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이론 대신 안티그래비티 설치부터 시작해서 곧바로 12가지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구조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학습 목표→개발 흐름→프로젝트 개요와 기능 명세서→코드 구현→실행 및 테스트→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따라가면 어느새 만들어져 있는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장은 바이브 코딩 소개와 안티그래비티 소개 및 설치를 다룹니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데, 여기서는 자기소개 페이지, 땅따먹기 게임, 귀금속 가격 조회 사이트, 복합 타이머를 구현합니다. QR코드를 따라 들어가보면 저자의 개발 예상 결과물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실습한 것과 직접 비교해 보면서 잘 만들어진 것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장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봅니다. 이곳에서는 1:1 실시간 채팅 사이트, 포커 게임, 관심 있는 뉴스를 자동으로 긁어오는 자동 수집 사이트, 나만의 공유 드라이브까지 만듭니다. 실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까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굴러가는 것을 보니 '바이브 코딩을 더 깊게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5장은 상용화되고 있는 서비스들의 MVP(minimum viable product)만 만들어봅니다. MVP는 보통 스타트업들이 시장성을 검증할 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한 SNS 폼, 회원관리 앱, 1인 쇼핑몰,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 서비스를 구현해 봅니다.
책의 마지막 6장에서는 전문 개발자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 리스트를 알려줍니다. IT용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프레임워크 구조, UI/GUI, 시스템 설계,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