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투자, 지지 않는 투자 - 중소형주 집중 투자법
가타야마 아키라.고마쓰바라 아마네 지음, 김정환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이 기관보다 유연해서 투자에 유리하다”


성공한 개인 투자자들 중에 이따금씩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정보가 거의 공개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적인 성공 비율을 보면 의문을 갖게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개인은 보통 기관의 정보력이나 자금 동원력을 부러워 하고, 기관은 개인의 유연성을 부러워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 일본의 성공적인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공동 집필한 책 “이기는 투자, 지지 않는 투자”가 번역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가타야마 아키라 님과 고마쓰바라 아마네 님입니다. 각각 65만엔을 150억엔으로 불린 개인투자자, 그리고 시장에서 살아남은 불패의 펀드 매니저입니다.


각 저자의 이야기가 2개 파트로 나눠져 있고, 각 파트당 3~4개의 세부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서장에서는 두 사람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된 계기와 각 투자자의 장단점,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혀두고 있습니다.


[ Part 1. 이기는 투자 ]

이 부분은 인터넷 게임 폐인으로 살다가 22세에 주식 투자를 접하고, 7년 반 사이에 65만 엔이었던 투자액을 12억 엔까지 불린 가타야마 아키라 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데이 트레이더로서 한계를 느끼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다니다가, 중소형 저평가주에 장기 투자하는 방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까지 거쳐온 노력들, 즉 기업의 변화를 포착하는 상상력, 계속해서 의문을 갖기, 숫자를 넘어선 스토리를 생각하는 연습 등을 설명하고, 실제 매매 시 참고해야 할 포인트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 Part 2. 지지 않는 투자]

여기는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고마쓰바라 아마네 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철저한 기업 조사와 실적 예상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펀더멘털리스트로, 긴 커리어 속에서 큰 손실을 본 적이 없어서 ‘불패의 투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에서는 배당 할인 모형을 활용한 이론 주가 계산 방법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 대형주와 다른 중소형주만의특징과 투자 당위성, 호기심의 중요성, 사장(경영진)을 봐야 하는 이유, 꼭 챙겨봐야 하는 재무제표 포인트(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 차입금, 순부채/자기자본 비율 등)를 설명합니다. 아울러 본인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사용하는 매입 원가 평균법, 기술적 분석 지표 등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성공적인 두 투자자, 특히 성공적인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바라보는 투자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각 자료(이미지나 표)가 거의 없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뭔가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뜬구름만 잡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영어 귀 뚫기
집영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난공불락 중 하나가 있는데, 바로 영어입니다. 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며 영어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외국인과 만나면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분명 아는 단어들인데도 잘 들리지 않아 자막을 켜야만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문법과 단어 암기, 독해 위주의 예전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다른 영어 공부법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45세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 '영어 귀'를 뚫었다는 책이 있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 "영어 귀 뚫기"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집영(영어 귀뚫기)'을 운영하고 있는 집영 님입니다. 미술 전공자인 저자 역시 과거에는 영어 때문에 좌절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늘 영어가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하는 한국인을 보며 부러워하기만 했지만, 영어 귀를 뚫고 난 지금은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함께 웃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챕터 1에서는 영어 귀 뚫기를 위한 세 가지 구체적인 방법(영상 시청, 소리만 듣기, 오디오북 듣기)을 설명합니다. 어떤 영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어떤 팟캐스트를 들을지, 그리고 오디오북은 누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 챕터 2는 영어 귀 뚫기 과정에서의 주의 사항을 다룹니다. 자막을 보면 왜 안 되는지, 머릿속으로 해석하며 들으면 왜 안 되는지, 그리고 반복 학습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짚어줍니다.

  • 챕터 3은 단어, 문법, 파닉스 학습 없이도 영어 귀가 뚫리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영상을 계속 본다고 정말 귀가 뚫릴까?'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이나, 기존의 영어 공부법에 한계를 느꼈던 분들이라면 이 챕터를 유심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챕터 4는 영상을 선택할 때 특정 국가의 콘텐츠를 고르면 좋은 이유,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영상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시리즈물이 왜 유리한지 등을 알려줍니다.

