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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일자리 혁명 - 사라지는 일자리와 살아 남을 일자리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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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카이스트 김정호 박사는 조선일보 칼럽에 <AI는 폴 캐카트니처럼 꿈을 꾸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경험, 모방, 변형, 융합을 통해 창착은 하지만, <창조>는 못한다라고.

즉 이 말은, 꿈이라는 표현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본질적 차이, 특히 의식과 창의성의 영역을 강조하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6개의 파트로 되어있습니다.

 

첫째 공지능의 충격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와 인간에게 던지는 첫 번째 충격을 다룹니다.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 여겨졌던 판단·창의성·직관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짚습니다.
AI가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생성형 AI, 진료와 법률 자문까지 확장되는 영역을 통해 **“인간은 어디까지 기계에 자리를 내어줘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이 파트는 AI는 도구인가, 경쟁자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기술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충격을 정면에서 마주하게 합니다.

 


둘째 인간 + ()인류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또는 융합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특히 저자는 신인류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이는 기존의 인간이 AI와 기술을 접목한 증강 인간(Augmented Human)또는 **포스트 휴먼(Post-human)**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할 수 없고, 점차 웨어러블 기술,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유전자 편집 등을 통해 인간 능력을 기술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신인류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파트는 인간이 기술의 수동적 사용자가 아니라, 그와 융합하며 새로운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는 희망과 동시에 윤리적 물음을 제기합니다.

 

 

셋째 빅테크의 혈투, 이 장에서는 세계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경쟁과 전략을 분석합니다.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자산화하고,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다룹니다.
또한 AI의 개발 방향이 기업의 이익에 종속될 위험성, 그리고 데이터 독점, 알고리즘 편향, 감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도 비판적으로 제시합니다. ‘혈투라는 표현처럼, 이 파트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권력과 이윤을 둘러싼 전 지구적 싸움을 조명합니다.

 

 

넷쩨 신인류가 만드는 세상은 둘째 파트 연장선에서, 신인류(인간+AI 또는 기술로 증강된 인간)가 실제로 어떤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다룹니다.
AI는 의료진보다 더 빠르게 진단을 내리고, 법률 문서를 검토하며, 예술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의 구조 자체가 변화하게 되며, 기존의 윤리 기준, 법률 시스템, 교육 방식까지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이 파트를 통해 독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
, 기술은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그 방향은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다섯째 신인류와 일자리 파트는 책의 핵심 주제인 **‘일자리 혁명’**을 집중 조명합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대부분 AI와 로봇으로 대체되며, 인간은 점점 문제 해결, 창의, 협업, 공감, 윤리 판단같은 영역으로 역할이 이동하게 됩니다. 저자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임을 강조하며, AI를 잘 다루는 사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람,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람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학교와 직장, 국가가 어떤 식으로 재교육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제언합니다.

 

1.

AI 시대 일자리 혁명은 단순히 기술의 변화나 일자리 통계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기술 혁신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인간이 기술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인 이종호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이답게, AI라는 거대한 물결을 쉽고 설득력 있게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특히 이 책이 주는 통찰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피상적인 공포를 넘어서,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인간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으로 저의 관심을 이끈다는 점입니다.. 단순 반복 노동이 사라지는 시대,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오히려 창의력, 공감력, 윤리적 판단력 같은 인간다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자는 그러한 인간다움이야말로 AI 시대의 경쟁력이며,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합니다. 저의 걱정과는 달리 사라지는 만큼 또 새로운 인공지능에 관련한 일자리가 생긴다는 사실에, 박수를 칩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 특히 인상 깊습니다. 저자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암기보다 질문하는 능력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교육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 현실적인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중년 이상의 직장인에게도 유익해요. 변화가 두려운 세대에게 재학습을 통해 얼마든지 새로운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네요. 디지털 소외계층이 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실용성과 통찰력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사실, 귀농해서 문화적으로 동떨어져 있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저에게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덕분에 실생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실 시골로 귀농귀촌하시는, 나이 드신 분들께는 인공지능이 신기루처럼 느끼시는 분들도 제 주변에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에 관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철학적 성찰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까지 확장된 시야를 제공합니다. AI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기술이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그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의 자세입니다. AI 시대 일자리 혁명은 그 변곡점에 서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한마디로 인공지능에 질질 끌려다니는 사람이 될 거냐? 아니면 인공지능을 강력한

