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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평점 :
『자기소개서 바이블』
<자기 소개서 바이블>의 간단한 줄거리
첫 장을 열어서 얼마쯤 읽으니 자기 소개서는 자소서의 본질, 즉 속성을
잘 이해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 속성을 축약해 말합니다.
“첫째 자소서는 해당 직무에 대해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알리는 글이다.
둘째 자소서는 속도와 양이 전부이다. ”
이 이야기는 사실 자소서는 지원자가 문항이나 구성을 정할 수 없어서
더욱 막연할 때 알아야할 속성이란 점에서 저로 하여금 책장을 술술 넘기게 했습니다.
자소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업 분석뿐만 아니라 나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공합니다.
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원칙 : 자기소개서의 목적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작성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자주 묻는 질문 분석 :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등
주요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작성법을 제시합니다.
3. 실제 합격 사례 :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에서의 실제 합격 자기소개서를 통해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시트 :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서평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북입니다.
책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자소서를 쓸 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첫 번째로 두괄식형식으로 써라.
문제 상황과 결과를 앞에 놓음으로써 심사위원에게 읽어야할 이유를 주기 때문이다.
항상 자소서와 면접서는 두괄식을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둘째 모호한 말을 가급적 줄이자. 추상적인 것보다 객관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쓰라.
나의 경험이나 행동이 추상적이라고 느낄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라
셋째 기업에 대한 직무가 연구개발이라면 실제 내가 행했던 실험이나 연구내용이 직무와
유사한 경험이라는 것까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원동기를 말하라고 하면 직무의 지원동기와 회사 지원동기로 써야한다는 것,
글을 쓸 때 문항의 키워드를 명심할 것, 문항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것을 주문합니다.
문항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소서에선 역량강점, 성격강점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 아래 특장점을 균등하게 배분해 전개하여 어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서브 키워드를 메인키워드가 나오기전 상황설정이나
전제로 주로 활용되는데, 서브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연스레 시작하면, 질문에 답하듯 글을 시작할 수 있어,
앞으 내용을 활용해 다음 내용을 써도 문항과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문항에 여러 질문이 나올 때 대처법으로 질문 순서대로 문단을 구분하여
인사 담당자가 쉽게 펼가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때 문단마다 소제목을 별도로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문단을 구분하고 가능하면 문단 분량도 균등하게 배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내용을 앞부분에서 읽으면서 아하, 그동안 무조건 양이 많으면 된다고 닥치는대로
마구잡이로 썼던 제 자소서가 떠오릅니다. 전략 부재의 자소서였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목적과 목표를 점검해서, 직무 선택은 한두 개, 산업선택은 두세 개,
작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전부 지원하라는 전략을 세우랍니다.
기업 분석을 성공시키는 정리법은
첫째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회사를 파악, 현재 주력으로 하는 제품, 브랜드,
기술이 무엇인지, 해당 매출액은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력을 파악, 회사의 구조와 주력제품,
기술력이 어떤 과정으로 지금에 이르렀는지 파악, 앞으로 기업이 전망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회사의 비전 파악, 앞으로 사업목표, 어떤 가치를 두고 회사를 운영하나,
이를 보고 나의 커리어 비전과 비교해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넷째 채용 관련 정보 파악, 홈페이지 공지사항, 어떤 방식으로 채용되는지,
이전 3년 동안 어떤 시즌에 채용했는지, 회사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어떤 직군을 채용하는지, 직군에 대해
회사에서만 쓰는 표현이나 용어가 있다면 모두 확인해보자.
그리고 입사했을 때 중요한 회사의 문화나 복리 후생 제도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소서를 쓰고 입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티가 확실하게 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내용을 죽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을 읽고 공부한 분은 합격하시는데 커
다란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저자인 고요한 작가는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MBA 출신입니다. 학부 4학년 재학 당시
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GS리테일, SK네트웍스, CJ대한통운, 한국무역협회 등 약 30곳이
넘습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합격한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별 대기업 및 공기업과 공무원,
병원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취업 전문 컨설팅 업계의 최고 스타강사로 주목받았습니다.
또 다른 저자인 강건욱 작가는 동국대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입시 및 취업 전문가로 일해왔습니다. 대중문화와
예술에 관한 칼럼과 평론을 쓰다가 현재는 인문학 칼럼니스트, 입시 및 취업전문가,
교육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여러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고,
나의 경험이 그 직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곳곳에 주옥같은 글쓰기, 자소서 쓰는 법을 아주 자세하면서도
쏙쏙 마음에 들게 설명하면서 또 곳곳에 워크시트를 있어,
그것을 독자가 스스로 채워가게 터득하도록 만들어서,
예전에 제가 읽었던 자소서 쓰는 법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많은 내용중에서 회사의 직무를 파악하고 나의 경험과 역량을 그 직무에 어떻게 연관시키어
자소서를 써야하는지 강조하는 점을 머릿속에 장착하였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예전의 제 자소서와 현재 자소서는 아주 확연하게 다릅니다.
자기소개서와 서류 내시는데 두려우신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