 좋아해서, 밤마다 곰인형이 없으면 쉽게 잠을 자지 못하더라구요. 그런 소중한 담요를 잃어버렸으니, 누리의 심정은 참으로 괴롭습니다. 이리 저리 찾아다니지만 쉽게 찾을 수도 없고요. 절망에 빠진 누리를 위로하는 건 둥이입니다. 그런데 그 위로의 말이 정말 대견하고 힘이 되는군요.

 

 

 

 

 

이런 따뜻하고 큰 힘이 되는 위로의 말을 들어본 적이 언제인지....? 끝까지 함께 찾겠다는 둥이의 말에 누리는 힘을 얻습니다. 사실, 담요를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곁에 누군가 이렇게 함께 한다는 말은 정말 큰 위로가 되지요. 괴로움도 함께 하면 덜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책을 아이들 입장에서 읽으면 어떤 것을 느끼게 될까 생각을 합니다. 귀여운 강아지에 기분이 좋아질 것 같고, 자신의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힘들 때 누구와 함께 할까, 혹은 나도 이렇게 도와야겠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특히 강아지들로 표현하였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직접적으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를 전면에 내세운, 우화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훈계받는 기분이 아닌, 자연스럽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친구가 힘들 때 도와주며, 남을 돕는 미덕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제 추측이지만요.^^

 

가끔 재미있는 그림책을 볼 때마다, 다시 아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 그 진실한 마음을 느끼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겐 동심이 많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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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4-08-08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강아지 그림 정말 귀여워요.저렇게 생긴 강아지가 있다면 안아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