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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기리노 나쓰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소설이 그렇듯, 적당히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당.
외모 지상주의, 학벌, 돈 등 현대판 계급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 남녀차별의 문제 등이 날카롭게 제기된 한마디로 잘 쓴 대중소설.
각자의 시각에서 1인칭 주인공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되는 스타일도 나름 흥미로움.
누가 정말 진실을 얘기하는지...대충 짐작은 가지만, 그나름의 논리로 다들 얘기들을 하니 살짝 헷갈리는게 또다른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