  • 챕터 5는 영상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 이유와 소리만 듣는 과정이 귀 뚫기에 왜 중요한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잘 들리지도 않는 영상을 어떻게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저자는 답답하더라도 뇌가 그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어느새 언어 실력이 늘게 된다고 말합니다.

  • 챕터 6은 영어 귀 뚫기를 먼저 체험해 본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단시간에 귀가 뚫렸다는 사람은 없으며,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꾸준히 영어 영상을 시청하며 이루어 낸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을 편히 먹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 챕터 7~8은 영어 습득의 비밀과, 말하기 및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시기에 대해 다룹니다.


이 책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소리를 많이 들어라."


책을 읽으면서 유치원생 아이가 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쉽게 이해되더군요. 아기 때부터 쉬운 한국어를 끊임없이 듣고, 동화책이나 영상도 쉬운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난이도가 높은 것을 접하다가, 어느새 영화관에 가서 '뽀로로'를 무리 없이 이해하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성인이 되어 제2외국어를 배우는 사람에게는 이 과정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 들려서 전혀 모를 것 같던 문장이 알고 보면 아주 쉬운 단어들의 조합인 경우도 많고, 눈으로 읽으면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장인 적도 많으니까요. 그렇다고 유아용의 아주 쉬운 영어 콘텐츠부터 보자니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고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미드 "오피스" 시리즈를 한번 시청해 보았는데, 정말 하나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배우들의 표정과 제스처만으로 상황을 어림짐작하며 봐야 해서 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수기를 보니 이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이겠지요.



기존의 학습법으로 영어에 한계를 느끼셨던 분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정말 '영어 귀'를 뚫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다만 단기간의 성공을 꿈꾸기보다는 호흡을 길게 가지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실행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수학자의 생각 수업 -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를 둘러싼 30가지 질문
주하오난 지음, 이지수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수학을 배우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도대체 수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현재 존재하는 많은 공학적 발명품의 기초가 수학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수포자’였던 제게는 그리 와닿지 않았거든요.


AI 시대로 접어들며 창의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적 사고가 정확히 무엇인지, 또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문이 남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소개할 책 《수학자의 생각 수업》에서 ‘수학적 모델링’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베이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수학 교육 전문가 주하오난입니다. 저자는 수학을 단순한 계산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강력한 도구’로 바라봅니다.


 독자들이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일상과 과학, 사회 문제를 수학적으로 탐구하고, 과학자처럼 사고하는 법을 익히도록 안내합니다.




책은 총 30가지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적 모델링, 수학 이론과 도구, 과학자처럼 사고하는 방식, 모델 검증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솔직히 책 디자인만 보고 가벼운 수학 교양서라고 예상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수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보간다항식, 저차 스플라인, 미분 동역학, 리아푸노프 지표 같은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용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 수학 개념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관련 전공자라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그럼에도 수식이 없는 대화 파트만큼은 정신을 집중해서 읽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IT 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바이브 코딩(Vibe Coding)'입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코딩의 난이도가 급감했고, 개발 언어나 복잡한 논리 구조를 몰라도, AI와 대화하며 느낌(Vibe)으로 코드를 짜는 시대가 온 것이죠.


과거 학창 시절,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간단한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디버깅과 씨름했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프롬프트 몇 줄로 단 몇 분만에 게임이 뚝딱 완성된다는 지금의 변화가 신기했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비전공자도 진짜 제대로 작동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졌고, 이번에 소개할 책인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통해 직접 실습해 보았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이론 대신 안티그래비티 설치부터 시작해서 곧바로 12가지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구조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학습 목표→개발 흐름→프로젝트 개요와 기능 명세서→코드 구현→실행 및 테스트→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따라가면 어느새 만들어져 있는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장은 바이브 코딩 소개와 안티그래비티 소개 및 설치를 다룹니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데, 여기서는 자기소개 페이지, 땅따먹기 게임, 귀금속 가격 조회 사이트, 복합 타이머를 구현합니다. QR코드를 따라 들어가보면 저자의 개발 예상 결과물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실습한 것과 직접 비교해 보면서 잘 만들어진 것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장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봅니다. 이곳에서는 1:1 실시간 채팅 사이트, 포커 게임, 관심 있는 뉴스를 자동으로 긁어오는 자동 수집 사이트, 나만의 공유 드라이브까지 만듭니다. 실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까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굴러가는 것을 보니 '바이브 코딩을 더 깊게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5장은 상용화되고 있는 서비스들의 MVP(minimum viable product)만 만들어봅니다. MVP는 보통 스타트업들이 시장성을 검증할 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한 SNS 폼, 회원관리 앱, 1인 쇼핑몰,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 서비스를 구현해 봅니다.