비서로서 활용하면서 살아갈 것이냐 그것이 저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심정인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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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
사사키 다케시 외 83명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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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11책 인문학 세계고전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 61권을 하루 한 권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저자 서정욱은 법학자로서의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각 고전이 다루는 핵심 주제와 사상, 저자의 삶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책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철학자들의 저작부터 시작해, 루소, 칸트, 마르크스, 니체에 이르기까지 서양 사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국가, 군주론, 사회계약론, 자본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등 인류 지성사를 대표하는 저작들을 한 권당 5~6쪽 분량으로 요약합니다. 또한 문학 작품도 포함되어 셰익스피어, 괴테, 도스토옙스키 등의 주요 작품도 함께 다룹니다.

이 책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고전 속 사상이 오늘날 사회, 정치,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짚어주며, 독자에게 사유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하루 10~15분의 투자로 깊은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서평

11책 인문학 세계고전은 바쁜 일상에서도 인문학의 정수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선물이자, 깊이 있는 사유의 시작점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문학을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학문으로 오해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편견을 부드럽게 무너뜨린다. 단단한 지적 기반을 지닌 저자는 각 고전을 마치 산책하듯 독자 곁으로 끌어와, 짧지만 진중한 해설로 핵심을 짚어냅니다.

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시간에 대한 배려’입니.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 5~6쪽 안에 담긴 지적 압축은 전혀 가볍지 않습니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은 오늘날의 정의론을 되묻게 하고, 마키아벨리의 현실 정치론은 우리의 정치 감각을 날카롭게 만듭니다. 마르크스의 계급 투쟁은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설명하는 프레임이 되고, 니체의 초인 사상은 고독한 현대인에게 내면의 길을 제시합니다.

문학 파트 또한 인상적입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과 감정의 심연을 조명하고,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인간 내면의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를 드러냅니다. 이처럼 철학, 정치, 문학을 아우르며 고전이 단순한 옛 책이 아니라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자 나침반임을 알려줍니다.

특히 각 고전의 핵심 사상뿐 아니라 저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고전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함께 짚어주는 해설이 책의 깊이를 더합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고전을 읽는 안목과 사유력을 함께 얻게 됩니다. 단순히 고전의 줄거리를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철학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이 책은 인문학에 관한 관심은 있지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언어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또 이미 고전을 한두 권 읽어본 독자에게 더 넓은 인문학적 스펙트럼을 제시해 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61권의 고전을 간접적으로나마 마스터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학 시절, 은사님이 사르트르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거기다가 후설의 현상학까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100퍼센트 다 이해를 못 하고 한 30퍼센트쯤이나 이해했을까요? 생각나는 단어가 존재, , 현상학, ... 그런데 아직도 어슴푸레하게 떠오를 뿐, 겨우 이 책을 읽고서야, 존재, , 현상학 단어를 비로소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네요. 후설의 현상학적 목적은 심리학처럼 변덕 많은 감정 분석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인간 경험의 구조를 밝히는 학문으로 철학을 세우는 것입니다.

 


역사를 연구 ... 토인비의 말이 가슴에 콕 박힙니다. 서부유럽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서 세계 각 나라의 입장에서의 역사와 문명을 동등한 가치로 바라다봐야 한다는 그의 입장이

새삼스레 그를 신뢰하게 했습니다. 토인비가 세계사를 하나의 직선적인 발전사가 아니라, 여러 문명이 생겨나고, 발전하고, 쇠퇴하고, 사라지는 과정의 반복으로 봤습니다. 문명은 도전에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 발전하거나 쇠퇴힌다고 봤습니다. 가령 고대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범람이라는 자연 도전에 조직화한 농업과 중앙집권으로 응전해서 발전했다고 봤습니다. 즉 도전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그 위기를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이끄는 소수 지도층이 있어야 합니다. 이 창의적 소수가 사회 전체를 이끌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 소수가 타성에 젖은 지배로 퇴락하기

쉽고, 그때 문명은 내적 붕괴를 겪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토인비는 문명이 해체되기 시작하면 종교적 신념이나 구세주적 운동이 강해진다고 봤습니다. 그 예로 로마제국이 몰락하던 시기에 기독교가 확산된 것처럼요. 정치적 문명이 붕괴될수록 사람들은 영적, 초월적 구원으로 눈을 돌린다는 통찰입니다.

