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부끄러워라. >.<

남 사무실에 서류 주러 가서 남의 물건 뽀살뻔 하다니. ㅡ ㅡ;;

서류를 전해주고 나오는데 석유난로가 나의 다리를 걸엇다.

내가 자기 사무실에 들어온 것이 맘에 안들었나? 아니면 딴짓하는 것이 맘에 안들었나!

으미~ 난로가 나의 다리를 검과 동시에 우당탕탕~ 소리와. ^0^ 으악~ 소리와함께 사람

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다. (> <) (> <) 쥐구멍~ 쥐구멍~

소리가 우찌나 크던지 쥐구멍을 찾음과 동시에 고개를 푹~ 숙였다.

아픔을 느끼기도 전에 그 뜨거운 시선이 우찌나 부끄럽던지. 흑흑흑~

고개만 푹~숙이고 언능 도망치듯 나왔다.

그때는 아픔을 못 느꼈는데. ㅡ.ㅜ

난로야 아프냐?

나도 아프다. ㅜ.ㅜ

담 번에 나를 아프게 하지 마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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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仁 2004-03-25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그상황이면 아픔은 느낄수 도 없죠....하지만 지금꽤 아프시겠네요..저도, 빙판에서 많이 넘어지는데, 넘어질때는 쪽팔림밖엔 없는데, 하루 지나면, 넘어진데가 너무 쑤시고 아프고....그런데, 본인이 그렇게 되면, 정말 쪽팔린데, 사실 남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렇게 쪽팔린일도 아니던데 왜그렇게 자신이 당하면 쪽팔린진 모르겠네요.

*^^*에너 2004-03-2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그러네.. 남이 당하면 아이구 아프겟다란 말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자신이 당하면 얼
굴 빨게지구 쪽팔려하고 그런거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