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은 태양을 양쪽에서 쪼이는 것과 같다.
서로의 따스한 볕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성을 잊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태양이 되자.
그리하여 영원히 마주보며 비추어 주자.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 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
어두운 얼굴을 가리고 밝은 얼굴을 택하여 그것만을 눈 여겨서
바라보라. 그것이 험한 운명의 바다를 노 저어 가는 항해술이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과 아픔과
어둠까지도 껴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간직했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풍요하지 않게, 다복하지 않게 태어났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딘 시련들이야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승리이다. 위대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영광의 월계관을
쓰는 일은 극히 드물다. 종종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경험과
역경을 통해서 자라난다.

 

해진 후에 별들이 언덕과 나무숲 뒤에서 무리지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 좀더 호기심에 차고 감동적인 밤을 보내지 못한
나의 무능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 너도 사랑을 공부하고 나도 사랑을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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