 

5~6쪽 내외로 각각 고전을 요약해서,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뽑아줘서, 옆에 두고 꼼꼼하게 하루에 한 권씩 읽는다면, 61권이니까 약 2달이면, 저자가 소개하는 세계고전을 충분하게 소화할 수 있게 디자인돼서, 부담 없이 독서하실 수 있습니다.

 

 

11책 인문학 세계고전은 고전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 인문학을 삶의 길잡이로 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은 하루하루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유의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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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
이재원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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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저자의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두드림미디어, 2025)는 풍수지리를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용서입니다. 풍수지리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집안의 공간 배치부터 지역별 명당 정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와 실생활 적용

책은 풍수지리의 핵심 개념인 배산임수, 좌청룡·우백호, 사신사 등을 설명하며, 이를 현대 주거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좌청룡과 우백호의 기운을 고려한 배치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간별 풍수 인테리어 팁

현관, 거실, 주방, 안방, 화장실 등 집안의 각 공간에 대한 풍수 인테리어 팁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현관문 방향에 따른 기운의 흐름, 침실의 침대 배치, 화장실 위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루며,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지역별 명당 정보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주요 지역의 풍수지리를 상세히 소개하며, 각 지역에 맞는 주거 선택 및 배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수적으로 좋은 학교와 사찰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 교육과 여행 계획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평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는 풍수지리를 오랜 미신이나 신비주의의 틀에 가두지 않고,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지혜로 풀어낸 실용서입니다. 이재원 저자는 전문성과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지닌 풍수지리 전문가로, 기존 풍수 서적의 무거움과 난해함을 덜어내고 독자 눈높이에 맞춘 풍수지리를 제시합니다.

 

책은 우선 풍수지리의 근본 개념인 '배산임수(背山臨水)''좌청룡·우백호'와 같은 전통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단지 옛 조상들의 이야기로 치부되지 않도록, 현재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나 도시 공간, 집 안 구조 등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입니다. 저자는 단순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현관문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운기', '침대의 위치와 건강의 상관관계', '화장실이 주는 음기와 그것을 보완하는 방법' 등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대한민국 주요 지역별 명당 정보까지 안내하며,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한 이사, 집터 선택, 학교나 사찰 방문에도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개인의 건강과 행복뿐 아니라, 가족의 복지나 자녀의 교육 환경까지도 풍수적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풍수를 삶의 '디자인'으로 제시한 점입니다. 풍수는 단지 운을 부르는 방법이 아니라, 삶을 정돈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하나의 생활 철학이라는 메시지가 깊게 스며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공간과 마음을 조화롭게 가꾸는 데서 비롯된다는 저자의 말은, 독자의 삶에 작지만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줍니다.

 

이 책은 이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 집을 지을 땅을 찾는 사람, 부모로서 자녀의 환경을 고민하는 이들, 혹은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풍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독자조차도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의 거실 배치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현관을 열 때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귀농귀촌을 하면서 좌청룡 우백호, 배산입수, .... 등등 여러 가지를

저도 모르게 이 책을 보면서 보게 되네요. 덕분에 저의 집 지을 자리를 잘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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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 : 데이 트레이딩 편
사가라 후미아키 지음, 김진수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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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 데이 트레이딩 편은 주식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저같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입니다. 책은 데이 트레이딩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실전 매매 기법, 시장 분석 방법, 투자자의 마음가짐, 그리고 실제 사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차트를 읽는 능력과 뉴스 자료를 판별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인문학계열이 제 성향하고 맞는다고 생각해서, 온갖 그래프와 숫자들로 가득찬

주식에 대해선 선입견이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제가 이 책을 신청했던 이유는 다는 알지 못하더라도, 아하 이런 거구나 정도 아웃트라인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 조금씩 이해를 해가며 읽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 장마다 실제 차트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독자가 직접 문제를 풀어보며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치 수험서를 공부하듯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데이 트레이딩에 필요한 심리적 준비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선 통합적인 접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매매 기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는 절대 주식을 하면 안돼하는 생각이 강했는데, 나도

