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 솔루션 - 팀워크로 성장하는 실전 성공 스토리
김경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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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요약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경영지도사 김경중이 집필한 실전 경영 소설로, 폐업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 대표 '김정우'가 주인공이다. 자금난, 조직 갈등, 시장 위협 등 현실적인 문제로 고통받던 그는 중소기업 세미나에서 박선우 경영지도사를 만나 컨설팅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소설은 컨설턴트, 실무 직원들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팀워크 중심으로 풀어낸다. 자금 조달, 인증 획득, 노무 관리, 마케팅 전략, 그리고 위기 돌파까지 실전형 사례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전문가의 실제 TIP도 삽입돼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실용 경영서이다.

 

 

서평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제목 그대로 <경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렸다. 처음 책을 열었을 때 <뭐지? 소설책인가?> 그러면서, 소설책이면 신청 안했을텐데 ...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목록 펼쳐보고,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설명 읽으면서, 차츰차츰 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들에게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이 있게 경영의 현실을 전달하려 소설형식을 취한 것을 깨달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 김정우 대표의 고민과 눈물이 내가 겪었던 것과 어쩌면 똑같아서, 함께 공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2025년 대한민국. 수많은 소상공인이 폐업할 위기에 놓여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무너진 상황을 간신히 추슬렀을 소상공인들! 나부터 닥친 이 경제 현실 속에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나라가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절이니 더더욱 암울하다. 그런 이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러나 그 답은 전혀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그 해답을 팀워크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혼자 싸우던 김 대표가 경영지도사 박선우를 만나 컨설팅을 도입하고, 실무진과 함께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워가는 과정은 감동 그 자체다. 직원 갈등, 자금 문제, 인증 절차, 마케팅 실패 등 중소기업으로서 정말 공감할만한 난제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오너로서 짓눌리는 그 총체적 난국을 풀어가는 과정은 실제 컨설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디테일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읽고 돌아서면 휘발성 메모리처럼 사라지는 책 내용을 알기라도 하는 듯, 요약도 있고, 각 장 끝에 삽입된 [TIP]은 정보성도 뛰어나 실전 활용이 가능해서,

노트에 메모하기도 하고 책에 밑줄, 별표를 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지점은 대표의 외로움을 다뤘다는 점이다. 정말 혼자서 고민하던 내 발길처럼 느껴지는 고독한 사무실에서 홀로 서류와 싸우던 김 대표가 측은하기까지 하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끼는 장면은,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자금이 없어서 3년 차 문을 닫아야 했던 나의 회사, 경영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함께 한다는 감각이 얼마나 큰 힘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때 나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고민을 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결국 문을 닫아야 했던 뼈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또한 이 책의 저자 김경중 대표는 실제 경영지도사이자 자영업 경험자다.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우러난 생생한 조언들이 페이지 곳곳에 묻어난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이론 중심의

경영서와는 결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튜브 채널 <원탑 경영 컨설팅>을 통해 수많은 대표와 소통해온 그의 경험은, 이 책에서도 현실감 있게 녹아 있다.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표들에게 주는 <경영 생존 키트>이다.

 

지금 막막함 속에 있는 경영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팀워크라는 이름의 돌파구가 여기 있으니, 기회가 닿는다면 최대한 컨설팅해볼 일이다.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김대표의 궤적들을 따라가본다.

 

정책자금, ISO인증, 조직관리, 경쟁사와 차별화, 마켓팅 영업전략, ... 등등 컨설팅으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소설 속 주인공, 마치 내가 사업을 하는 대표처럼 몰입해서

문제 해결해나가는 것을 공부했다.

 

그중에 가슴에 와닿는 문구를 노트에 적었다.

#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자금이나 인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전과 전략이 중요하다.

