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떠났을 뿐인데 수입 30배를 달성한 비결
나가쿠라 겐타 지음, 김진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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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디톡스 세트 - 전2권 - 본성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문홍철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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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디톡스》 — 문홍철, 북폴리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였던 것은 경제학은 우선 인간이해가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어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강조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백프로 이상 갔다.

 

이 책은 투자서인데, 인간 탐구서에 가깝다. 문홍철은 차트를 들이밀지 않는다. 대신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는 경제를 하나의 복잡계, 즉 단순한 인과로 환원되지 않는 생명적 구조로 본다. 시장은 계산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장이며, 그 안의 변수는 인간의 두려움, 욕망, 습관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정답 맞히기보다 오답 피하기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저자는 경제를 수학 공식으로 단순화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제인 구달식 접근법>, 즉 현장에 들어가 오래 관찰하고 체온으로 이해하는 방식을 권한다. 인간을 배제한 채 만들어진 경제학은 현실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이 관점은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같은 숫자보다, 그 숫자를 만들어내는 인간의 움직임을 읽으라는 말이다.

 

책의 중심엔 겸손한 투자자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시장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자기 성향을 점검하며, 군중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려 애쓴다. 저자가 말하는 디톡스란 정보의 해독제라기보다, 불안과 탐욕으로 오염된 마음을 비우는 일에 가깝다.

 

서술은 과장되지 않고, 논지는 담백하다. 복잡계 경제학과 지정학, 통화 흐름 등 다루는 주제는 넓지만, 문체는 단정하다. 다만 논증의 밀도는 부분적으로 고르지 않다. 거시 구조와 인간 심리의 연결이 느슨해지는 대목에선 독자가 스스로 의미를 메워야 한다. 그러나 그 여백이야말로 이 책의 미덕일 수도 있다.

 

투자 디톡스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법을 가르친다. 투자서의 외피를 썼지만, 결국 삶의 태도에 대한 성찰로 수렴된다. 예측 대신 관찰, 단기 성과 대신 균형감이 책은 그 전환의 윤리를 조용히 설득한다.

 

사실 백프로 경제학을 다 이해하고 투자에 대해 이해를 다 못했지만,

그래도 인간을 이해하면 경제적 흐름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아주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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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0-27 0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어요. 하지만 그래도 책의 일독을 통해 고귀한 한 수를 배우고 싶네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진정성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김근영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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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김근영 지음노북2025

 

 

 

현장에서 비가 오는데, 약간의 부주의로 감전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서,

이러한 사고는 한 개인의, 한 기업의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근간이 되는

인력 손실이라는 매우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면서, 또 막대한 손실이란 점을 요즘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받았다.

 

김근영의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안전을 다시 개념화하려는 시도다. 그에게 안전은 단순한 규정 준수나 행정 절차가 아니라, 조직의 존재 이유를 가늠하는 철학적 문제다.

 

저자는 수십 년간 산업현장에서 품질관리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실무자로, 이 책에서 제도·기술 중심 접근이 왜 반복적으로 실패하는지 짚는다. 그의 논지는 단호하다. “안전은 시스템이 아니라 태도이며, 진정성 없는 태도는 결국 또 다른 재해를 부른다.”
, 안전 경영을 숫자로 관리하려는 경영자의 시선과, ‘빨리빨리에 익숙한 조직문화가 결합할 때 비극은 구조화된다는 것이다.

 

책의 설계는 비교적 단정하다. 첫머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후의 한국 산업현장을 진단하며, 제도적 공백과 책임의 회피 구조를 비판한다. 중반부는 저자가 제시하는 안전 경영 5단계 모델로 이어진다. 위험의 인지, 리스크 평가, 개선, 정착, 문화화라는 흐름 속에서, 저자는 안전이 성과지표가 아니라 습관으로 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조직문화의 심층을 다룬다. 안전을 <관리>가 아닌 <공존의 기술>로 재정의하면서, 리더의 윤리적 책임을 조직의 생존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이 책의 강점은 구호가 아니라 언어의 절제와 현장 감각이다. 김근영의 문체는 기술자 출신 저자의 냉철함을 닮았다. 불필요한 수사는 없고, 대신 수십 년의 실무가 압축된 경험적 어휘들이 조용히 놓인다. 현장 실무자, 관리자, 리더가 동시에 읽을 수 있을 만큼 균형 잡힌 깊이를 지닌다.

 

다만, 평론가의 눈으로 보자면 이 책의 약점은 동시에 그 정체성이다. 저자의 체험이 워낙 제조업 중심이라 건설, 물류, 서비스 산업의 맥락으로 확장될 여지가 적다. 또한 법적 제도 분석의 밀도보다는 실천론에 치중해 있어, 정책결정자나 학계 연구자에게는 다소 간결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한계는 오히려 책의 힘이기도 하다. 그는 안전을 <현장에서 말할 수 있는 언어>로 되돌려 놓는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는 결국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우리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가, 이윤을 위해 사람을 설득하는가.”
그 물음 앞에서 이 책은 이념 대신 실천을, 법률 대신 양심을 호출한다. 그리고 독자에게는 묵직한 숙제를 남긴다.

 

안전은 타인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업무 윤리라는 것...

 

이 책을 더욱더 심도 있게 읽었던 이유는 남편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더더욱 관심이 기울었던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지어야 할 집도 ... 생각 해보니

사람, 즉 인력을 써야하는 일이니, 안전에 대해서 더욱더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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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코인은 처음이지? - 암호화폐가 처음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김재광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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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코인은 처음이지?김재광 지음

 

 

책을 받아들고, 제가 참 코인에 대해서 말만 들었지 막연했더랬어요. 선입견도 있었고, 전문 용어들이 많아서 책장을 펼쳐들고 막막했어요. 그래도 한 줄 한 줄 읽어가니, 이해가 조금씩 되었어요. 책을 덮을 때 쯤은 <나도 코인에 대해서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한 다음이지요.

