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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스마트 - 확률 높은 단기 매매 전략
로렌스 A. 코너스.린다 브래드포드 라쉬케 지음, 이주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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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저께(5월 7일) 장중이지만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500pt를 돌파하며 7,490.05pt로 마감하더니, 어제는 종가 기준으로 7,500 선을 목전에 둔 7,498.0pt로 마감했습니다. 



5월 들어 7,000pt 선을 돌파한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단 이틀 만에 7,500pt를 넘보는 상황을 보며 많은 투자자들이 경외감과 동시에 나만 소외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FOMO를 강하게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과열되고, 변동성이 극심해진 때일수록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기술일 것 같은데요. 모두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추격 매수를 할 때, 누군가는 냉정하게 차트를 분석하며 수익을 확정 짓거나 아니면 워런 버핏처럼 현금을 쌓아두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런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이 책 제목처럼 Street Smarts(시장 통찰력)일 것 같은데요. 과거의 데이터가 무색해질 만큼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차트 분석, 심리, 변동성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된 린다 라쉬케의 책 “스트리트 스마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명인 린다 라쉬케는 여러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업계 최정상급의 성과를 기록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잭 슈웨거의 저서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을 포함한 여러 트레이딩 서적에서 주요 인물로 다뤄질 만큼 그녀의 실력은 검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윙 트레이딩의 정의와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도 자금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는 지금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더욱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이어지는 파트 1부터 파트 4까지는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


  • 테스트: 이전의 고점이나 저점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포착하는 패턴을 설명합니다. (Ex: 터틀 수프, 터틀 수프 플러스 원 전략 등)


  • 되돌림: 장기 추세에 되돌림이 발생한 이후 해당 추세 방향으로 진입하는 패턴을 설명합니다. (Ex:  ADX를 활용한 ‘ADX Gapper' 전략)


  • 클라이맥스 패턴: 매수나 매도 포지션이 소강상태에 있을 때 반전이 발생하는 패턴을 다룹니다. (Ex: 스파이크와 횡보 패턴, 거짓 돌파와 갬미 투자자 털어내기 전략 등)


  • 돌파 모드: 박스권을 깨고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 추세에 뛰어드는 패턴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파트 5는 시장에 대한 사색을 다룹니다. 스마트머니 인덱스와 틱 지표, 암스 지수를 이용한 트레이딩을 다루고, 저자의 기록과 루틴 등을 설명합니다.




보통 20~30년 전에 출판된 미국 주식 서적들의 리뉴얼 판을 보면, 이론은 훌륭하지만 차트 예시가 너무 조잡하거나 옛날 방식이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90년대에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차트 구성이 직관적이고 알아보기 쉬웠습니다. 저자의 아이디어가 시각적으로 잘 전달되어 독자가 전략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터틀 그룹의 전략을 변형한 기법부터 ADX 갭, 뉴스 반응 매매, 변동성 돌파 등 다양한 사례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트레이더들의 전략 아이디어를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7,500pt라는 전인미답의 영역을 다다르고 있는 지금,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군중 심리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검증된 전략과 원칙일 것 같습니다. 



린다 라쉬케의 단기 매매의 정수를 맛보고 싶은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시장의 움직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모든 투자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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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GPU부터 HBM, 파운드리, 패키징, 데이터센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AI 반도체 생태계
MrTrigger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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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인공지능이 핫하다 못해 무서울 지경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계속해서 신고점을 돌파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했죠. 



하지만 뉴스나 소문, 포모에 휩쓸려 반도체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른 채 덜컥 투자부터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정이라도 나오면 마음이 흔들려서 냉큼 팔기도 하겠죠.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파편화된 지식을 얻기보다는 반도체 생태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머릿속에 그려 넣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책 “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은 그런 작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주식이 미래다(미주미)’ 카페에서 활동하는 네임드 유저 Mr.Trigger님입니다. 


저 또한 미주미 카페에서 트리거 님의 글을 챙겨보는데, 그때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이슈와 깊은 통찰력을 보면서 감탄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9개의 파트, 41개의 세부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1은 AI연산칩을 시작으로 메모리-패키징-팹리스/파운드리-반도체 장비-데이터센터-클라우드-소프트웨어로 이뤄지는 9개의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먼저 훑어봅니다. 


가볍게 훑고 지나가는 듯하지만 저 같은 초보자도 반도체가 제조되고 인공지능 서비스가 최종 고객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절히 활용된 사례와 그림도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요.




파트 2~파트3은 연산 칩과 메모리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과거 CPU의 시대부터 현재 GPU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연산칩 기업들의 역사와 치열한 생존 경쟁을 설명합니다. 


엔비디아, 인텔, AMD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NPU, ASIC, TPU의 차이점과 제미나이 3.0이 가지는 의미, 메모리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HBM이 성공한 이유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추격 상황, 그리고 이 3사의 메모리 성능 비교와 기술 격차를 쉽게 풀어냅니다.