# 무엇보다도 회사 내 조직관리가 또한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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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 극복 혁명 - 이석증 겪어본 신경과 전문의의 어지럼증 해결법
박재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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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개요

제목: 어지럼 극복 혁명

저자: 박재현

출판사: 두드림미디어

출간일: 2025년 4월 30일

페이지 수: 248쪽

분야: 건강/질병 치료​

간단한 줄거리

첫째 어지럼의 진짜 원인

어지럼증의 다양한 유형을 '빙글빙글', '비틀비틀', '어찔어찔', '몽롱한' 등으로 구분하고, 자가 진단 방법을 통해 자신의 어지럼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뇌졸중과 같은 응급 상황을 식별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둘째 이석증, 이렇게 하면 낫는다!

이석증의 원인과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에플리법, 바비큐법 등 자가 치료 운동법을 통해 병원 방문 없이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셋째 어지럼을 부르는 7가지 원인과 해결책

만성 후유 어지럼, 자율 신경장애, 신경 혈관성 어지럼, 기립성 저혈압 등 다양한 원인별 어지럼증의 특징과 그에 맞는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넷째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어지럼 재활 운동

어지럼증 완화와 예방을 위한 단계별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안내합니다.​

다섯째 어지럼 완치 핵심 생활 수칙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개선 방법을 통해 어지럼증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제시합니다.​

서평

『어지럼 극복 혁명』은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안내서입니다. 박재현 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어지럼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자가 진단법과 자가 치료 운동법은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어지럼증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몇 년전 일입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어리럼증이 올라오는데, 땅공중으로 빙빙 돌면서, 속에 메슥메슥해지는 겁니다. 그때 귀에서 덜거덕 덜거덕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양쪽으로 머리를 기울이였더니, 그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 원인은 귀에 있던 이석이 있어야 할 곳을 벗어나서 어지러웠고,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어지럼이 없어졌던 겁니다. 원인을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그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몇 년 후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이런 어지럼 증상을 알고 대처하는 것과 모르고 무방비로 당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선 어지럼증의 진짜원인, 이석증 이렇게 하면 낫는 방법, 또 어지럼을 부르는 7가지 원인과 해결책,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어지럼 재활운동, 어지럼 완치 핵심생활 수칙을 제시합니다.

만성 어지럼 유발요인을 내가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대처하는 상황적인 태도도 달라지겠지요. 질환성 요인인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신경혈관성 어지럼, 실신등

어지럼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또 환경과 심리적 요인에 심한 멀미, 공황발작, 극심한 불안, 급격한 스트레스, 두부 충격, 목 손상(교통사고 등..) 약부작용...등등 있는데, 이런 어지럼의 종류와 원인을 잘 파악해야 치료하는데도, 대비하는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간단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식이요법, 운동법 등을 저자는 말하면서, 병원에서 처방 받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약들과 또 어떤 증상은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줍니다.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입니다. 어지럼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으로 고통받는 분, 이석증이 틀림없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분,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았지만 원인 파악도 안되고 나아지지도 않는 분, 그냥 참아왔던 분, 약에 의존하지 않고 완전히 나아지고 싶은 분,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해서 벗어나고 싶은 분,

이런분은 운동, 생활,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어지럼 치료 핵심 세가지로 저자는 말합니다.

차분하게 조분조분 이야기들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들려주는 저자, 벌써

제 이석증이 사라지는 듯 싶습니다.

어지럼증 있는 분득 이 책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이석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는 딱 한 번 찾아왔던 이석증였지만,

차후를 대비해서 이 책에서 소개해준 정보를 통해 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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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쿠데타 - 글로벌 기업 제국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가
클레어 프로보스트 외 지음, 윤종은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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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쿠데타의 간단한 줄거리


저자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무언의 통제와 지배 구조를 날카롭게 해부한 책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총칼이 아닌, 일상 속 보이지 않는 권력의 작동 방식과 그로 인한 개인의 자유 침해를 <소리없는 쿠데타>라는 강렬한 비유로 설명한다. 저자는 정치, 언론, 교육,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드러나지 않는 권력 작동의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특히 대중의 무관심, 익숙함 속에 은폐된 권력의 흐름을 경계하며, 우리 스스로 깨어 있는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질문을 던진다.

 

 

서평


소리없는 쿠데타는 말 그대로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우리 사회를 장악해가는 보이지 않는 지배의 실체를 드러내는 책이다. 저자는 대중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질서와 규범 속에 얼마나 많은 조작과 왜곡이 숨어 있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을 꺼내 보여준다.

