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디아 - 트럼프 알고리즘을 해부하다
이지윤 지음 / 마음의숲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작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관세 전쟁, 이란 폭격, 마두로 체포 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전 세계가 요동쳤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트루쓰 소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수 있다는 한마디에 국내 증시가 크게 요동치기도 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트럼프의 행동과 생각, 협상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트럼프의 벼랑 끝 전술을 비꼬는 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고, 호주 전 총리인 말콤 턴불은 “트럼프에게는 아첨보단 당당히 맞서는 방식이 더 존중받는다”고 조언하기도 했었죠.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런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장. 트럼프 이해하기>에서는 트럼프가 살아온 과거 이력(사업, 재판, 인맥 등)을 바탕으로 그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설명합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전략이라는 점, 그리고 왜 그토록 SNS를 통해 관심을 독점하려 하는지 그 심리적 기제를 알 수 있습니다.


<2장. 트럼프 행정부 작동 원리 분석하기>에서는 미국의 보수화를 위해 트럼프 백악관과 행정부를 채우고 있는 핵심 인물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3장. 절반의 미국 파고들기>에서는 MAGA를 위해 트럼프 정부가 취하는 관세 정책과 미국 보수화를 위한 이민자 추방, PC주의 폐지,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과 그에 대한 정치적 보복,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젊은 층의 보수화 전략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4장. 해외 국가 대응 파악하기>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중동, 유럽, 일본과의 외교 방식이나 이에 대응하는 각 나라의 정책 방향을 분석합니다.


<5장. 트럼프 다음을 내다보기>는 트럼프 이후 보수 주자로 꼽히는 JD 벤스와 피터 틸, 일론 머스크를 필두로 한 실리콘 밸리 출신 보수 사업가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치 서적은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책은 현재 진행형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이나 SNS 노출 전략 등이 단순한 돌발 행동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하고 설계한 알고리즘이겠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트럼프라는 거대한 변수가 상수가 된 시대에 그의 행보가 단순한 돌발 행동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전략임을 이해하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적기교육의 비밀 - 대치동 학원 없이 아이비리그 보낸 18년 영어교육 바이블
오화진 지음 / 브리드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영유아,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중 상당수는 영어 공부를 대개 문법과 단어 암기, 수능을 목표로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읽는 것에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영어를 듣거나 외국인과 직접 마주할 때는 여전히 한계에 부딪히곤 합니다.


이러한 아쉬움은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이어지는데요. 아이만큼은 영어를 도구가 아닌 언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해서, 더 넓은 세상의 지식을 스스로 탐구하고 글로벌하게 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시작하려 하면 아이의 연령과 성향, 수준에 맞는 자료를 찾는 일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시작한다해도 제대로 된 교육 방향이 맞는지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 적용할 '확신'이 부족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명확한 기준을 가진 가이드일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오화진 저자의 <영어 적기교육의 비밀>은 바로 이러한 막막함 속에서 아이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오화진 님입니다. 국내 최대 로펌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근무했었고, 용인/서울 지역의 초중고에서 영어 전담교사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18년 영어교육 로드맵 “OK 잉글리시 매트릭스”를 개발했습니다.




책은 총 3부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의 철학부터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1부. 점에서 선으로, 배움이 자라다

저자가 자신의 아이를 직접 키우며 정립한 교육관을 다루는 파트입니다. 단순히 영어를 가르친 방법을 넘어, 국어/수학/예체능을 어떻게 공부했는지와 전반적인 학습 플랜, 입시 준비 과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특히 저자의 흔들림 없는 교육을 만드는 3가지 교육 철학인 ‘호기심이 이끄는 자기주도 교육,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 내가 발전하는 교육’은 아이를 교육할 때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2부. 18년 영어교육 로드맵 - OK 잉글리시 매트릭스

이 책의 실질적인 핵심입니다. 아동의 인지 발달 단계에 근거하여 최적의 학습 효율을 낼 수 있는 단계를 제시합니다. 저자가 명명한 ‘OK Zone’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 7단계 도서 분류 체계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자장가/마더구스 → 보드북/낱말책 → 그림책 → 파닉스/리더스 → 챕터북 → 소설책 → 고전 각 단계에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해당 시기에 병행해야 할 활동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실천적인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3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어교육 핵심 Q&A 12가지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들에 답합니다. 영어 유치원을 가야 하는지 문제부터 파닉스와 영문법의 적절한 시작 시기, 그리고 영상 시청 시 자막 노출 여부까지, 저자가 직접 겪으며 내놓은 답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적기교육의 비밀>은 저자가 자녀를 양육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얻은 핵심을 담백하게 담아낸 기록입니다. 18년이라는 긴 호흡의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부모가 지녀야 할 인내와 시야를 일깨워줍니다.