책의 마지막 6장에서는 전문 개발자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 리스트를 알려줍니다. IT용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프레임워크 구조, UI/GUI, 시스템 설계,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구글 안티그래비티로 책에 나온 프로세스대로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실행해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코드를 몰라도 진짜 작동하는 앱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맞지만, 내가 정확히 원하는 모습의 서비스를 만들려면 '도메인 지식이 꼭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프롬프트를 똑같이 입력해도 결과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미래 서비스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정확히 캐치를 못하거나 AI에게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릴 수 없을 테니까요. 결국 서비스 기획력과 배경지식은 인공지능이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딩 장벽에 가로막혀 프로그래밍을 포기했던 비전공자나 AI를 통해 머리에만 있는 기획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가이드삼아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
안종오 지음 / 노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슈인 MBTI 테스트는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자기 자신의 성격이나 사고방식 등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테스트죠.



사람들은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싶어 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에 맞게 인간관계를 맺거나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동양에도 이처럼 역사가 깊은 테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사주팔자'입니다.



생년월일시를 분석해 궁합(배우자운)이나 관직운(취업운)을 보며 미래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연초가 되면 사주를 보려는 사람들로 사주카페나 역학원이 붐비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사주 보는 변호사》라는 제목을 가진 책인데요.



20년간 검사로 재직하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저자가, 차가운 기록 너머에 있는 '뜨거운 사람의 운명'에 주목하면서 사주명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통받는 의뢰인들의 마음을 읽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주명리학의 기초적인 이해와 어플 '만세력'을 활용해 내 사주를 보는 법을 설명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계속 들여다보게 되는 부분인데, 특히 만세력 어플은 꼭 설치해서 책의 설명과 비교해가며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각 장별 내용 간단 요약

  • 1장: 사주를 바탕으로 의뢰인들의 운명을 바꾼 실제 사례들을 주로 보여줍니다.


  • 2장: '부(富)'에 관한 내용입니다. 년주/월주/일지/시주 등 시기에 따른 재물운의 특징, 투자에 특화된 사주, 부동산 매매할 때 봐야 하는 사주 등을 다룹니다.


  • 3장: '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우자로 좋은 사주, 결혼 후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절대 피해야 할 사업 파트너 사주 등이 담겨 있습니다.


  • 4장: 직장과 커리어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주를 바탕으로 한 리더의 유형, 부족한 점을 채워 이뤄낸 승진, 해외로 나가야 운이 풀리는 사주, '공망', 그리고 사주에 맞는 직업과 공부법을 이야기합니다.


  • 5장: '인생이 뒤집히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사주에 많은 글자와 없는 글자가 의미하는 바, 대운에 들어오는 글자,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줍니다.



사주를 자주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책의 용어들이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미나이(AI)를 켜두고 만세력 어플에서 제 사주를 캡처한 뒤, 책을 읽다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제 사주와 비교하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하니 독서가 훨씬 흥미로워졌고, 이것저것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신기했던 건, 사주가 제 성향을 의외로 정확히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상하관계가 엄격한 조직 생활이나 단순 영업직과는 절대 맞지 않는다는 대목을 읽을 때는 저절로 감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주 보는 변호사》는 낯선 명리학을 현대적인 시선과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내어, 초보자도 나만의 사주를 분석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MBTI로 나를 정의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면, 동양의 지혜인 사주팔자로 삶의 흐름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AI와 만세력 어플을 든든한 가이드 삼아 읽어 내려간다면, 스스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국 사주를 본다는 것은 내가 가진 무기를 확인하고 인생의 타이밍을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 나만의 돌파구를 찾고 싶거나, 내 사주 속에 숨겨진 진짜 잠재력이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