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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월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추천도서 pick!
우리 가족은 책을 읽어요!
아이가, 엄마가, 아빠가
이렇게 각각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책을 읽는다는 제목부터 뿌듯해지는 책이다.
나도 이제 다 컸다며, 책을 읽는 아이는
무언가를 읽는다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인 것 같다.
책만 읽지 않아요. 자연을 읽고, 마음을 읽고.
그렇게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순간순간의 시간이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책 먹는 여우>의 두번째 이야기, 이야기 도둑이 함께 하는 후속편이다.
유머러스한 책의 후속편도 또한 아이들이 코믹물을 만나 즐거운 독서를 해보게 할 소재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 도둑이라!? 이야기를 어떻게 훔쳤을지 궁금한 이야기.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가져온다는 느낌은 제목에서도 눈치챌 수 있다.
책 먹는 여우가 이야기 도둑질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작가의 기발한 유머 전개와 함께 맺음이 궁금해지는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책이다.
내 아이를 위한 이탈리아 가정식
긴긴 겨울방학이 끝났다. 방학을 생각하면 삼시세끼가 가장 힘든 일이었다.
일상적인 우리 한식의 종류가 반복되면서 아이들의 음식에 대한 태도가
좀 뜨뜨미지근했더랬다.
우리가 얻는 식재료들은 한정적인데,
이럴때 조리법을 바꾸어 보면 아이들이 식사의 즐거움을 더 알게 되지 않을까?
재료를 풍부히 쓰는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내 아이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게 하는 책이다.
따뜻한 그림백과50, 문
문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따뜻한 그림백과의 다른 주제들이 그러하듯
50번책에서, 찬찬히 둘러보면서 세상을 탐색하며 문을 발견하고 문의 의미를 알게 된다.
나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경계가 필요하기도 하고,
동시에 세상과의 연결이 가능한 장치도 필요할 것이다.
아이의 책을 읽어보며 부모도 함께 깊은 눈을 갖게 해줄 책이겠다.
우리아이 첫 해외여행
곧 봄이 올 것 같다. 여행을 갈라면 갈 수 있지만,
추워서인지 왠지 여행이라는 단어가 영 생소했던 계절,
포근해지는 공기를 맡으면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어지는 요즘,
아이와 함께 떠나는 새로운 여행지를 상상해보게 된다.
국내여행은 어떻게든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부담이 없건만
해외여행에 있어서는 아이와 함께 움직이자면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허둥거리게 될 것 같아서, 엄두가 안나곤 한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나,
혹은 해외여행지 추천도 함께 하는 책이라
아이에게 넓은 세상을 보이고 싶은 부모에게 도움이 클 책이다 싶다.