 

암호화폐는 이미 뉴스와 SNS를 점령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에게는 어렵고 위험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김재광의 어서와, 코인은 처음이지?는 바로 그 불안한 경계에 선 초보 독자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은 단순히 코인 투자법을 알려주는 실용서가 아니라,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금융 질서가 어디에서 왔고, 왜 우리 일상 속에 들어왔는지를 차근차근 해명하는 입문서다.

 

저자는 돈의 역사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조개껍데기와 금화, 지폐, 그리고 전자화폐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신뢰를 기술로 대체한 혁신이라 정의된다. 이 설명은 교과서적이지만, 그 단순함이 초심자에게는 큰 힘이 된다. 블록체인의 개념, 채굴 구조, 지갑과 거래소 시스템 등 생소한 영역도 비유와 사례로 풀어내 기술의 언어생활의 언어로 번역해낸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코인의 생태계를 폭넓게 다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각종 알트코인의 기능 차이부터 NFT·DeFi·스테이블코인 등 확장된 개념까지를 소개한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돈 버는 기술보다 새로운 경제 생태계의 구조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단기 투기를 부추기기보다, 미래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탈중앙화와 자율화로 재편되고 있는지 보여주려 한다.

 

후반부는 실전과 리스크 관리로 넘어간다. 거래소 가입, 지갑 관리, 분할매수, 손절·익절 전략 등 실제 투자 지침이 이어지지만, 톤은 여전히 경계심이 깔려 있다. “코인은 절대적인 답을 주지 않는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라는 메시지가 반복된다. 흔히 투자서를 읽고 용기만 얻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오히려 멈춤의 미덕을 가르친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그 균형감각이다. 저자는 코인을 단순한 투기판으로도, 무조건적인 미래로도 그리지 않는다. 기술과 시장, 인간의 욕망이 얽힌 현실적 지형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이 책은 가진 자들의 신기루로만 여겨졌던 암호화폐를, “이해 가능한 세계로 바꿔준다.

 

초보자 친화적 서술 덕분에 깊이는 얕아지고, ·제도나 거시경제적 맥락에 대한 분석은 다소 부족하다. 암호화폐의 윤리적 문제나 환경적 논의가 거의 다뤄지지 않은 점도 아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보다 처음 읽는 사람을 위한 다리를 놓는 데 집중한다. 이 한 권으로 세상 모든 코인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최소한 이해할 준비를 마치게 한다.

 

어서와, 코인은 처음이지?는 코인을 믿지 못해 외면했던 이들에게, 그 세계의 문턱을 낮춰주는 친절한 손짓이다. 그 손짓에는 조심스러운 확신이 깃들어 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우리가 아직 낯설 뿐이다.” 그 문장을 이해한 독자라면, 이제 코인을 돈의 대체재가 아니라 미래 사회의 언어로 읽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서 의심, 불안, 공포, 그런 것들이 이 책으로 인해 많이 상쇄되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스마트폰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저자님 덕분에 또 다른 눈을 갖게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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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 성장 한계를 돌파할 결정적 열쇠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1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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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전환기의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 접근을 넘어서 실제 정책 제안과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이 책은 '국가 단위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한국 경제가 단순한 수출 강국에서 벗어나 '포스트 수출 강국 신경제 비전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산업정책 2.0’, ‘FT.A 2.0’, ‘동반성장 2.0’ 등 다양한 개념을 통해 경제·산업·통상 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제안합니다. 이러한 제안은 기존의 산업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단위의 비교우위를 재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재벌그룹의 역할과 중소기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에 대한 통찰이 돋보입니다. 저자는 재벌그룹이 '2 창업을 통해 산업 전환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며, 동시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아닌, 전체 경제 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상세하게 논의됩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이 책은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도 함께 고려합니다. 저자는 '포용 성장이라는 개념을 통해 경제 발전이 특정 계층이나 기업에만 집중되지 않고, 사회 전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서도 강조되는 지속가능경영(ESG)과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정책입안자, 기업 경영자, 일반 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학술적 깊이와 실용성을 겸비한 이 작품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한국 경제가 당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며, 앞으로의 한국 경제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서로서 가치가 큽니다.

 

 

한국의 경제 킹핀들은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할까요?

 

1. 대미 및 대중 전략 수립:

한국의 경제 킹핀들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글로벌 경제의 주요 강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합니다. 미국의 제조업 복구 정책에 맞춰 중국의 대안으로서 한국이 킹핀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과의 거래적 협상에서 동맹 가치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여 신뢰를 확대하는 데 앞장섭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시장, 밸류체인, 경쟁국 등 시대별로 변화하는 위치를 인식하고, 이에 맞춘 대응 전략을 마련합니다.

 

2.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의 경제 킹핀들은 생산기지 다변화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리스크를 줄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미국의 무역통제 조치에 대비해 제3국으로의 대체 공급망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3. 산업정책 및 구조개혁 추진: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킹핀들은 '산업정책 2.0’과 같은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안하고 실행합니다. 이는 재벌그룹의 '2 창업을 통해 산업 전환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4. 첨단산업 육성 및 사회 포용성 강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합니다. 또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층과 서민층이 산업 활동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성장 비전과 산업정책을 새롭게 마련합니다.

 

5. 국가 단위 기업가 정신 발휘:

킹핀들은 '국가 단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비대칭성을 활용한 신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가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경제 킹핀들은 단순한 기업가나 정책입안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전체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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