파트 4 는 패키징 공정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 분야 절대 강자인 TSMC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대표 회사들인 TSMC, 삼성전자, 인텔 3사의 패키징 기술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 및 평가합니다.




파트5는 팹리스와 파운드리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최근 이슈였던 GPU 팹리스 vs ASIC 펩리스 vs 빅테크 자체 칩(인하우스) 의 개발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주고, 나아가 TSMC가 파운드리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3가지 승리공식, 삼성전자와 인텔이 파운드리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 3사의 현황 비교, 정책에 따른 미래 전망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파트 6은 반도체 장비 시장을 조명합니다. ASML의 노광 기술이 업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독보적인 위치, 식각/증착/검사 장비 주요 회사들, HBM시대에 한미반도체가 주목받은 이유를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파트7~파트8은 이렇게 생산된 칩들이 실제로 구동되는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러한 AI 인프라의 중심으로 올라선 클라우드 산업에 대해 다룹니다.




마지막 파트9는 AI 소프트웨어를 다룹니다. 소프트웨어의 발전 역사와 팔란티어가 AI를 어떻게 단순한 분석도구가 아닌 판단도구로 활용했는지 등을 다루면서 방산에서는 실시간 전장 AI로, 제조기업에서는 생산/물류/재고 자동화, 제약사에서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속도 증가 등의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와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쓰였다’라는 것입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그림과 구체적인 사례들은 비전공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팔란티어가 AI를 단순한 분석도구에서 판단 주체로 끌어올려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듯, 이 책 역시 반도체 각 분야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전체가 서로 연결되는 거대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가 강조한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선,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던 숲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준’을 독자의 머릿속에 정립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반도체 섹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 반도체 산업 전반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 그저 AI 산업 반도체가 궁금하신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반도체 투자의 기준을 만들고 인사이트 영역을 확장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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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피디아 - 트럼프 알고리즘을 해부하다
이지윤 지음 / 마음의숲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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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작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관세 전쟁, 이란 폭격, 마두로 체포 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전 세계가 요동쳤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트루쓰 소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수 있다는 한마디에 국내 증시가 크게 요동치기도 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트럼프의 행동과 생각, 협상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트럼프의 벼랑 끝 전술을 비꼬는 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고, 호주 전 총리인 말콤 턴불은 “트럼프에게는 아첨보단 당당히 맞서는 방식이 더 존중받는다”고 조언하기도 했었죠.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런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장. 트럼프 이해하기>에서는 트럼프가 살아온 과거 이력(사업, 재판, 인맥 등)을 바탕으로 그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설명합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전략이라는 점, 그리고 왜 그토록 SNS를 통해 관심을 독점하려 하는지 그 심리적 기제를 알 수 있습니다.


<2장. 트럼프 행정부 작동 원리 분석하기>에서는 미국의 보수화를 위해 트럼프 백악관과 행정부를 채우고 있는 핵심 인물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3장. 절반의 미국 파고들기>에서는 MAGA를 위해 트럼프 정부가 취하는 관세 정책과 미국 보수화를 위한 이민자 추방, PC주의 폐지,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과 그에 대한 정치적 보복,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젊은 층의 보수화 전략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4장. 해외 국가 대응 파악하기>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중동, 유럽, 일본과의 외교 방식이나 이에 대응하는 각 나라의 정책 방향을 분석합니다.


<5장. 트럼프 다음을 내다보기>는 트럼프 이후 보수 주자로 꼽히는 JD 벤스와 피터 틸, 일론 머스크를 필두로 한 실리콘 밸리 출신 보수 사업가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치 서적은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책은 현재 진행형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이나 SNS 노출 전략 등이 단순한 돌발 행동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하고 설계한 알고리즘이겠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트럼프라는 거대한 변수가 상수가 된 시대에 그의 행보가 단순한 돌발 행동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전략임을 이해하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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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 2030~40년에도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
오카모토 헤이하치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지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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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bet against America. (절대로 미국의 패배에 걸지 마라.)  워런 버핏


지금은 은퇴한 버크셔 해더웨이 전회장이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이 말을 남겼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독보적인 기축통화국이면서 인재, 자원, 인프라를 모두 갖춘, AI, 로보틱스, 제약,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의 심장부인 기회의 땅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그의 확신이 담긴 말이죠. 


오늘 소개할 책 "미국 주식 투자"는 왜 우리가 지금 당장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거대한 흐름 위에서 어떻게 개인의 자산을 지켜내고 키울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오카모토 헤이하치로는 일본에서 여러 증권사를 거치며 기관 투자자 상대의 해외 주식 영업, 해외 주식 관련 상품 업무에 종사했고,현재는 마넥스 증권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한 외국 주식 투자 정보 제공과 계몽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에서는 워런 버핏, 캐시 우드, 제너스 헨더슨 등 거물급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미국 주식의 미래와 그들이 선택한 기업들을 언급합니다.