책의 문체는 차분하지만 단단하다. 저자는 독자를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구체적인 사례와 체험을 통해 생각을 환기시킨다. 어떤 지배도 소리 없이 이뤄질 때 가장 무섭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절감하게 된다. 회사에서, 뉴스에서, SNS에서 심지어 학교 교육까지도 우리의 사고를 교묘히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자각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은 동시에 <깨어남>의 신호이기도 하다.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와 닿았던 문장은 익숙함은 경계심을 무디게 한다는 말이었다. 우리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의심하지 않으며, 침묵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권력은 어느새 우리의 머리 위에 자리 잡는다. 저자는 그런 무심함의 틈을 치열하게 파고들며, 우리가 스스로의 사고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경계해야 할 태도를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ISDS가 우리나라에선 어떤 사례가 있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어떤 사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론스타 소송이 기억났다. 외환은행를 인수해 하나은행에 매각해서 막대한 차익을 얻었다. 그 매각 과정에 론스타는 자신들에게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ISDS 절차를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한국 정부는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한다는

결정을 받게 됐던 기억이 있다. 외국기업의 투자는 항상 경계해야한다. 국가 기간을 흔들고 그 국가의 국민들 삶을 뿌리 째

흔들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광산, 엘살바도르 광산을 얻기 위해, 가난한 나라의 경제를 돕는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그들은 검은 마수 뻗었다. 광산업을 내주고 치러야했던 뼈 아픈 홍역으로 뒤늦게 깨닫고, 계약을 취소하려할 때, 대부분 검은 손아귀에 잡혀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웠다.

세계화란 미명하에 피도 눈물도 없는 오로지 이윤추구를 위한 다국적 기업의 권력은 한 국가를 그들의 손아귀 넣고

경제적 협박을 서슴치 않았을 때,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광산으로 인해 얻은 수익에 대한 이윤에 대한 세금조차

그 나라에 지불하지 않는다. 그 국가와 국민들 주머니는 점점 더 가벼워지고 생활은 더욱 궁핍해졌다. 결국 국가도 국민들도

그들에게 더 이상 끌려가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다. 그 모든 것을 예전처럼 정상적 회복은 불가능해졌다. 그들의 경제는 피폐할대로 피폐해지고,

환경오염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원상복구는 불가능해졌다. 광물을 캘 때 사용한 수은은 그들의 땅을 적시고 물을 오염시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을 뒤늦게 깨닫고 소수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지만, 국가는 모른척 한다.오히려 쉬쉬 그 사실들을 은폐하려 한다. 또한 세계의 언론도 눈을 감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세계에 각국에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을텐데 조용하다.


이러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이 책은 특정 정치 성향이나 이념에 갇히지 않고,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각 위에 서 있다.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간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피하지 않으며,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소리없는 쿠데타는 단순한 사회비판서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들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철학적 성찰의 책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절실히 느끼게 만든다. 결국 이 책은 <무엇이 진짜 자유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지금, 내가 침묵을 선택하는 순간에도 쿠데타는 조용히, 그러나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이 책은 조용히 경고한다.

에콰도르는 정부와 국민들이 솔직하게 문제제기로 서로 소통을 해 국제적분쟁을 해결하였다. 그런 반면 남아프리카 정부는

소리소문없이 국제분쟁을 마무리했다. 이유는 또 다른 기업들이 분쟁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평화적으로 해결이 되었지만 그 내면에 검은 마수의 손길에 흔들리는 남아프리가가 불보듯 뻔하다. 그러나 세계에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이 비단 이 책에 드러난 것만 있을까?

아마도 대한민국도 그 검은 손아귀에서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다.

