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당신의 기록`을 보니 옛 추억들이 아련하네요. 알라딘에는 제 인생의 책들이 한 권도 빠짐 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라딘은 책을 돈을 버는 상품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책이 좋아서 책을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 서비스를 하는 것 같아 쭉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정가제에 대해 소신 있는 행동을 한 것도 좋았습니다. 매출 1등이냐 2등이냐 상관없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이트를 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자녀가 생긴다면 제 자녀의 첫 책을 알라딘에서 사게 되겠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읽을 책을 사는 곳도 알라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