슬슬 참여해볼까? 뭐부터 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장을 넘기니 훨씬 더 집중이 되는군요. 앞으로 주식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 데이 트레이딩 (day trading)이란? 주식, 선물, 암호화페 등 금융자산을 하루 안에 사고파는 매매 방식, 즉 그날 매수한 종목은 그날 안에 매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쉽게 정리하자민,

매매 기간 : 하루 안에 끝냄

목표 : 짧은 시간 동안 가격의 작은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것

주 대상 : 주식, ETF, 선물, 암호화폐 등

전략 : 차트 분석, 거래량, 뉴스, 변동성 등을 근거로 단기 매매

) 오전 10시에 A기업 주식을 10,000원에 샀다가 오후 2시에 10,300원에 팔았다면,

이건 데이 트레이딩입니다. 하루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고속 매매죠.

 

주의할 점

빠른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하고

감정 통제와 손절매 기준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을 파악하려면 뉴스를 잘 분석해야하고, 주식의 가격 변동 그래프를 파악해서

매수와 매도를 해야하는 예리한 통찰이 필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데이 트레이딩, 스윙 트레이딩, 포지션 트레이딩, 스캘핑 같은 매매 방식 용어가

생소해서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참 그동안 너무 등한시 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면 이 책으로 인해 주식과 주식 시장에 대해 좀더 가까워졌다고나 할까요?

 

저처럼 전혀 이쪽 분야에 문외한도 이 책을 통해 주식 시장을 이해하고 접근을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저같은 초보자분들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자가 말하는 일본의 증시와 한국의 증시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혹 다른 경우가 있을지 그 사정은 제겐 미경험 부분이라 생략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 데이 트레이딩 편은 주식 투자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주식에 대해 용기를 내서 책을 신청하기를 참 잘 했습니다. 언젠가 최소한 한 번이라도 주식을 사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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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 최신개정판
Saito Masanori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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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는 제목부터 인상적입니다. 요즘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짧고 정확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힘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복잡한 기술 용어나 추상적인 개념에 지친 독자들에게, ‘한 장의 그림이라는 시각적 언어로 기술의 맥을 짚어주는 구성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8개 파트로, 각 장마다 하나의 핵심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뿐 아니라, 최근 기업들의 관심사인 ESG 경영,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같은 융합 이슈까지 다룹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술 자체의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이 왜 등장했고, 어디에 쓰이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까지 짚어준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독자는 단순한 정보 수용자를 넘어 맥락 있는 이해자가 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성형 AI와 챗GPT를 다룬 챕터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복잡한 개념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도, 단순한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이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방식이 매우 설득력 있었습니다. 기술의 윤리적 문제, 인간의 역할 변화, 일자리 재편 등 현실적인 논의도 담겨 있어 단순한 기술 소개서가 아니라 미래 통찰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문과 출신이거나 기술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준비생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을 이해하고자 하는 기획자, 마케터, 창업가들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 책을 통해 추상적으로만 알던 IT 트렌드들이 머릿속에 지도처럼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림 한 장은 단지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읽을 때는 이해를 했지만, 너무나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그동안 선입견으로 막연하게 멀게만 느껴지던 컴퓨터로 시작해서 컴퓨터로 끝나는 인공지능까지 ... 대단한 발전을 한 눈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시대적인 감각을 벼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한창 DX라는 용어가 자주 제 눈앞에 출몰합니다. 처음엔 무슨 뜻일까? 사전을 찾고 ChatGpt한테 물어서 겨우 디지털화라는 의미를 알았습니다. 아나로그 세상에서 데이터를 컴퓨터로 다룰 수 없어서 0에서 1이라는 숫자를 조합으로 변환하는 걸 디지털화라고 부른다는 걸, 예전에 공부를 했었죠. 그런데 DX하면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사람이 하던 일을 디지털화하면서 컴퓨터가 일을 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업무 효울화,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사람, 사물, 현상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연결되어 아날로그에선 가능하지 않던 일이 비즈니스나 사회에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제가 존재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참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는 단시간에 최신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입니다. 복잡한 시대일수록 핵심만 정확히 아는 것이 힘이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핵심을 짚어주며, 기술과 사람,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그리고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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