우리 국민들은 더욱더 두 눈을 크게 뜨고 국가와 국민을 들여다봐야할 시점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가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 책을 읽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국적 기업의 권력이 민주주의와 국가의 주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책으로, 저자들은 초국적 기업들이 어떻게 다양한

수단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침식하는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절차

(ISDS), 경제특구에서의 노동권 침해, 개발원조의 기업화, 민간 군사조직 활용등을 통해 기업 권력이 공적 권한을 대체하는

과정을 말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소리 없는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이를 통하여 총칼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가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는 신식민주의, 경제 제국주의, 또는 국제 자본의 위선적 개입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가난한 나라의 경제를 돕는다>캐치프레이즈아래 실제로는 자원 약탈, 환경 파괴, 토착민 생존권 침해

정당화하는 신제국주의적 전략이 펼쳐진다는 이야기이다. , 경제적 원조가 경제적 침탈로 변질화되어가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제를 돕는다는 말 한 마디가,

그들의 삶을 밀어내고 땅을 오염시킨다.

그들은 약속하지 않은 미래를 강제로 배달받는다.

소리 없이,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는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삶을 빼앗는다.

"꽁짜! 너무 좋아하지 말자. 그 뒤에 놓여진 덫을 항상 생각하자 "

이 책 적극 추천합니다. 적극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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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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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바이블』

<자기 소개서 바이블>의 간단한 줄거리

첫 장을 열어서 얼마쯤 읽으니 자기 소개서는 자소서의 본질, 즉 속성을

잘 이해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 속성을 축약해 말합니다.

“첫째 자소서는 해당 직무에 대해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알리는 글이다.

둘째 자소서는 속도와 양이 전부이다. ”

이 이야기는 사실 자소서는 지원자가 문항이나 구성을 정할 수 없어서

더욱 막연할 때 알아야할 속성이란 점에서 저로 하여금 책장을 술술 넘기게 했습니다.

자소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업 분석뿐만 아니라 나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공합니다.

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원칙 : 자기소개서의 목적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작성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자주 묻는 질문 분석 :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등

주요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작성법을 제시합니다.

3. 실제 합격 사례 :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에서의 실제 합격 자기소개서를 통해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시트 :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서평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북입니다.

책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자소서를 쓸 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첫 번째로 두괄식형식으로 써라.

문제 상황과 결과를 앞에 놓음으로써 심사위원에게 읽어야할 이유를 주기 때문이다.

항상 자소서와 면접서는 두괄식을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둘째 모호한 말을 가급적 줄이자. 추상적인 것보다 객관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쓰라.

나의 경험이나 행동이 추상적이라고 느낄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라

셋째 기업에 대한 직무가 연구개발이라면 실제 내가 행했던 실험이나 연구내용이 직무와

유사한 경험이라는 것까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원동기를 말하라고 하면 직무의 지원동기와 회사 지원동기로 써야한다는 것,

글을 쓸 때 문항의 키워드를 명심할 것, 문항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것을 주문합니다.

문항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소서에선 역량강점, 성격강점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 아래 특장점을 균등하게 배분해 전개하여 어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서브 키워드를 메인키워드가 나오기전 상황설정이나

전제로 주로 활용되는데, 서브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연스레 시작하면, 질문에 답하듯 글을 시작할 수 있어,

앞으 내용을 활용해 다음 내용을 써도 문항과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문항에 여러 질문이 나올 때 대처법으로 질문 순서대로 문단을 구분하여

인사 담당자가 쉽게 펼가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때 문단마다 소제목을 별도로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문단을 구분하고 가능하면 문단 분량도 균등하게 배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내용을 앞부분에서 읽으면서 아하, 그동안 무조건 양이 많으면 된다고 닥치는대로

마구잡이로 썼던 제 자소서가 떠오릅니다. 전략 부재의 자소서였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목적과 목표를 점검해서, 직무 선택은 한두 개, 산업선택은 두세 개,

작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전부 지원하라는 전략을 세우랍니다.

