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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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다룬 '나쁜'(진짜 나쁘다는건 아니고, 세칭 말하는 taboo를 정면으로 배반하고 나름 인간의 절대자유를 지향한 명작..어쩌구 한다는^^;) 책 시리즈에 이 책이 있어서, 함 읽어봤음.

수 대에 걸쳐 내려온 근친상간의 결과는? 돼지꼬리 달린 아이 탄생!

넘 단순하게 요약했는데,

이것 외에 멕시코의 토착문화와 스페인 정복자 문화와의 충돌과 혼합, 그에따른 인간들의 정체성 혼란, 독립에의 의지 등등...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책이다. 

번역은 안정효씨의 번역이 역시 읽기에 좋다. 우리말맛도 나고 ㅋ 책을 고르실때는 안정효씨 문학사상사 버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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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 제138회 나오키 상 수상작
사쿠라바 가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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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조금 있음.)

운명적으로 치열하게 서로 얽힌 연인 이야기인데...문제는 그 연인이 (피 안섞인 의붓사이라지만) 부녀사이라는거.

현재 시점부터 각 등장인물들을 한명씩 내세워 점점 과거로 돌아가는 스타일의 구성이 이채로움.

나중에 보니, 헐..두 부녀가 의붓관계가 아니라 정말 친부녀였다는...나름 엽기모드로 반전.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이긴 한데. 일본소설답게 흡인력은 만빵이다. 심심할때 읽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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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기리노 나쓰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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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이 그렇듯, 적당히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당.

외모 지상주의, 학벌, 돈 등 현대판 계급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 남녀차별의 문제 등이 날카롭게 제기된 한마디로 잘 쓴 대중소설.

각자의 시각에서 1인칭 주인공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되는 스타일도 나름 흥미로움.

누가 정말 진실을 얘기하는지...대충 짐작은 가지만, 그나름의 논리로 다들 얘기들을 하니 살짝 헷갈리는게 또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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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강주헌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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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잼있어서...원작은 어떤가 하고 별 생각없이 구입했는데..헐..책이 더 잼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다니...영화는 정말 원작의 1/10도 다 못보여준듯.

뿐만 아니라, 인도에 혼재된 종교와 계급, 빈부격차 등의 사회모순도 은근슬쩍 보여주면서...암턴 재미 만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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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미쳐라 - 인생이 풀리는 47가지 비즈니스 해법
김지노 지음 / 북카라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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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1년 구독 연장 하고서 보너스북으로 받은 책.

교회스러운 일화들이 많이 섞이긴 했지만

'손님은 왕이다' 라는 단순한 진리가 참 진리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책.

그런대로 참고할 영업적 item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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