OK 잉글리시 매트릭스를 통해 보여준 구체적인 도서 단계와 활동들은 아이에게 어떤 영어교육을 해줘야할 지 막막했던 분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아이의 인지 발달 단계와 7단계의 OK Zone에 맞춰 완급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의 영어 교육을 앞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타인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적기 영어 교육을 찾아가는 데 있어,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 주식 투자 - 2030~40년에도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
오카모토 헤이하치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지상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ever bet against America. (절대로 미국의 패배에 걸지 마라.)  워런 버핏


지금은 은퇴한 버크셔 해더웨이 전회장이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이 말을 남겼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독보적인 기축통화국이면서 인재, 자원, 인프라를 모두 갖춘, AI, 로보틱스, 제약,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의 심장부인 기회의 땅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그의 확신이 담긴 말이죠. 


오늘 소개할 책 "미국 주식 투자"는 왜 우리가 지금 당장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거대한 흐름 위에서 어떻게 개인의 자산을 지켜내고 키울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오카모토 헤이하치로는 일본에서 여러 증권사를 거치며 기관 투자자 상대의 해외 주식 영업, 해외 주식 관련 상품 업무에 종사했고,현재는 마넥스 증권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한 외국 주식 투자 정보 제공과 계몽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에서는 워런 버핏, 캐시 우드, 제너스 헨더슨 등 거물급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미국 주식의 미래와 그들이 선택한 기업들을 언급합니다.


  • 2장: 다인종 국가 특유의 역동성과 리스크 테이킹 문화, 과거 주가 지수의 상승률 등을 분석하면서 미국 주식의 성장 동력을 알아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부러웠던 것 중 하나는 미국의 리스크 테이킹 문화였는데, 정말 우리 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쉽게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 3장과 5장에서는 주식 실전 전략인 '코어-위성(Core-Satellite)' 포트폴리오를 제안합니다. S&P500이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코어(중심)'에 두고, 테슬라나 구글 같은 성장주 혹은 신흥국 유망주를 '위성(주변)'으로 배치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 법을 설명합니다. 


  • 4장: 일본의 비과세 계좌인 NISA와 세금 문제, 그리고 개인의 리스크 허용도를 잘 파악해야 하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룹니다.




미국 주식 투자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실전투자로 들어가면 무엇을, 언제, 얼마나 사야 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그런 투자자들에게 '코어-위성' 포트폴리오라는 구체적인 설계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하자니 불안하고, 투자를 안 하자니 인플레이션으로 내 자산이 녹을 것 같은 이 상황에서 저자는 성장과 안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체 자산의 중심(Core)은 시장 전체 성장을 따라가는 ETF로 안정을 도모하고, 나머지는 위성을 통해 개별 기업의 혁신과 신흥국의 성장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파합니다. 


물론, 4장에서 다루는 일본의 NISA 제도나 현지 세금 체계가 우리 실정과는 조금 달라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독자가 한국의 ISA 계좌나 연금저축, IRP, 비과세저축 계좌 등으로 치환해서 읽어야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큰 틀인 "비과세 혜택을 챙기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은 최고의 절세 전략이기 때문에 완전 시간낭비는 아닐 것 같습니다. 


미국의 혁신과 함께 평생을 함께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카모토 헤이하치로의 조언을 이정표 삼아 첫 발을 내디뎌 보시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 - 지금, 한국을 사야 하는 결정적 이유
신동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미국 주식 투자는 일상이자 가장 핫한 투자 대상입니다. 서학 개미라는 용어가 대중화 되었고, 최근에는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서학 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지목되는 정부 보도가 나올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막강해졌죠.


아파트를 필두로 한 부동산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입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라는 말이 증명하듯, 강남권 아파트는 이제 평당 1억원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미국 주식과 부동산만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역설적으로 지금이 한국 주식 시장의 슈퍼 사이클 초입이라고 주장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한국 주식 슈퍼 사이클”인데요. 이 책에서는 거시적인 흐름과 정부 정책, 유동성 등을 분석하며 한국 주식 시장을 분석하고 기회로 바라보는 시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신동국 님입니다. 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며 금융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이코노미스트, 삼성생명에서는 기관 투자자로 파생상품 운용, 스틱투자자문에서 금융공학 펀드 운용, 동원 투신에서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시들어진 2024년 말부터 한국 주식 상승장을 예측해서 이제 한국이 부동산 슈퍼사이클에서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신하고 독자들과 그 변화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부의 대이동, 한국 주식 깨어나다

저자는 현재 미국 주식이 버블의 정점에 와 있다고 진단하며, 반대로 한국 주식은 이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낮은 PER, PBR 수치와 유동성이 회복되면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Part 2. 한국 주식 투자 실행 전략

한국 주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한국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요성, ETF 종류와 활용 방법, 유망종목을 선정하는 방법과 우리 나라를 이끄는 주도 산업군인 AI, 반도체, 2차전지, 방산, 조선, 원자력, K-뷰티를 설명합니다.