기업 분석을 성공시키는 정리법은

첫째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회사를 파악, 현재 주력으로 하는 제품, 브랜드,

기술이 무엇인지, 해당 매출액은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력을 파악, 회사의 구조와 주력제품,

기술력이 어떤 과정으로 지금에 이르렀는지 파악, 앞으로 기업이 전망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회사의 비전 파악, 앞으로 사업목표, 어떤 가치를 두고 회사를 운영하나,

이를 보고 나의 커리어 비전과 비교해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넷째 채용 관련 정보 파악, 홈페이지 공지사항, 어떤 방식으로 채용되는지,

이전 3년 동안 어떤 시즌에 채용했는지, 회사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어떤 직군을 채용하는지, 직군에 대해

회사에서만 쓰는 표현이나 용어가 있다면 모두 확인해보자.

그리고 입사했을 때 중요한 회사의 문화나 복리 후생 제도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소서를 쓰고 입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티가 확실하게 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내용을 죽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을 읽고 공부한 분은 합격하시는데 커

다란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저자인 고요한 작가는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MBA 출신입니다. 학부 4학년 재학 당시

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GS리테일, SK네트웍스, CJ대한통운, 한국무역협회 등 약 30곳이

넘습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합격한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별 대기업 및 공기업과 공무원,

병원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취업 전문 컨설팅 업계의 최고 스타강사로 주목받았습니다.

또 다른 저자인 강건욱 작가는 동국대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입시 및 취업 전문가로 일해왔습니다. 대중문화와

예술에 관한 칼럼과 평론을 쓰다가 현재는 인문학 칼럼니스트, 입시 및 취업전문가,

교육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여러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고,

나의 경험이 그 직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곳곳에 주옥같은 글쓰기, 자소서 쓰는 법을 아주 자세하면서도

쏙쏙 마음에 들게 설명하면서 또 곳곳에 워크시트를 있어,

그것을 독자가 스스로 채워가게 터득하도록 만들어서,

예전에 제가 읽었던 자소서 쓰는 법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많은 내용중에서 회사의 직무를 파악하고 나의 경험과 역량을 그 직무에 어떻게 연관시키어

자소서를 써야하는지 강조하는 점을 머릿속에 장착하였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예전의 제 자소서와 현재 자소서는 아주 확연하게 다릅니다.


자기소개서와 서류 내시는데 두려우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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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섬 기행 - 홀로 떠나는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선한 사람들
서상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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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선한 사람들

저자 : 서상영 출판 : 미래의창 발행 : 2015.07.31.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


이 책은 서해의 덕적도, 승봉도, 홍도부터 남해의 거문도, 욕지도, 가거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다양한 섬들을 배경으로 합니다.각 장마다 한 섬을 소개하며,

그곳의 자연경관, 역사, 전설, 그리고 섬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저자는 섬을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인간의 실존과 그리움을 담은 공간으로 바라보며,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서평


서상영의 『시인의 섬 기행』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닌, 섬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저자는 홀로 섬을 찾아 떠나며,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독자들에게도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저자가 왜 섬에 이끌렸는지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사무치게 그리운 것이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문장은 섬에 대한 그의 애틋한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섬은 그에게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그리움과 쓸쓸함,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각 장마다 소개되는 섬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이야기와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덕적도에서는 아름답고 쓸쓸한 풍경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섬이 자신을 거부하는 듯한 감정을 표현합니다.이는 섬사람들이 처음 육지를 찾았을 때

느꼈을 법한 감정과도 연결되며,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외로움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홍도에서는 붉은 비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려냅니다.

탑섬, 서방바위, 슬픈여 등 독특한 지형과 그에 얽힌 전설들은 섬이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가 스며든 공간임을 보여줍니다.​


저자의 글은 시적이면서도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그는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섬의 고요함과 광활함 속에서

그는 인간 존재의 무력함과 동시에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글을 읽으며

그가 본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이는 독자들에게 마치 그 섬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인의 섬 기행』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섬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저자의 여정은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섬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함께,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빛바랜 책장을 들여다보면서, 벚꽃이 만발한 봄, 설레이는 이 봄,

문득 저자가 이야기하는 섬은 아니더라도 강가라도 산책을 가야겠습니다. 요즘 여주는 벚꽃이

가는 곳마다 만발해서 참 예쁘거든요. 여러분 우리 시인처럼 깊에 호흡하며 산책이라도

나가볼까요? 누가 알아요? 봄정취에 시 하나 써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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