  • 2장: 다인종 국가 특유의 역동성과 리스크 테이킹 문화, 과거 주가 지수의 상승률 등을 분석하면서 미국 주식의 성장 동력을 알아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부러웠던 것 중 하나는 미국의 리스크 테이킹 문화였는데, 정말 우리 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쉽게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 3장과 5장에서는 주식 실전 전략인 '코어-위성(Core-Satellite)' 포트폴리오를 제안합니다. S&P500이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코어(중심)'에 두고, 테슬라나 구글 같은 성장주 혹은 신흥국 유망주를 '위성(주변)'으로 배치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 법을 설명합니다. 


  • 4장: 일본의 비과세 계좌인 NISA와 세금 문제, 그리고 개인의 리스크 허용도를 잘 파악해야 하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룹니다.




미국 주식 투자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실전투자로 들어가면 무엇을, 언제, 얼마나 사야 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그런 투자자들에게 '코어-위성' 포트폴리오라는 구체적인 설계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하자니 불안하고, 투자를 안 하자니 인플레이션으로 내 자산이 녹을 것 같은 이 상황에서 저자는 성장과 안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체 자산의 중심(Core)은 시장 전체 성장을 따라가는 ETF로 안정을 도모하고, 나머지는 위성을 통해 개별 기업의 혁신과 신흥국의 성장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파합니다. 


물론, 4장에서 다루는 일본의 NISA 제도나 현지 세금 체계가 우리 실정과는 조금 달라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독자가 한국의 ISA 계좌나 연금저축, IRP, 비과세저축 계좌 등으로 치환해서 읽어야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큰 틀인 "비과세 혜택을 챙기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은 최고의 절세 전략이기 때문에 완전 시간낭비는 아닐 것 같습니다. 


미국의 혁신과 함께 평생을 함께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카모토 헤이하치로의 조언을 이정표 삼아 첫 발을 내디뎌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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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슈퍼사이클 - 지금, 한국을 사야 하는 결정적 이유
신동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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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미국 주식 투자는 일상이자 가장 핫한 투자 대상입니다. 서학 개미라는 용어가 대중화 되었고, 최근에는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서학 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지목되는 정부 보도가 나올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막강해졌죠.


아파트를 필두로 한 부동산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입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라는 말이 증명하듯, 강남권 아파트는 이제 평당 1억원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미국 주식과 부동산만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역설적으로 지금이 한국 주식 시장의 슈퍼 사이클 초입이라고 주장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한국 주식 슈퍼 사이클”인데요. 이 책에서는 거시적인 흐름과 정부 정책, 유동성 등을 분석하며 한국 주식 시장을 분석하고 기회로 바라보는 시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신동국 님입니다. 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며 금융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이코노미스트, 삼성생명에서는 기관 투자자로 파생상품 운용, 스틱투자자문에서 금융공학 펀드 운용, 동원 투신에서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시들어진 2024년 말부터 한국 주식 상승장을 예측해서 이제 한국이 부동산 슈퍼사이클에서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신하고 독자들과 그 변화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부의 대이동, 한국 주식 깨어나다

저자는 현재 미국 주식이 버블의 정점에 와 있다고 진단하며, 반대로 한국 주식은 이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낮은 PER, PBR 수치와 유동성이 회복되면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Part 2. 한국 주식 투자 실행 전략

한국 주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한국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요성, ETF 종류와 활용 방법, 유망종목을 선정하는 방법과 우리 나라를 이끄는 주도 산업군인 AI, 반도체, 2차전지, 방산, 조선, 원자력, K-뷰티를 설명합니다.


Part 3. 고질적 악재가 풀리기 시작한 한국 주식시장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개혁 정책을 살펴보고, 과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던 물적 분할 케이스를 살펴보고, 한반도 리스크에서의 기회, 멈출 수 없는 유동성 속에서 주식으로의 포트폴리오 재분배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Part 4. 반복된 역사에서 배우는 투자 교훈

과거 한국 주식시장 역사를 되돌아봅니다. 테마주 투자 광풍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주식 투자는 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제 대한민국 자산의 중심축이 거주 자산인 부동산에서 투자 자산인 주식으로 시대의 초점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의 말에도 일정 부분 동의하는 것은 과거 물적분할 위주였던 회사의 분할이 이제는 물적 분할은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투자의 격언 중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저변에는 확고한 근거나 투자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겠죠. “한국 주식 슈퍼 사이클”은 막연한 낙관론이 아니라 정책의 변화, 유동성 기조,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 회귀 등을 근거로 한국 주식시장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에는 고점 부담이 크고, 정부의 대출 제한과 규제로 부동산 투자가 힘든 이 시기에 이 책은 한국 주식이 강력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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