Part 3. 고질적 악재가 풀리기 시작한 한국 주식시장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개혁 정책을 살펴보고, 과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던 물적 분할 케이스를 살펴보고, 한반도 리스크에서의 기회, 멈출 수 없는 유동성 속에서 주식으로의 포트폴리오 재분배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Part 4. 반복된 역사에서 배우는 투자 교훈

과거 한국 주식시장 역사를 되돌아봅니다. 테마주 투자 광풍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주식 투자는 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제 대한민국 자산의 중심축이 거주 자산인 부동산에서 투자 자산인 주식으로 시대의 초점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의 말에도 일정 부분 동의하는 것은 과거 물적분할 위주였던 회사의 분할이 이제는 물적 분할은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투자의 격언 중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저변에는 확고한 근거나 투자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겠죠. “한국 주식 슈퍼 사이클”은 막연한 낙관론이 아니라 정책의 변화, 유동성 기조,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 회귀 등을 근거로 한국 주식시장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에는 고점 부담이 크고, 정부의 대출 제한과 규제로 부동산 투자가 힘든 이 시기에 이 책은 한국 주식이 강력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버는 AI - 새로운 부의 설계자
박성혁.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AI 도구가 정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AI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쇼츠 영상을 제작하고, 코딩까지 하는 모습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단순히 AI를 ‘신기해서 써보는 것’과 이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자본의 흐름을 바꾸고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었죠. 이미 발 빠른 사람들은 AI를 이용해 가시적인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어떻게 AI를 수익 모델로 전환하고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지를 엿볼 수 있는 책 "돈 버는 AI"를 읽어보았습니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인 박성혁, 나탈리 허 님은 모두 카이스트(KAIST) 출신의 전문가들입니다. 


박성혁 저자는카이스트 수학과 응용수학전공을 졸업하고 정보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3년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업인 ‘레코벨’을 창업해 코스닥 상장사에 매각한 성공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입니다. 벤처투자자와 CTO를 거쳐 현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이자 AI 기업 ‘Impact AI’의 대표로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탈리 허 저자는 카이스트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공학에 입문해 JP모건, PIMCO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스탠퍼드 MBA를 거쳐 현재는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서 지적 재산권 소송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기술과 금융, 법률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AI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이 책의 신뢰도를 더해줍니다.




책의 구성 및 내용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AI의 기초부터 글로벌 패권 전쟁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 1장. 미래를 예측하면 돈이 보인다: AI의 핵심 역량인 데이터 분석을 3단계(기술 분석 - 예측 분석 - 처방 분석)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데이터 속 패턴을 찾아내 손실은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2장. AI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라: 로우 데이터(Raw data)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뽑아내려면 결국 질문을 잘 던져서 최적의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뱅크샐러드, 고위드, 임팩트 AI 등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 3장. 금융의 게임체인저 AI 모델: AI 혁신이 가장 치열한 금융 산업을 조명합니다. 과거 경제학/경영학 전공자들이 주도하던 금융시장은 이제는 수학, 물리학 기반의 퀀트와 데이터 과학자들의 전장으로 바뀌었는데요. 조만간 AI가 투자 전략의 100%를 설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 4장. AI 비즈니스의 리스크를 넘어라: AI 기술의 리스크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종 차별적 대출 심사 문제와 같은 AI의 편향성,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를 악용한 범죄, 그리고 저작권 이슈 등 AI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윤리적·법적 리스크를 다룹니다.


  • 5장. 실리콘밸리와 트럼프, 그리고 AI: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중 AI 패권 전쟁과 칩 설계/제조에서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로 확장된 인프라 경쟁을 다룹니다. 급변하는 AI 주도군 전쟁 속에서 한국이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마무리됩니다.




이 책은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도구로 다시 정의합니다. 저자들은 데이터 분석의 고도화와 AI가 가져오는 산업 혁신(대표적으로 금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AI 비즈니스 리스크와 앞으로의 AI 패권 전쟁의 관점까지 보여줍니다. 


언젠가 AI가 비즈니스의 100%를 설계하는 미래가 다가올텐데, 다가올 미래에서 우리는 AI를 어떻게 이용하고 선점해서 돈을 벌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